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화웨이, 2018년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애플 제치고 2위”…가트너

편집부 | ITWorld 2018.08.29
가트너는 2018년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을 발표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화웨이가 처음으로 애플을 제치고 전세계 스마트폰 기업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애플은 3위에 그쳤다. 2018년 2분기 최종 사용자들에게 판매된 스마트폰의 수는 2% 증가해 3억 7400만 대를 기록했다.

가트너의 책임 연구원인 안슐 굽타는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8년 2분기에 38.6% 증가했다”며, “유통 채널, 브랜드 구축, 아너(Honor) 시리즈의 포지셔닝 등에 대한 투자가 판매 성장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12.7% 감소했으나 전세계 1위 스마트폰 기업의 자리를 지켰다. 가트너는 삼성이 전 세계적인 스마트폰 수요 감소와 중국 제조업체와의 경쟁 심화 등의 난관에 직면했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은 갤럭시 노트9 모델을 통해 성장세를 회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애플의 2018년 2분기 실적 성장률은 0.9%에 그쳐 지난해와 비슷했다.

안슐 굽타 연구원은 “애플이 현 세대 플래그십 아이폰에 최소한의 업그레이드만을 선보이면서 2018년 2분기 성장률이 둔화됐고, 아이폰 X에 대한 수요는 다른 신제품들이 출시되었을 때보다 훨씬 일찍 감소하기 시작했다”며, “중국 브랜드와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휴대폰의 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애플은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프리미엄 아이폰 시리즈에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샤오미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소매 업체를 통합해 단일의 소매 모델을 도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샤오미는 둔화하고 있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2018년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4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에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2018년 2분기에 88%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며 11.9%에 그친 애플의 iOS를 크게 앞질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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