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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커, 윈도우 서버 앱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 공개…구식 시스템도 컨테이너화 가능

Serdar Yegulalp | InfoWorld 2018.11.13
도커는 이미 폐물이 됐거나 조만간 수명이 끝나는 윈도우 서버 버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컨테이너 환경으로 마이그렝이션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했다.

윈도우 서버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Windows Server Application Migration Program)은 최신 버전의 도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과 도커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함께 사용한다. 도커가 2017년 4월에 발표한 기존 MTA(Modernize Traditional Applications)의 파생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MTA는 레거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로 이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들 애플리케이션을 원래 환경에서 해방하는 방법일 뿐만 아니라 이들 앱을 현대화하거나 완전히 새로 작성하는 첫 단계이다. 컨테이너는 개발자가 기반이 되는 운영체제의 제약과 씨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조금은 덜 성가신 것으로 만들어 준다. 더구나 이들 앱의 운영체제는 업데이트도 할 수 없다.

새로운 윈도우 서버 프로그램은 같은 맥락이지만, 윈도우 서버용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화하고 현대화하는 중점을 둔다. 도커에 따르면, 이 과정은 공유된 컴포넌트나 런타임 등 이들 애플리케이션에 있는 공통된 의존성을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특정 버전의 윈도우 서버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의존성도 파악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어떤 의존적인 컴포넌트도 컨테이너화하고 이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시스템 수준의 의존성으로, 특정 애플리케이션이 초기 버전의 마이크로소프트 IIS 웹 서버가 필요한 경우이다. 구버전 IIS를 사용하는 이런 애플리케이션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해당 컴포넌트의 이미지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도커에 따르면, 이 서비스로 이식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대부분은 닷넷이나 C#, 비주얼 베이직 등ㅇ르 사용해 작성한 기업 자체 개발 애플리케이션이다. 물론 윈도우 런타임을 사용하는 일부 자바 애플리케이션도 포함된다.

새로운 서비스는 도커 엔터프라이즈 1.2와 함께 출시됐다. 도커 엔터프라이즈 2.1는 윈도우 서버 2016과 2019에 대한 지원을 확장했으며, 더 자세한 대시보드와 관리 옵션, SAML 2.0 인증 지원 등이 추가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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