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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통합 시 잊지 말아야 할 4가지

Robert Lemos | CIO 2011.04.25
뉴욕시의 병원들이 통합 헬스케어 시스템과 관련한 8억 2,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수립할 때 주요 목표는 데이터센터 운영을 개선하는 것이었다.
 
뉴욕 시립 병원(NYC HHC, NY City Health and Hospitals Corp.)은 뉴욕에 위치한 간호 요양원, 치료 센터, 그리고 80곳의 시립 클리닉뿐 아니라 11곳의 병원을 연결하는 67억 달러 규모의 헬스케어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다. “의료 시설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들의 운영 수명이 다했고 상당한 수의 지원 인력을 필요로 했다”고 NYC HHC의 인프라 서비스 부문 AVP(assistant VP) 코리 커시는 말했다. NYC HHC는 11곳의 기존 데이터센터를 개보수하는 대신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커시는 “우리는 전력량과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고,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추가되는 서버 때문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새로운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데이터센터에 호스팅된 1,700개의 서버 비용을 63% 절감하고 통합 데이터센터의 관리와 유지보수 인력을 줄일 수 있었다. NYC HHC는 향후 5년 간 약 7,0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1. 신속한 가상화를 통한 비용 절감
11곳의 데이터센터를 유지하기 위해서 NYC HHC는 꽤 힘든 업그레이드 주기를 경험해왔다. 매년, NYC HHC는 수 백대의 서버와 지원 하드웨어를 교체해야 했다. 서버를 신속하게 가상화하고 데이터센터의 수를 줄임으로써 NYC HHC는 이러한 업그레이드를 위해 소요되는 약 8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었다.
 
커시는 “가상화를 빠르게 하면 할 수록, 더 많은 비용을 즉각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며 “내년 예산을 수립하면서 나는 800대 이상의 서버에 대한 비용을 고려할 필요가 전혀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커시에 따르면 서버 감축 노력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서버의 수는 크게 줄었지만 NYC HHC는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은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2. 통합을 통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
NYC HHC는 설비의 수를 줄이는 동시에 나머지 2곳의 데이터센터에 개선된 냉방 시스템과 같은 그린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통합은 그러한 노력에 도움이 되었고 원래의 11곳이 아닌 2개의 데이터센터만 운영하면 되었기 때문에 그린 기술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NYC HHC의 선임 VP 겸 기업 CIO 버트 러블즈는 “현재까지, 가상 환경 운영을 통해 대부분의 비용 절감이 이룩되었다”며 “그리고 가상 환경을 운영함으로써 좀 더 효율적인 냉난방과 함께 전력 절감과 환경적인 절감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데이터센터 면적으로 2만1,000 평방피트에서 약 7,000 평방피트로 줄인 것도 또한 비용 절감에 일조했다.
 
3. 표준화를 통한 서비스 개선
통합 과정 동안 표준화를 개선한 것은 효율성 증대로 나타났다. 러블즈는 “복잡성을 줄임으로써 IT 팀은 NYC HHC의 보안과 재난 복구 역량을 개선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표준화를 통해 자동화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훨씬 더 효율적인 패치와 유지보수가 가능해졌다.
 
러블즈는 “다양한 기기, 시스템,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에 반복작업을 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우리가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우리는 훨씬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호스팅된 기기와 대규모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관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NYC HHC는 3년 전과 비교해 효율성이 10배 개선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러블즈는 “통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4. 고객 센터도 잊지 말자
전체적인 통합 노력의 일환으로 정보 기술팀은 15곳으로 분산되어 운영되던 HHC의 기업 고객 센터를 일관된 모니터링 툴과 발권 시스템을 사용하는 단일 시설로 통합했다. 통합 이전과 비교했을 때 지원 관련 이슈가 좀 더 빠르게 해결되고 있다고 서비스 관리 오피스의 AVP 마이클 케일은 말했다. 여러 사례에서 고객 센터는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었다. HHC는 현재 매월 약 1만8,000건의 통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고 향후 3만5,000건으로 증가할 것이며 그 중 약 85%가 티켓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케일은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서버와 동일한 데이터를 살펴보고 있다’며 “통합 고객 센터를 구축하고 엔터프라이즈 클래스 툴로써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BMC의 레머디 IT 관리 서비스 제품군(Remedy IT Management Service Suite)을 사용함으로써 NYC HHC는 의료 기록 시스템을 이용하는 2만 명의 사용자를 지원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고객 센터 통합을 통해 연간 100만 달러의 비용이 절감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NYC HHC는 고객 센터 통합이 올 6월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우리는 단일의 SSOT(single source of truth)를 가지고 있다. 이전에는 동일한 작업을 수행하는 여러 분산 시스템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단일 고객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라고 커시는 말했다.
 
그러나 통합은 데이터센터와 고객 센터에만 머무르지 않을 것이다. NYC HHC는 2,900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고 있고, 2차 통합 프로세스의 일부로 그것들에 대한 표준화 작업이 시작되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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