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4

"코타나 연결, 구술 기능, 뛰어난 음질" 3가지 모두 갖춘 서피스 이어버드

Mark Hach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헤드폰은 지나치게 코타나를 강조한 나머지, 아주 흥미로울 수도 있던 신제품을 평범한 것으로 바꿔버리는 오류를 범했다. 서피스 이어버드는 이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로 단단히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이것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모욕도 아니다. 서피스 헤드폰은 강력한 선택적 노이즈 차단 기능을 채택했지만, 코타나용 액세서리라는 위치를 부여한 것이 실수였다. 코타나가 지금처럼 강조되지 않았을 때 헤드폰의 위상도 올라가기 어려웠던 것이다. 서피스 이어버드에서 코타나는 이어버드의 제품 안내서에 단 한 번만 언급된다. 그보다 더 주목받도록 설계된 핵심 기능은 클라우드 트랜스크립션 기능과 스포티파이 같은 서드파티 앱에 어울리는 뛰어난 오디오 품질이다.

가격은 249달러로 애플 아이팟보다 50달러나 더 비싸다. 이어버드가 더 고급 제품이지만 어쩔 수 없이 에어팟이 경쟁 제품으로 여겨질 것이다. 아마존도 129.99달러에 아마존 이어버드를 출시할 계획인데, 그에 앞서 코타나를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이어버드를 먼저 출시한 것도 기회가 될 수 있다.



서피스 이어버드를 간략하게 소개하면 각각 7.2g, 크기는 0.75인치이며 내부에는 20Hz에서 20Khz 대역폭용 13.6mm 드라이버가 있다. aptX와 SBC 오디오 코덱을 모두 처리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4.4, 윈도우 10, IOS 9, 블루투스 4.1/4.2 이상에서 작동한다. 5분 간의 물방울 분사를 견디는 IPX4 방수 등급을 획득했다. 케이스를 통한 충전은 24시간 가능하며 케이스에서 두 이어버드 완전 충전은 8시간이 걸린다.
 

편안한 착용감

착용하고 나면 커다란 피어싱 귀걸이처럼 보인다. 누군가에게는 괜찮을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거슬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귀 안에 딱 맞지는 않았는데, 필자의 입장에서는 바깥쪽 귓바퀴에 느슨하게 걸쳐져서 다른 외부 소음이 들리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했다. 하얀색 바깥 면으로는 밀기나 두드리기 등의 동작으로 서피스 이어버드를 제어할 수 있다.



귓바퀴와 이어버드가 잘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필자는 보통 인이어 타입을 선호하지 않았지만, 크기가 다른 3가지 실리콘 팁이 도움이 된다. 필자의 경우에는 약간의 조절을 거쳐 중간 타입의 팁으로 안착했다.

행사에서는 이어버드 시연도 있었는데, 스포티파이 앱에서 재생되는 음악을 두번 두드려서 중지하고, 다시 재생하고, 위 아래로 밀기 동작을 통해 음량을 높이고 줄일 수 있었다. 두드리기 동작에 이어버드가 항상 반응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밀기 동작은 잘 인식했다.

음질 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어버드가 최고의 라이브 공연장과 최첨단 오디오 장비에서 재생되는 음악에 영감을 받은 정밀한 튜닝과 맞춤 설계형 드라이버를 통한 옴니소닉 사운드 프로필을 통해 더욱 풍부하고 명료하며 실감나는 소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복잡한 장소에서도 소리는 풍부하고 강하게 들렸지만 “명료하며 실감나는” 정도가 아닐 때도 있었다.

장시간 터치 및 홀드로 오피스 365, 코타나와 통합되는 기능도 있다. 각각의 이어버드에 2개의 마이크가 있고, 필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코타나에게 몇 가지 명령을 내릴 수 있었다. 

구술 받아쓰기는 서피스 이어버드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이다. 구술은 워드에서 기록되는데 처음에는 로컬 음성 모델을 사용자가 직접 훈련시켜야 한다. 클라우드 모델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점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몇 가지 문장을 말하자 이어버드는 복잡한 실내에서도 필자의 목소리를 읽어서 옮겼다. 몇 가지 언어로의 번역도 지원한다.

서피스 이어버드는 뛰어나지만 249달러라는 가격이 문제다. 필자도 정말 이 제품이 필요한지를 고려해야 했다. 필자는 서피스 헤드폰도 무척 좋아했고, 신제품 서피스 이어버드는 구술 기능으로 생산성을 향상하는 기능이 돋보인다는 점을 알고 있다. 하지만 PC, 스마트폰, 스마트 스피커를 대체할 만한 제품인가? 자세한 리뷰를 추후 기사화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2019.10.04

"코타나 연결, 구술 기능, 뛰어난 음질" 3가지 모두 갖춘 서피스 이어버드

Mark Hach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헤드폰은 지나치게 코타나를 강조한 나머지, 아주 흥미로울 수도 있던 신제품을 평범한 것으로 바꿔버리는 오류를 범했다. 서피스 이어버드는 이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로 단단히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이것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모욕도 아니다. 서피스 헤드폰은 강력한 선택적 노이즈 차단 기능을 채택했지만, 코타나용 액세서리라는 위치를 부여한 것이 실수였다. 코타나가 지금처럼 강조되지 않았을 때 헤드폰의 위상도 올라가기 어려웠던 것이다. 서피스 이어버드에서 코타나는 이어버드의 제품 안내서에 단 한 번만 언급된다. 그보다 더 주목받도록 설계된 핵심 기능은 클라우드 트랜스크립션 기능과 스포티파이 같은 서드파티 앱에 어울리는 뛰어난 오디오 품질이다.

가격은 249달러로 애플 아이팟보다 50달러나 더 비싸다. 이어버드가 더 고급 제품이지만 어쩔 수 없이 에어팟이 경쟁 제품으로 여겨질 것이다. 아마존도 129.99달러에 아마존 이어버드를 출시할 계획인데, 그에 앞서 코타나를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이어버드를 먼저 출시한 것도 기회가 될 수 있다.



서피스 이어버드를 간략하게 소개하면 각각 7.2g, 크기는 0.75인치이며 내부에는 20Hz에서 20Khz 대역폭용 13.6mm 드라이버가 있다. aptX와 SBC 오디오 코덱을 모두 처리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4.4, 윈도우 10, IOS 9, 블루투스 4.1/4.2 이상에서 작동한다. 5분 간의 물방울 분사를 견디는 IPX4 방수 등급을 획득했다. 케이스를 통한 충전은 24시간 가능하며 케이스에서 두 이어버드 완전 충전은 8시간이 걸린다.
 

편안한 착용감

착용하고 나면 커다란 피어싱 귀걸이처럼 보인다. 누군가에게는 괜찮을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거슬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귀 안에 딱 맞지는 않았는데, 필자의 입장에서는 바깥쪽 귓바퀴에 느슨하게 걸쳐져서 다른 외부 소음이 들리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했다. 하얀색 바깥 면으로는 밀기나 두드리기 등의 동작으로 서피스 이어버드를 제어할 수 있다.



귓바퀴와 이어버드가 잘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필자는 보통 인이어 타입을 선호하지 않았지만, 크기가 다른 3가지 실리콘 팁이 도움이 된다. 필자의 경우에는 약간의 조절을 거쳐 중간 타입의 팁으로 안착했다.

행사에서는 이어버드 시연도 있었는데, 스포티파이 앱에서 재생되는 음악을 두번 두드려서 중지하고, 다시 재생하고, 위 아래로 밀기 동작을 통해 음량을 높이고 줄일 수 있었다. 두드리기 동작에 이어버드가 항상 반응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밀기 동작은 잘 인식했다.

음질 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어버드가 최고의 라이브 공연장과 최첨단 오디오 장비에서 재생되는 음악에 영감을 받은 정밀한 튜닝과 맞춤 설계형 드라이버를 통한 옴니소닉 사운드 프로필을 통해 더욱 풍부하고 명료하며 실감나는 소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복잡한 장소에서도 소리는 풍부하고 강하게 들렸지만 “명료하며 실감나는” 정도가 아닐 때도 있었다.

장시간 터치 및 홀드로 오피스 365, 코타나와 통합되는 기능도 있다. 각각의 이어버드에 2개의 마이크가 있고, 필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코타나에게 몇 가지 명령을 내릴 수 있었다. 

구술 받아쓰기는 서피스 이어버드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이다. 구술은 워드에서 기록되는데 처음에는 로컬 음성 모델을 사용자가 직접 훈련시켜야 한다. 클라우드 모델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점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몇 가지 문장을 말하자 이어버드는 복잡한 실내에서도 필자의 목소리를 읽어서 옮겼다. 몇 가지 언어로의 번역도 지원한다.

서피스 이어버드는 뛰어나지만 249달러라는 가격이 문제다. 필자도 정말 이 제품이 필요한지를 고려해야 했다. 필자는 서피스 헤드폰도 무척 좋아했고, 신제품 서피스 이어버드는 구술 기능으로 생산성을 향상하는 기능이 돋보인다는 점을 알고 있다. 하지만 PC, 스마트폰, 스마트 스피커를 대체할 만한 제품인가? 자세한 리뷰를 추후 기사화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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