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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 등에 '신제품엔 반드시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탑재' 요구"

Chris Martin | PC Advisor 2014.02.19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기 제조업체에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을 탑재하도록 강제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는 최신 버전의 낮은 보급를 때문에 종종 비판을 받고 있다. 실제로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4.4 킷캣(KitKat)을 탑재한 기기는 전체 안드로이드 제품 중 1.8%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구글은 제조업체에 새 제품에는 반드시 최신 버전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모바일 블룸(Mobile Bloom)이 입수한 구글 내부 문건을 보면, 구글은 HTC와 삼성, 모토로라, ZTE, LG를 포함한 스마트폰 업체에 새로운 원칙을 지켜줄 것으로 요구하기로 했다. 즉, ‘구글 서비스 프레임워크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이용하는 제품을 개발할 경우,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을 반드시 탑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건에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도 들어 있다. “구글은 2014년 2월부터 안드로이드 구 버전을 탑재한 신제품 하드웨어에 대해 GMS 인증을 거부할 것이다. 각 플랫폼에는 GMS 인증 창이 추가되고, 일반적으로 새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공개된 후 9개월이 지나면 구 버전에 대한 인증 기한이 만료된다(즉, 소비자는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이 공식 출시된 후 9개월간 이를 탑재한 신제품 하드웨어를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구글은 새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탑재 비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소니가 지난 1월 CES에서 공개한 엑스페리아 Z1 콤팩트에는 4.4 킷캣 대신 4.3. 젤리빈을 탑재했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안드로이드 버전은 4.1 젤리 빈으로 전체 안드로이드 기기의 35.5%를 차지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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