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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보다폰과 ‘NB-IoT’ 상용화 시연 성공

편집부 | ITWorld 2015.12.24
화웨이(www.huawei.com/kr)는 보다폰 그룹, 팹리스 반도체 업체 유-블록스(u-blox)와 함께 잠정표준(pre-standard) NB-IoT(Narrowband Internet of Things) 상용화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NB-IoT는 넓은 커버리지와 탁월한 접속력, 저전력, 저용량 데이터 및 최적화된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지원하며 사물인터넷의 활용성을 확장시켜 주는 신기술이다. 이는 장거리 이동통신망 연결이 필요한 동시에 주전력 장치와 떨어져 있거나, 배터리를 자주 교환할 수 없어 저전력 소비가 요구되는 사물들과 연결, 저렴한 비용, 연장된 배터리 수명 및 광범위한 서비스 지역을 제공한다.

특히, 앞으로 저전력 광범위(Low Power Wide Area, LPWA) 기술을 통해 IoT에 연결된 사물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NB-IoT는 기존 이동통신망에 적용이 가능하며, 인가주파수대(licensed spectrum)에 속하는 기술인 만큼 다양한 산업군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폰과 화웨이는 보다폰 스페인 이동통신망에 NB-IoT 기술을 적용한 뒤, 수도 계량기 속에 설치된 유-블록스 모듈에 NB-IoT 메시지를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잠정표준 NB-IoT 상용화 기술 서비스 시연은 무선망을 이용해 협대역 통신을 구현해 낸 사례이며, 인가주파수대역에서 NB-IoT를 구현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외부 방해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된 서비스를 보장한다.

수도 계량기는 높은 접속력과 낮은 전력이 사용되는 NB-IoT 기술이 실제로 적용될 수 있는 수많은 사물 중 하나로, 업계에서는 NB-IoT 기술이 계량기부터 센서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화웨이와 파트너들은 향후 실험 및 추가적인 기술 시연을 계획 중이다. 협대역 IoT의 산업 기술 표준은 2016년 초 국제 표준 기관 3GPP에서 발표되는 릴리즈13을 통해 확립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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