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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바람 탄다” 주목할만한 HCI 스타트업 베스트 10

Jeff Vance | Network World 2019.07.03

멤버지(MemVerge)

설립 연도 : 2017
투자 유치 : 2,450만 달러
CEO : 찰스 팬(전 치타 모바일 CTO)
사업 부문 : 스토리지 인프라 서비스 제공

멤버지에 따르면 매일 2.5퀸틸리언 바이트의 데이터가 생성되며, 그 대부분은 AI와 머신러닝, IoT, 분석 애플리케이션에서 나오는, 즉 기계에 의해 생성되는 데이터다. 이러한 고성능 워크로드에는 끊임없는 데이터의 홍수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다. 멤버지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 기업은 속도와 용량 사이에서 타협할 수밖에 없다면서 자사의 메모리 컨버지드 인프라(MCI) 시스템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표를 둔다고 밝혔다.

인텔의 새로운 옵테인(Optane) 메모리 기술을 기반으로 실행되는 MCI는 단일 분산 플랫폼에서 메모리 및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접근 방법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사이의 경계를 없애 데이터 중심의 실시간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멤버지의 독자적인 분산 메모리 객체(DMO, Distributed Memory Objects) 소프트웨어는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사용해서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AI, 머신러닝, 빅 데이터 분석, IoT, 데이터 웨어하우징 등)를 오류 없이, 메모리 속도로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논리적 메모리 스토리지 컨버전스 계층을 제공한다. MCI는 메모리를 확장해서 여러 시스템에 걸쳐 일관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므로 기업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경쟁업체 : 시스코, 델 EMC,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VM웨어를 비롯해서 인텔 옵테인 DC 영구 메모리를 기반으로 하는 다른 스토리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HCI 업체
베타 버전 고객 : 링크드인, JD.com, 텐센트(Tencent)
주목해야 할 이유 : 멤버지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다가 2019년 4월 가오롱 캐피털(Gaorong Capital), 예루살렘 벤처 파트너스(Jerusalem Venture Partners), LDV 파트너스(LDV Partners),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Lightspeed Venture Partners), 노던 라이트 벤처 캐피털(Northern Light Venture Capital)로부터 2,450만 달러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베타 버전 고객의 면면도 화려하다.

공동 설립자인 CEO 팬과 회장 슈키 브룩은 이 분야의 스타트업을 이끌 만한 경력이 있다. 팬은 VM웨어 SVP/GM을 거치면서 가상 SAN을 개발한 스토리지 사업부를 설립했다. 이후 레인피니티(Rainfinity)를 공동 설립해 CTO로 재직하다 이 회사가 EMC에 인수되면서 EMC에 합류, EMC의 중국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했다. 브룩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정보과학 및 기술(IST) 프로그램의 설립 이사이며, 익스트림IO(XtremIO)와 레인피니티를 공동 설립해 회장을 역임했다.
 

NGD 시스템즈(NGD Systems)

설립 연도 : 2013
투자 유치 : 2,270만 달러
CEO : 나데르 살레시(전 웨스턴 디지털 SSD 사업부 VP)
사업 부문 : NVMe 및 SSD 스토리지 개발

NGD 시스템즈는 2019년 3월 스토리지 내 프로세싱을 활용해 데이터를 처리하기 전에 주 메모리로 옮길 필요를 없애는 고용량 NVMe SSD를 제공하는 뉴포트 플랫폼(Newport Platform)을 출시했다. NGD는 이와 같은 ‘현 위치’ 프로세싱은 에지 및 하이퍼스케일 환경에서 NVMe의 활용도를 무력화하는 가장 큰 병목 지점을 제거해준다고 주장한다.

뉴포트는 ASIC 기반 컴퓨팅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최대 16개의 플래시 채널을 수용하고, NVMe 1.3 PCIe Gen 3.0x4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성능을 제공한다.

경쟁업체 : 웨스턴 디지털(테자일(Tegile)), 스토어센트릭(StorCentric - 넥산(Nexsan)), 코헤시티, 넷앱, 액티피오(Actifio), 큐물로(Qumulo), 베리타스
고객 : 비공개
주목해야 할 이유 : NGD 시스템즈는 2,27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2019년 3월 기준 3세대 플랫폼까지 개발했다. 또한 스토리지 내 프로세싱을 사용해서 NVMe 스토리지를 인텔리전트 에지와 하이퍼스케일 사용례까지 확장하는 독보적인 장점을 지녔다.

경영진은 웨스턴 디지털, STEC, 멤테크(Memtech), 마이크론 등의 스토리지 기업에서 수십 년의 경험을 쌓은 인사들로 구성됐다.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살레시, CTO 블라디미르 알베스, EVP 리처드 마타야는 모두 웨스턴 디지털 출신이다.
 

오픈IO(OpenIO)

설립 연도 : 2015
투자 유치 : 500만 달러
CEO : 로랑 데넬(전 월드라인(Worldline) 메일 및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 부문 책임자)
사업 부문 : 하이퍼컨버지드 스토리지 인프라 서비스 제공

오픈소스인 오픈IO 프로젝트(이 프로젝트는 오픈IO의 팀이 월드라인 글로벌에 있으면서 개발했음)를 기반으로 하는 신생업체로, 소프트웨어 정의 스케일아웃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이 대용량 파일의 원격 액세스를 요구하고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성하는 자체 데이터가 증가하면서 지연과 대역폭 제한이 성능 약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오픈IO는 스토리지를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따라 탈중앙화함으로써 이 문제에 대처한다.

오픈IO 소프트웨어는 일반 서버를 대용량 오브젝트 스토리지 및 컴퓨팅 풀로 사용한다. 오픈IO는 스토리지와 통합 데이터 프로세싱을 하나의 플랫폼에 결합함으로써 조직에 더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백엔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구축 방법을 제공한다. 이벤트 지향의 서버리스 컴퓨팅 프레임워크는 일부 작업을 스토리지 인프라로 직접 이전함으로써 데이터 액세스를 능률화하는 동시에 복잡한 워크로드를 간소화한다. 사용례에는 빅 데이터, 비디오 스트리밍,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토리지, IoT, 머신러닝 등이 포함된다.

경쟁업체 : 스캘리티(Scality), 클라우디안(Cloudian), 나수니(Nasuni), 넥센타(Nexenta), 스토어풀(StorPool)
고객 : 베이드 시큐어(Vade Secure), 인터넷 이니셔티브 재팬(Internet Initiative Japan), 데일리모션(Dailymotion), 리플렉스 솔루션(Reflex Solutions)
주목해야 할 이유 : 오픈IO는 설립 팀이 월드라인 글로벌에 소속되어 있을 당시에 이미 스토리지 플랫폼의 개념을 입증했다. 오픈IO의 오픈소스 코드는 깃허브에서 받을 수 있다. 오픈IO에 따르면 현재 이 회사의 서비스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은 6,000만 명 이상의 최종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여러 유명 기업을 포함해 이미 25곳 이상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큐물로(Qumulo)

설립 연도 : 2012
투자 유치 : 2억 2,230만 달러
CEO : 빌 릭터(전 EMC 아이실론 스토리지 사업부 사장)
사업 부문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파일 시스템 서비스 제공

큐물로 코어 스케일아웃 파일 시스템은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분산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일반 하드웨어에서 실행되는 큐물로의 파일 시스템은 스토리지 클러스터를 하나의 통합 파일 시스템으로 연결한다.

여러 큐물로 클러스터가 함께 작동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분산된 스토리지 패브릭을 형성한다. 이 패브릭은 주 클러스터의 디렉토리에 있는 데이터의 복사본을 자동으로 생성해서 보조 타깃 클러스터의 디렉토리로 전송하는 지속적인 복제를 통해 연계된다.

큐물로는 이 기술이 스케일아웃 스토리지와 함께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에 걸쳐 용량과 성능을 모두 확장하는 스케일 어크로스(scale-across) 스토리지도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큐물로 스토리지 가입형 서비스에는 실시간 분석 및 용량 할당량, 지속적 복제와 스냅샷이 포함된다.

경쟁업체 : EMC, 넷앱, 클라우드바이트(CloudByte), 스캘리티, 퀀텀(Quantum)
고객 : 카네기 사이언스(Carnegie Science), 싱클레어 오일(Sinclair Oil), 현대 모비스
주목해야 할 이유 : 큐물로는 2018년에 마감된 시리즈 D 라운드의 9,300만 달러를 포함해서 VC 펀딩에서 2억 2,200만 달러 이상을 유치했다. 큐물로는 EMC, AWS, IBM, 마이크로소프트, 시트릭스 등에서 경험을 쌓은 경영진급 인사를 영입했다. 탄탄한 고객 기반을 확보했으며 데이터 분석과 게놈 시퀀싱, 자율 운전 차량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사용례도 보유하고 있다.

HCI의 핵심 가치 제안은 조직이 프라이빗 데이터센터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주류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스케일 어크로스” 파일 시스템 서비스는 HCI와 같은 다른 현대적 인프라 서비스와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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