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게임은 LoL의 어지러울 정도로 다양한 스토리를 서로 다른 관점에서 확장한 개별적인 작품이다. 컨버전스(CONV/RGENCE)는 자운(Zaun)과 필트오버(Piltover)의 거리를 돌아다니며 시간을 조종하는 에코가 등장하는 2D 액션 플랫폼 게임이다. 스팀펑크 장르의 레이싱 게임인 스피드 브롤(Speed Brawl)의 제작사인 더블 스탈리온(Double Stallion)에서 유사한 만화 스타일의 아트 스타일을 사용했다.
메이지시커(Mageseeker)는 마법을 부리고 사슬을 휘두르는 사일러스(Sylas)가 등장하는 2D 액션 RPG이다.
마지막으로 라이엇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싱글 플레이 스핀오프는 누누의 노래(Song of Nunu)이다. 누누의 노래는 라임(Rime)과 섹시 브루탈(Sexy Brutale)의 개발자 테킬라 웍스(Tequila Works)의 완전한 3D 플랫폼 게임이다. LoL 캐릭터인 누누와 덩치 큰 설인 같은 동료 윌럼프는 광활한 동토에서 살아남기 위해 협력한다. 젤다(Zelda)와 더 라스트 가디언(The Last Guardian)을 섞은 것처럼 보이지만, 더 라스트 가디언보다 귀엽다.
세 게임 모두 2021년 턴제 RPG 몰락한 왕(Ruined King)처럼 '리그 오브 레전드 스토리'라는 부제가 붙어 있으며, 올해 안에 PC,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스위치 버전으로 출시된다. 좋아하는 MOBA의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고 싶다면 연말을 노릴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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