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윈도우 8.1 RTM, 8월말 PC 업체에 제공

Mark Hachman | PCWorld 2013.07.09
마이크로소프트가 8월 말에 윈도우 8.1 RTM(Release to Manufacturing) 버전을 PC 업체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력업체 대상 행사인 월드와이드 파트너 컨퍼런스(Worldwide Partner Conference)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담당 최고 마케팅 임원인 타미 렐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8.1의 RTM 버전을 8월 말에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일반 사용자용 윈도우 8.1 최종 버전의 출시일은 밝히지 않고 있지만, RTM 버전의 날짜를 기반으로 그간의 출시 일정을 감안하면 10월 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렐러는 또 올해 연말연시 기간에 출시되는 윈도우 디바이스의 많은 수가 윈도우 8.1을 탑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WPC는 이름 그대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업체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행사로, 이미 20여 년 전부터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서 CEO 스티브 발머는 무려 3시간 반짜리 기조연설을 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 매출의 90%가 어떤 형태로든 협력업체를 통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스티브 발머의 메시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단순히 소프트웨어 업체가 아니라 디바이스와 서비스 업체로 스스로를 재창조 하고 있으며, 협력업체들도 이런 변화에 동참하라는 것이었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와 빅 데이터, 소셜, 모바일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룬 성과와 향후 전략을 소개했다.



갑작스럽게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난 스티븐 시노프스키의 뒤를 이은 타미 렐러의 역할은 윈도우 8의 성공을 협력업체들에게 확신시켜 주는 것이었다. 렐러는 그간 윈도우 8이 올린 성과를 소개했는데, 1억 개의 윈도우 8 라이선스를 판매했고, 기업용 평가판 다운로드 2000만 건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윈도우 스토어에 윈도우 8용 앱 등록 건수도 10만 개를 넘었다.

렐러는 “이제 기업들이 윈도우 8.1을 통해 윈도우 8 도입을 고려해야 할 시간”이라며, “윈도우 XP의 단종 시간이 273일 밖에 남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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