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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7용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출시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3.11.08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7용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을 출시했다고 발표하며, 조만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동 업데이트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3주 전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IT 부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IE11로의 자동 업그레이드를 차단하는 툴을 발표해 윈도우 7용 IE11의 최종 출시가 임박했다는 것을 보여줬다.

IE 그룹 프로그램 관리자인 롭 모서리와 샌딥 싱하이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윈도우 7 고객을 IE11로 자동 업데이터시키기 시작할 것이며, 오늘부터 IE11 개발자 프리뷰 사용자를 시작으로 업데이트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윈도우 8.1용 IE11은 지난 10월 17일 출시됐다.

윈도우 7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자동 업데이트는 IE11의 점유율을 빠르게 올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IE10의 점유율은 34%로 가장 높았는데, 여기에는 IE9로부터의 자동 업데이트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자동 업그레이드가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환영받는 기능이지만, 기업 IT 부서로는 여간 괴로운 일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실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과 출시 속도를 가속화하는 것에 대해 “빠른 출시 주기의 문제점은 기업이 자사의 앱이 새 버전에서 제대로 동작하는지를 알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IE11의 향상된 자바스크립트 벤치마크 점수를 공개하며, 선스파이더 테스트에서 크롬 30보다 29%, 파이어폭스 25와 오페라 17보다 각각 32%, 26% 더 빠르다고 강조했다.

윈도우 7용 IE11은 마이크로소프트 웹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설치 프로그램의 크기는 약 28MB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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