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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180도 회전” 카메라 장착한 스마트폰 선보여

Michael Kan | IDG News Service 2015.08.21
화웨이가 후면 카메라를 180도 회전하는 플립 방식으로 일명 고화질 ‘셀카’를 찍을 수 있는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화웨이는 목요일 베이징에서 소니 1,300만 화소 카메라를 경첩 형태로 부착한 아너(Honor) 7i을 공개했다.

경첩 방식으로 부착된 카메라는180도 회전해 동시에 후면 및 전면 카메라로 기능할 수 있다. 카메라를 전면으로 180도 일으켜 세우면 스마트폰의 카메라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셀프 카메라 촬영 모드가 된다.


플립 렌즈 방식을 채택한 스마트폰은 화웨이가 처음이 아니다. 약 1년 전 중국 휴대폰 제조사 오포(Oppo) 역시 카메라 렌즈를 회전할 수 있는 스마트폰 N1을 출시한 적이 있다.

사용자들이 우려하는 점은 카메라의 내구성인데, 화웨이는 카메라 렌즈를 10만 번 이상 회전할 수 있고, 5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이 날 아너 7i의 해외 판매에 대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으나 화웨이의 아너 제품군은 이미 74개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현재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너 7i은 안드로이드 5.1 운영체제, 1080p 5.2인치 화면, 8개 코어의 퀄콤 스냅드래곤 616 프로세서, 2GB 혹은 3GB RAM을 탑재했다. 16GB와 32GB 두 종류의 용량만 제공하지만,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이 있어 추가로 스토리지 확장도 가능하며, 3100mAh 배터리를 사용한다. 이외에도 메탈 프레임 소재를 채택했으며, 왼쪽 측면에는 지문 인식 스캐너가 있다.

아너 7i은 1,599위안(250달러)의 가격으로 9월 1일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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