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IA, 클라우드 스토리지 표준 개발 착수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2009.04.08

스토리지 분야의 주요 단체인 SNIA(Storage Networking Industry Association)가 클라우드 스토리지 테크니컬 워크그룹을 구성하며 클라우드 상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표준과 인터페이스, 베스트 프랙티스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SNIA 이사회 부의장 빈센트 프란체쉬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술을 적용하는데 문제를 겪은 사용자의 요구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앞장 서서 필요한 작업을 하고자 한다. 이번에 구성한 기술 워크그룹은 현재 가능한 기술을 검토하고 그 격차를 밝혀내는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워크그룹의 첫 번째 임무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영역에서 사용될 공통 언어를 결정하는 것으로, 관련 업계가 통일된 용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일선 CIO들은 현재 클라우드 스토리지 영역에서 어떤 것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이를 어떻게 도입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또한 차후에 표준 API가 구현되면, 현재의 제품 환경에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훨씬 쉽게 통합할 수 있게 된다.

 

표준화는 향후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시장에서 성공하는 데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클라우드와 관련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것이 설비 투자와 운영비용 간의 관계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설비 투자에 들어가는 비용을 운영 비용으로 옮겨서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관건이다. 하지만 사용자가 클라우드와의 통합에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되면, 이는 설비투자가 되기 때문에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점을 제대로 살릴 수 없다는 것.

 

프란체쉬니는 사용자 역시 관련 업체에 압력을 행사해 표준화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ikael_rickna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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