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완성하는 사소한 변화들

JR Raphael | Computerworld 2013.11.15

구글 안드로이드 4.4 킷캣에는 전체적으로 더 가벼워진 느낌, 더 강력해진 구글 나우 통합, 여러 가지 새로운 기능 등 상당히 많은 변화가 적용됐지만 큼지막한 변화 외에 알아채기 힘든 조그마한 향상점도 무척 많다. 정제됐다는 표현이 딱 맞다. 그리고 이런 사소해 보이는 부분들이 모여 더욱 풍성한 사용자 환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필자가 며칠 동안 킷캣을 사용하면서 느낀, 사소하지만 유의미한 정제된 부분들을 살펴보자.

새로운 검색 표시줄 환경
킷캣에서 홈 화면의 검색 표시줄을 두드리면 새로운 전환 애니메이션과 함께 홈 화면 위의 새로운 반투명한 검색 상자로 이동한다. (이전에는 불투명한 흰색 배경의 전체 화면 검색 앱이 표시됐음)



새로운 온스크린 바로 가기와 구글 나우의 끌어서 새로고침
안드로이드 4.4의 새롭게 단장된 구글 나우(다른 기기는 몰라도 넥서스 5에는 있음)에 몇 가지 새로운 요소가 가미됐다. 화면 하단에는 이제 미리 알림을 설정하거나 기존 미리 알림을 보고 나우를 통해 전달되는 정보를 맞춤 설정할 수 있는 전용 바로 가기가 있다.



또한 구글 나우 창을 끌어서 새로 고칠 수 있다. 끌 때 화면 상단에 멋진 컬러 막대 애니메이션까지 나온다.

홈 화면과 앱 드로어의 압축 로보토 글꼴
킷캣 홈 화면과 앱 드로어에 사용되는 글꼴은 과거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보던 글꼴보다 얇고 선명하다. 가독성을 제쳐놓고 보면 덕분에 이전과 같이 앱 이름이 중간에 잘리지 않고 다 표시된다.



토스트 메시지의 새 스타일
이메일 전송, 초안 저장 등을 알리기 위해 앱에서 팝업 형태로 띄우는 메시지인 토스트 메시지가 안드로이드 4.4에서 새롭고 멋진 스타일을 입었다. 이제 토스트 메시지는 이전의 불투명한 회색 직사각형 대신 살짝 둥근 모양의 약간 투명한 영역에 표시된다. 또한 글꼴도 다른 시스템과 일치하도록 업데이트됐다.


왼쪽은 4.4, 오른쪽은 4.3 화면이다.

새로운 시스템 설정 아이콘
슬라이더가 쌓인 형태의 다소 모호한 시스템 설정 아이콘이 이제 사라지고, 대신 더 전통적인 기어 이미지가 사용된다. 이 변화는 빠른 설정(Quick Settings) 풀다운과 전체 시스템 설정 섹션에 모두 적용된다.



홈 화면을 위한 새로운 기본 바로 가기 아이콘
홈 화면에 바로 가기를 추가하면(예를 들어 구글 드라이브 내의 특정 폴더로 연결되는 링크) 과거에는 작고 볼품없는 회색 폴더 아이콘이 표시됐다. 킷캣에서는 이 아이콘이 바뀌었다. 이제 흰색 테두리에 바로 가기 화살표가 폴더를 감싼 모양의 표준 크기 아이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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