개발자 / 오픈소스

플러터 3.7 버전 출시…“머터리얼 디자인 메뉴 버튼 및 iOS 렌더링 기능 강화”

Paul Krill | InfoWorld 2023.01.30
구글이 오픈소스 크로스 플랫폼 개발 프레임워크인 플러터(Flutter)의 3.7 버전을 출시했다. 새로운 버전은 맞춤 메뉴 모음 기능과 iOS 앱 개발을 위한 렌더링 엔진을 추가했다. 플러터 3.7에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 다트(Dart) 3의 알파 버전도 프리뷰 형태로 이번에 함께 공개됐다. 
 
임펠러(Impeller) 렌더링 엔진 예시 ⓒ Flutter Github

플러터 3.7은 일반 메뉴 모음과 계단식 컨텍스트 메뉴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플러터 개발자는 앞으로 구글의 머터리얼 디자인 원칙에 따라 기본 계단식 메뉴 모음을 구성할 수 있으며, 인터페이스 요소에 의해 트리거된 계단식 메뉴를 개발할 수 있다. 메뉴 자체는 맞춤 조정이 가능하며, MenuItemButton이나 SubmenuButton 구성 요소를 활용해 새로운 메뉴 위젯을 만들 수 있다. 

새로운 버전에서 주목할 만한 또 다른 기능에는 임펠러(Impeller) 렌더링 엔진이 있다. 임펠러 렌더링 엔진은 성능을 예측하고, 이식성과 동시성을 지원한다. 또한 iOS에서 프리뷰 형태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글은 “임펠러 렌더링 엔진의 안정화 버전이 곧 출시될 예정이며, 해당 엔진이 iOS의 기본 렌더링 엔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펠러 엔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iOS 또는 안드로이드 코드 모두에서 -enable-impeller를 입력하면 된다. 

플러터는 기본적으로 크로스 플랫폼 개발 도구로, 모바일, 데스크톱, 웹, 임베디드 응용 프로그램 등을 모든 같은 코드 기반으로 개발할 수 있게 도와준다. 플러터에 사용된 다트 언어는 1월 25일 3 버전이 함께 나왔으며, 개발자는 다트 3으로 널(null)의 안정성을 높이는 타입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다트 3는 구조화된 데이터를 더 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레코드와 패턴을 추가할 수 있다. 접근성도 높아져서 이전에 개별적으로 존재하던 개발자 도구가 하나로 통합됐다. 다트 3 알파 버전 SDK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그 외 플러터 3.7에서 인상적인 변화는 다음과 같다. 
 
  • 데브툴스(DevTools)의 메모리 디버깅 툴이 개선됐다. 프로파일(Profile), 트레이스(Trace), 디프(Diff)라는 기능 탭이 새로 추가돼 메모리 디버깅을 관리할 수 있다. 여기에 클래스와 메모리 유형별로 앱의 현재 메모리 할당을 분석하는 기능, 런타임에 클래스 집합에 메모리를 할당하는 코드 경로를 조사하는 기능, 두 시점 사이의 메모리 관리를 이해하는 메모리 스냅샷을 구분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 Badge, BottomAppBar, Divider, Menu, Slider, Banner와 같은 위젯의 마이그레이션을 포함하여 머터리얼 디자인 3에 맞는 지원이 제공된다.
  • 성능 페이지 내 ‘프레임 분석 탭’ 추가돼, 플러터 프레임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 Scrollbars의 위젯 코드, 트랙패드, 텍스트 등을 변경해 스크롤 관련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 가비지 콜렉터의 일시 중지로 발생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메모리 관리 기능이 개선됐다. 
  • 영어권 외 해외 사용자를 위한 지원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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