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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SIG, 오디오 공유 기능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 출시

편집부 | ITWorld 2022.06.09
블루투스 기술 표준을 관리 및 감독하는 비영리 조직인 블루투스 SIG가 블루투스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오디오 브로드캐스트 기능을 갖춘 새로운 브랜드를 발표했다. 기존에 ‘오디오 공유’라고 알려졌던 이 기능은 이제 ‘오라캐스트(Auracast) 브로드캐스트 오디오’로 불리게 된다. 
 
ⓒ 블루투스 SIG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를 사용하면 스마트폰, 노트북, TV 또는 공용 방송 설비와 같은 오디오 디바이스에서 스피커, 이어폰 또는 음향 수신 디바이스를 포함한 주변의 블루투스 디바이스에서 수신기의 수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오디오를 송출할 수 있다.

블루투스 SIG CEO 마크 파월은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의 출시는 무선 오디오 시장의 또 다른 거대한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공공장소 등의 공간에서도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접근성이 좋아져서 더욱 향상된 오디오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는 다른 사용자를 초대해서 오디오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또는 노트북에서 재생되는 노래나 영화를 청취하기 위해 무선 이어폰을 사용할 때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를 사용하면 주변의 가족이나 친구 등 다른 사용자들도 개인의 오라캐스트 지원 블루투스 이어폰 또는 음향 수신 디바이스를 사용해서 함께 들을 수 있다.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를 통해 공공장소에서도 TV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오라캐스트 지원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보청기를 소지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공항, 체육관, 레스토랑 및 대기실과 같은 공공장소에 있는 무음으로 설치된 TV의 음향을 청취할 수 있다.

대중교통 환승센터, 영화관, 회의실 또는 종교시설과 같은 공공장소를 방문할 때 오라캐스트 지원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음향 수신 디바이스를 소지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직접 해당 장소의 방송시스템에서 송출되는 오디오 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항에 있는 여행자는 게이트 변경, 탑승 일정 및 기타 여행 정보와 같은 필수적인 비행 관련 안내를 개인 오디오 디바이스로 직접 수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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