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윈도우

윈도우 스토어, 유니버셜 앱 본격 출시…가격대도 낮아져

Mark Hachman | PCWorld 2014.04.15
유니버셜 윈도우 앱이 출시되면서 적어도 윈도우 스토어에서 앱의 가격이 지금보다 저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월요일, 윈도우 스토어에 0.99달러와 1.29달러의 가격대를 추가했다. 이번에 추가된 가격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통합 가격 책정’의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 출시한 유니버셜 앱 전략에 따른 것이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빌드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된 유니버셜 앱은 하나의 앱을 윈도우와 윈도우 폰에서 사용하는 간단한 원리다.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와 윈도우 폰 플랫폼의 기본 코드와 개발자 도구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와 윈도우 폰 모두를 위한 코드를 연구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궁극적으로 엑스 박스를 포함한 다른 플랫폼에서도 앱을 구현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 책임자 알란 메우스에 따르면 윈도우 폰 8.1 버전의 출시와 함께 최초의 유니버셜 앱이 윈도우 스토어를 통해 곧 제공될 예정이다. 메우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유니버셜 앱의 개발을 위해 몇몇 일류 개발자와 함께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메우스는 “윈도우 폰 8.1이 출시되면 95% 정도의 API를 윈도우 8.1 업데이트와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공식적인 API들은 나중에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림과 푸시 서비스가 클라우드 안에 통합될 것이며 와이파이 비밀번호나 원 드라이브(OneDrive) 접속처럼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용자 아이디를 통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사용자는 본인의 윈도우 폰에서 게임을 구매할 수 있으며 게임 제작사의 동의 하에 구매한 게임을 PC 나 태블릿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른 제품 책임자인 브래드 맥케이브는 지난 빌드 컨퍼런스에서 “이것은 그냥 앱이 아니다”라며, “클라우드를 통해서 연결되므로 만약 사용자가 폰에서 게임 레벨을 200까지 달성했다면 귀가 후 태블릿이나 PC 또는 어떤 디바이스에서라도 200 레벨의 게임을 계속 즐길 수 있다. 또, 다음 날이면 다시 폰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어떤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4월 14일을 기준으로 윈도우 폰 유료 결제의 55%를 0.99달러 혹은 1.29달러 앱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