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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4의 죽음은 곧 넥서스 5의 탄생

Evan Dashevsky | TechHive 2013.09.24
넥서스4는 더 이상 구글 플레이에 올라오지 않는다. 이는 넥서스 5가 우리 앞에 나타날 것이라는 가장 큰 증거이기도 하다.

넥서스 4는 죽었다.

최근 구글 플레이에서는 LG에서 생산되던 8GB 버전의 넥서스 4 스마트폰이 매진됐으며 구글은 더 이상 이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버지(Verge)와 올씽디(AllThingsD)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구글은 모든 종류의 넥서스 4를 재생산할 계획이 없다.

통신업체에 자유로운 넥서스 4는 최근 보조금을 받지 않고 각각 200, 250달러에 판매됐으며, 종전 가격에 비해 100달러씩 내려갔다.

재고를 말끔히 정리하려는 구글의 최근 가격 인하는 차세대 넥서스 5의 등장이 임박했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일지도 모른다. 연말 시즌에 절묘한 타이밍인 것이다.

LG는 공개적으로 넥서스 5를 만들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이와 반대되는 증거들이 보인다.
최근 미국 FCC는 넥서스 4와 매우 유사하게 생긴, 안드로이드 버전의 원형 그대로 운영되는 새로운 LG 스마트폰을 승인했다.

새로운 LG 폰이 무엇이든, 차세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킷캣(KitKat)을 탑재한 5인치 디스플레이의 디바이스는 4.7인치 디스플레이의 넥서스 4와 비교된다.

또한 이 디바이스는 넥서스 4의 스냅드래곤 S4 프로에서 진화한, 최고 사양의 스냅드래곤(Snapdragon) 800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HSPA+와 와이파이를 지원하던 넥서스 4에서 한층 더 나아가 4G LTE를 지원한다.

넥서스 4가 2012년 10월 말에 처음으로 소개됐던 점을 미뤄봤을 때 LG의 차세대 넥서스 폰 발표 시점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넥서스 5의 존재에 대해 구글과 LG 양사 모두 공식적인 확답을 주지 않았지만 말이다.

그러나 최근 넥서스 4의 가격 할인과 FCC 승인, 그리고 난처한 동영상 실수 등이 가까운 미래에 넥서스 5가 발표될 것이라는 증거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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