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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공급망 문제 해결하기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21.06.16
재고가 없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면? 자전거 부품부터 자동차나 트럭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칩 한 개까지, 공급망의 붕괴는 많은 기업을 곤경에 빠뜨렸다. 물론 이들 기업을 이용하는 소비자도 피해를 봤다. 
 
ⓒ Getty Images Bank

2020년 유통산업은 코로나19 팩데믹 때문에 전 세계가 극심한 재고 부족을 경험했다. 당시 재고가 부족한 물품의 가치가 무려 1조 1,400억 달러로 추산됐다. IHL 그룹에 따르면, 재고 부족으로 인한 비용만도 상점 단계에서 5,800억 달러, 공급망 단계에서 5,120억 달러, 제조업체 단계에서 6,77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오래된 의존성 문제이다. 만약 부품 1,000가지가 필요한 제품을 만드는데, 단 하나의 부품만 빼고 모두 다 있다고 해도 제품은 판매할 수 없다. 999건의 성공적인 공급망 운영은 단 하나의 실패에 가려질 것이며, 기업은 제품을 판매해 매출을 올리지 못한다.

일부는 자해에 가깝다.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면 이런 문제 중 다수를 방지할 수 있고, 최소한 문제를 잘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 한 공급망에 완전히 의존하면서 자동화되지 않은 방식으로 관리나 최적화를 다루는 기업이 얼마나 많은지 종종 놀라곤 한다.

공급망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려면 현재의 공급망 상태에 관한 완벽에 가까운 정보가 필요하다. 필요한 부품이나 제품의 배송 상태는 물론, 해당 부품이나 제품과 연결된 공급망의 상태도 볼 수 있고, 해당 부품을 다루는 공급망을 중첩 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즉, 한 부품이 생산지의 날씨 때문에 선적하지 못한다면, 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야 한다. 기업은 해당 부품의 배송이 지연된다는 것을 알고, 선제적이고 자동적으로 대안을 찾을 수 있다. 이 과정이 사람이 보고 분석하는 일 없이 진행된다. 완전히 자동화되어야 한다.

이제 퍼블릭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데이터 스토리지와 원격 시스템의 중앙 통합, 예측 분석, 심지어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되는 전기능 공급망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고려해 보자. 이 강력한 역량은 저렴하게 바로 이용할 수 있지만, 기업은 이런 이점을 이용하지 않고 있다. 이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얻은 확실한 교훈 중 하나는 공급망은 굉장히 취약하다는 것이다. 아주 사소한 것으로도 붕괴될 수 있다. 이런 종류의 붕괴 중 다수는 방지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대로 두면 파산으로 이어지거나 최소한 비즈니스를 위축시킨다.

퍼블릭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해 공급망을 자동화하고 완성한 기업은 빠른 속도로 확장할 것이다. 팬데믹과 같은 재난은 오히려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 2020년에도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한 기업이 있다. 이들 기업은 자사의 공급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된 프로세스가 있다. 그리고 이런 성공 사례의 대부분은 클라우드를 이용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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