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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구형 PC를 '크롬북'으로… 구글, '네버웨어' 인수

구글이 소리소문없이 네버웨어(Neverware)를 인수했다. 클라우드레디(CloudReady) 기술을 이용해 구형 맥이나 PC를 크롬북처럼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네버웨어 인력은 크롬OS팀에 흡수된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네버웨어는 이번 인수 소식을 지난 14일 밤 블로그를 통해 조용히 공지했다. 이번 인수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추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업체는 이번 인수에 따라 클라우드레디 기술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단지, 구글과 네버웨어 두 기업은 앞으로 개발 주기를 더 밀접하게 동기화할 예정이다. 업체는 "클라우드레디가 공식적으로 크롬 OS에 포함됨에 따라, 크롬 OS 발표 주기와 보조를 맞추게 된다. 장기적으로 클라우드레디는 공식 크롬 OS에 포함될 것이고 이때가 되면 기존 사용자는 문제없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네버웨어 기술에 투자해 온 구글의 크롬OS팀에게 이번 인수는 천군만마가 될 전망이다. 네버웨어는 클라우드레디 3개 에디션을 제공한다. 이 중에는 무료 홈 에디션이 포함돼 있는데, 업체는 이번 인수로 무료 제품을 없애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료 홈 에디션은 다른 에디션과 달리 유료 기술지원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인수는 구글 크롬OS를 인증된 크롬북 외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은 암시한다. 사용자가 구형 PC에서 자유롭게 크롬OS를 쓰게 될 수도 있다. 기존까지는 이런 구형 하드웨어에는 리눅스를 사용하는 것이 선호됐지만, 리눅스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겐 이를 설치해 사용하는 것이 매우 부담스러운 작업이었다. 클라우드레디 기술을 이용하면 구형 PC에 적합한 더 사용자 친화적인 운영체제로 크롬OS의 입지를 강화할 수도 있다. editor@itworld.co.kr

네버웨어 클라우드레디 크롬북 2020.12.17

구글 스태디아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웹 앱 형태로 iOS 서비스 시작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구글의 스태디아(Stadia)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의 스트리밍 게임을 클라우드에서 앱 형태로 제공할 수 없다는 앱 스토어 정책을 우회하기 위해 구글은 스태디아를 웹 앱 형태로 액세스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stadia.google.com으로 접속하면 스태디아를 이용할 수 있다. 브라우저에서 구동되므로, 웹 앱 바로 가기를 만들면 주소표시줄이나 탭 등에 방해를 받지 않을 수 있다. 사파리 앱에서 공유 버튼을 탭하고 ‘홈 화면에 추가’를 선택하면 된다. 그러면 홈 화면에 스태디아 웹 앱 아이콘이 생성된다. 이를 실행하면 주소표시줄이나 탭, 다른 탐색용 메뉴 없이 스태디아가 전체 화면으로 실행된다.    구글은 앱 스토어에도 스태디아 앱을 제공하지만, 여기에는 스트리밍 기능이 없고, 단순히 계정과 게임 라이브러리 관리 기능만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메이트(Xbox Games Pass Ultimate) 같은 상황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웹 앱 형태로 제공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구글 스태디아 스트리밍 2020.12.17

넷앱-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에 ‘넷앱 클라우드 볼륨 서비스’ 출시

넷앱과 구글 클라우드가 컨테이너형 소프트웨어 기반 ‘넷앱 클라우드 볼륨 서비스(Cloud Volume Service)’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상용화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 한국, 홍콩, 인도네시아 시장에 출시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고가용성, 확장성 및 유연성을 갖고 있는 이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은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과 구글을 통해 클라우드 종량제로 지원되는 API와 함께 제공된다.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업들은 넷앱의 파일 스토리지 서비스와 워크로드가 운영되는 현지에서 데이터 관리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정의 서비스의 지역적 가용성 덕분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업들은 개발자의 민첩성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생산성을 높이며 IT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넷앱 김백수 대표는 “필요한 곳 어디서나 신속하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능력은 성능을 최적화하려는 기업에 매우 중요하다”며, “구글 클라우드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분석, 머신러닝 분야의 기술력과 함께, 우리는 기업이 데이터를 리드하며 클라우드와 쿠버네티스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앱과 구글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정의 서비스 프로비전은 홍콩, 자카르타, 서울에서 가능하다. 구글 클라우드용 넷앱 클라우드 볼륨 서비스는 구글 클라우드에 통합돼 있고 윈도우와 SAP 같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실행하는 데 필요한 성능, 가용성 및 보안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 네이티브 파일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구글 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에서 직접 데이터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클라우드 볼륨 서비스를 추가하면, 쿠버네티스를 사용하는 민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용량과 성능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또한, 수요 증가에 따라 동적으로 확장이 필요하고 최소한의 다운타임으로 장애를 복구하는 범...

넷앱 구글 2020.12.14

구글 스태디아 ‘웹 앱’ 형태로 iOS 대상 공개 테스트 시작

구글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스태디아(Stadia)을 곧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스태디아 앱을 다운로드하는 것이 아니라, 사파리 브라우저를 통해서만 할 수 있다. 구글은 목요일(18일, 현지시각) 스태디아를 iOS PWA(Progressive Web Application) 형태로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것은 iOS PWA를 위한 첫 번째 단계다. 성능을 테스트하고 기능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여러분의 피드백이 스태디아 경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몇 주 후 테스트가 시작된다”라고 전했다.   구글이 PWA 방식을 택한 것은 애플의 클라우드 게임에 대한 규제 때문이다. 애플은 클라우드 게임 제공업체에게 각 게임을 앱 스토어에 앱으로 등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엑스클라우드(xCloud) 서비스를 웹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며, 엔비디아 역시 지포스 나우(GeForce Now)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의 iOS용 웹 앱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출범 1주년을 맞은 스태디아는 이미 iOS 버전으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구글에 따르면, iOS 버전 역시 월 9.99달러로 제공되며, 초기에는 80개 정도의 게임이 제공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100개 이상의 게임이 추가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스태디아 웹앱 구글 2020.11.20

구글 픽셀 4a ‘베어리 블루’ 색상 공개

구글 픽셀 4a의 실망스러운 점 하나는 ‘저스트 블랙’ 색상 하나만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제품 생산 문제로 구글은 4a 출시를 늦추고, 하나의 색상만 생산했다. 하지만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구글은 ‘베어리 블루(Barely Blule)’라는 새로운 색상을 출시했다. 구글은 종종 블루 계열의 색상을 출시한 바 있다. 오리지널 픽셀에 ‘리얼리 블루(Really Blue)’가 있었고, 픽셀 슬레이트(Pixel Slate)에는 미드나이트 블루, 네스트 홈 미니에는 아쿠아 색상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베어리 블루는 이들 블루 계열과는 조금 다르다. 픽셀 3a의 ‘퍼플리시(Purple-ish)’나 픽셀 3의 낫 핑크(Not Pink)처럼 아주 가벼운 느낌의 블루다. 구글은 전원 버튼에 오렌지색을 배치해 픽셀 2부터 도입된 포인트 색상을 유지했다. 4a의 저스트 블루는 전원 버튼이 민트 그린 색이었다. 색상 외에 다른 부분은 저스트 블랙 픽셀 4a와 동일하다. 5.8인치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730G 프로세서, 1,22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안드로이드 11로 구동된다. 베어리 블루 픽셀 4a는 구글 스토어에서 독점적으로 판매된다. editor@itworld.co.kr  

픽셀4a 구글 베어리블루 2020.11.17

“크롬도 엣지도 모두 한 뿌리” 구글 크로미움 브라우저의 정체

크롬(Chrome)과 크로미움(Chromium)은 이름이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웹 브라우저다. 하지만 서로 관련은 있다. 하나가 다른 하나로 이어져 있다. 하나는 오픈소스지만, 다른 하나는(사실상) 아니다. 하나는 세계의 브라우저 판도를 지배한다. 마치 알래스카에서 한 마리 허스키가 수많은 치와와 무리를 지배하는 것과 같다. 다른 하나는 지난달 브라우저를 실행했던 사람 가운데 단 0.03%만이 사용하는 브라우저다.  크롬과 크로미움, 그리고 크로미움 기반의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까지 심층적인 조사를 통해, 크로미움의 정체와 어떻게 파생물의 개발로 이어지는지를 정확히 파악해봤다.    크로미움 브라우저는 무엇인가? 크로미움은 브라우저의 이름이자, 크롬과 엣지 등에서 사용하는 소스코드를 생성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이름이기도 하다. 구글이 크로미움의 대표적 후원자다. 구글은 2008년 9월 크롬을 출시하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코드는 오픈소스여서 다른 사람, 즉 구글이 고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크로미움 프로젝트에 기여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부터 크로미움에 상당한 투자를 하기 시작했고, 자사 엔지니어가 크로미움에 얼마나 많은 커밋(commits)을 했는지 정기적으로 홍보한다. 2020년 10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엔지니어들의 커밋으로 소스코드에 이뤄진 변경이 3,700건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현행 크로미움 소스코드로부터 컴파일된 브라우저가 크로미움이라고 불리는 것은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 한편, 크롬과 엣지는 크로미움가 함께 시작하지만 이와 함께 끝나지 않는다. 대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적으로 크로미움에 코드를 추가해 브라우저 자동 업데이트 매커니즘 같은 서비스와 탭 사용자 경험 등의 기능을 구축해 크롬과 엣지를 탄생시켰다.  크로미움을 크롬과 엣지의 공통 조상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비슷하다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동일한 DNA를 공유한다.   크로미움과 크롬의 차이...

크로미움 크롬 브라우저 2020.11.12

구글, VPN 서비스 미국에서 시작

구글이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VPN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이 서비스는 윈도우, iOS, 맥OS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구글은 자체 서비스로 VPN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독립형 제품으로 판매하기보다는 구글 원(Google One)의 일부로 제공하고 있다.  구글 원은 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관한 것이며, 구글 스토어에서 10% 할인을 비롯한 몇 가지 다른 장점이 있다. 또한 최대 5명의 다른 사용자와 구독을 공유할 수 있다.  구글 측은 구글 원의 VPN 서비스(공식 명칭은 'VPN by Google One')를 미국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iOS, 윈도우, 맥OS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구독료는 100GB 저장 용량에 대해 연간 19.99달러부터 시작하는데, 구글의 VPN을 대부분의 경쟁업체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저장 용량도 제공한다. 이미 구글 원에 비용을 지불한 이들은 VPN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는다는 의미일 수 있다.  구글의 VPN, 괜찮은가?  서류상으로는 그렇다. 구글은 독점적인 암호화 프로토콜을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자 인증과 VPN 서비스의 실제 사용을 위한 별도의 프로세스를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는 속도가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구글은 특정 시나리오에서 300Mbps 이상을 주장한다. 후자는 사용자 ID를 인터넷 활동과 연관시킬 수 있는 일부 VPN 서비스의 공통된 약점을 제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구글은 사용자 서비스에서 실행되는 부분에서 VPN 오픈소스용 코드를 만들고 있으며, 곧 서버측 사용자 인증에도 동일한 작업을 수행할 것이다. 이는 어떤 결점이나 약점이 있는지 면밀히 조사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   둘째, 이 VPN 서비스에 대한 서드파티 감사가 이미 진행 중이다. 이는 모든 것을 공개한다는 가정 하에 사람들...

구글 VPN 구글원 2020.11.11

구글 픽셀 4a 5G 심층 리뷰 :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제품

구글의 2020년 스마트폰 제품군에서 구글 픽셀 4a 5G의 위치는 아주 어중간하다. 신제품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픽셀 5나 픽셀 4a 대신 4a 5G를 구입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실제 일부 사람들에게는 그럴 것이다. 그러나 분별력 있는 구매자가 자세히 조사를 하면 ‘자매 제품’ 중 하나로 업그레이드, 또는 다운그레이드를 하는 것 또한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들 것이다. 물론 반드시 5G를 지원하는 픽셀을 원하는 경우는 예외이다.   모든 것이 절충되어 있다. 디스플레이가 중요한 경우, 4a 5G 디스플레이는 6.2인치로 픽셀 4a와 5의 6인치보다 조금 크다. 그러나 재생률은 60Hz로 5G의 90Hz보다 느리다. 4a 5G는 4a처럼 헤드폰 잭을 갖고 있지만, 5처럼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5G 기능에도 주의할 부분이 있다. 속도가 빠른 버라이즌의 mmWave 기반 5G를 원한다면 100달러를 추가 투자해야 한다. 버라이즌용 모델 가격이 픽셀 5의 699달러에 근접한다는 의미이다. 또한, 5G 연결은 배터리를 많이 소모한다. 이와 관련, 구글은 구매자들이 4a 5G 구매를 결정하기 앞서 구체적인 선택란에 선택을 하도록 만들었다. 4a 5G 구매를 선택한 사람들이라면 후회를 하지 않겠지만, 픽셀 4a 5G는 삼성 갤럭시 S20 FE나 애플 아이폰 12처럼 고민없이 명확히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니다.   픽셀 4a 5G의 디자인 : 때론 클 수록 좋음 디자인만 놓고 보면, 픽셀 4a 5G는 우리가 8월에 얻지 못했던 픽셀 4a XL이라고 말할 수 있다. 플라스틱 소재의 후면과 색상이 입혀진 전원 버튼 등 4a와 비슷하다. 디스플레이만 6.2인치로 더 큰 것이 차이점이다. 무게는 151g으로 143g인 4a보다 무겁다. 그렇지만 다른 글래스 소재 스마트폰보다 훨씬 더 가볍다.    디스플레이는 4a보다 크지만, 해상도는 4a와 동일한 풀...

구글 픽셀4a5G 픽셀폰 2020.11.04

“구글 반독점 소송이 모질라에 괴멸적 피해” 모질라의 조심스러운 발표문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개발업체인 모질라는 미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한 반독점 소송에서 이기면 자사가 “괴멸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음을 암시하는 조심스러운 발표문을 냈다.  모질라의 법무 담당 책임자 에이미 키팅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반독점 소송의 궁극적인 결과가 경쟁을 주도하고 웹 상에서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는 데 최적의 위치에 있는 모질라와 같은 조직에 치명적인 손해를 유발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키팅이 상세하게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요점은 만약 구글이 소송에 패하면 구글을 기본 검색엔진으로 설정하는 브라우저 개발업체의 수익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미 법무부는 소장에서 구글이 모질라와 맺은 기본 검색엔진 계약을 구글이 미국 검색엔진 시장을 독점하는 사례 중 하나로 제시했다. 키팅은 법 집행으로 규모가 작은 혁신 조직에 의도치 않은 손해를 입힌다면, 체계 전반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소비자에게 아무런 의미있는 이익도 없을 것이며, 거대 기술 기업을 바로잡는 방법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파이어폭스에는 산소와 같은 기본 검색엔진 계약 지난 주, 미 법무부는 구글이 불법적인 관행을 이용해 자사의 검색 및 검색 광고 사업을 강화했다는 취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이런 불법적인 관행 중에는 구글이 여러 업체와 매출을 공유하는 계약이 포함되어 있는데, 애플 같은 디바이스 제조업체, 버라이즌이나 AT&T 같은 이동통신업체, 그리고 모질라나 오페라 같은 브라우저 개발업체 등이다. 이 계약에서 구글은 구글 검색엔진을 디바이스나 브라우저의 기본 검색엔진으로 설정하는 대가로 검색 광고 매출의 일부를 지불한다. 여기에 모질라도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모질라는 검색엔진 매출로 살고 있다. 모질라가 실적을 공개한 마지막 해인 2018년, 모질라 전체 매출의 91%가 검색 계약에서 나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검색 계약이 구글과 맺은 것이라는 점이다. 2018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모질라의 매출은 ...

반독점소송 구글 크롬 2020.10.26

미 법무부, 구글에 반독점 소송…기본 검색엔진 설정이 핵심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미 법무부와 여러 곳의 주 정부가 구글에 소송을 제기했다. 구글이 데스크톱 검색 및 모바일 운영체제 분야에서 자사의 지배적인 위치를 불법적으로 사용해 경쟁사가 효과적인 경쟁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미 법무부는 공소장을 통해 “20년 전, 구글은 한창 떠오르는 인터넷을 검색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공격적인 스타트업으로 실리콘 밸리의 사랑을 받았다”라며, “그 구글은 오래 전에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참고로, 구글의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는 이번 소송에 참여하지 않았다.  미 법무부는 워싱턴 DC 법원에 구글이 검색 서비스의 독점을 불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셔먼법을 위반했는지를 가려달라고 요청했다. 구글이 이른바 ‘반경쟁적 관행’을 계속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한편, 구체적인 적시 없이 “구조적인 구제책”도 요청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구글은 현재 데스크톱 검색 시장의 90%, 모바일 플랫폼 시장의 82%를 장악하고 있다. 미 법무부는 구글의 규모가 업계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하는 핵심이라고 단언했다. 예를 들어, 검색 쿼리가 늘어날수록 연관성 있는 검색 결과도 늘어나고 광고주로부터 더 많은 광고비를 받는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 방식이 다른 검색엔진이나 업체가 경쟁하는 것을 막는 방법이 된다는 것이 반독점 조사의 판단이다. 미 법무부의 주장에 따르면, 구글이 검색 산업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사용자가 보통은 검색 서비스 업체를 바꾸지 않기 때문이다. 구글 크롬의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과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대한 통제력은 자사의 검색엔진을 기본 검색 서비스로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한다. 같은 맥락에서 구글이 iOS 환경의 기본 검색엔진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애플에 매년 수십억 달러를 내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안드로이드에 대해서도 기술적으로는 오픈소스 운영체제이지만, 구글은 여러 가지 계약서를 통해 휴대폰 제조업체를 구글의 검색과 서비스에 우선권을 주...

구글 검색엔진 반독점소송 2020.10.21

픽셀 5, 갤럭시·아이폰의 진정한 대안 "넥서스 5 이후 가장 스마트한 구글 폰이 나왔다"

구글이 지난 9월 30일, 하드웨어 신제품 발표 행사 런치 나이트 인(Launch Night In)에서 픽셀 4a 5G와 함께 픽셀 5를 공개했을 때, 필자는 당황했다. 제품 설명서와 사진상으로는, 699 달러의 픽셀 5는 499 달러의 픽셀 4a 5G에 비해 별로 차이가 없었다. 왜 가격은 더 비싸고 사양은 거의 같고 크기만 더 작은 스마트폰을 만들었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조금 성급한 판단이었을지도 모른다. 픽셀 5와 픽셀 4a 5G를 며칠 동안 테스트 한 후, 구글의 시장 전략을 훨씬 더 명확하게 이해했다. 여전히 구글 제품군에 2 종의 5G 스마트폰이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픽셀 5G가 100달러만 더 저렴했어도 훨씬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더 이상 픽셀 5가 불필요한 모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픽셀 4a 5G는 픽셀 5보다 200 달러 저렴해 더 쉽게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두 모델 간의 차이는 RAM 용량과 알루미늄 소재보다 훨씬 크다.    또한 구글이 무엇을 하려는지도 파악했다. 구글은 픽셀 5G를 ‘궁극의 5G 구글 폰’이라고 부르지만, 그 핵심은 모션 센스(Motion Sense)나 액티브 엣지(Active Edge)와 같은 사소한 기능이나 구글의 AI 능력을 과시하는 틈새 카메라 기능이 아니다. 오히려 픽셀 5는 최고급 픽셀 경험에 집중해 플래그십 제품의 의미를 재정의하는 스마트하고 스타일리시한 패키지를 만드는 것이다.    타협 없는 디자인 갤럭시 S20과 S20FE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픽셀 5와 5a는 매우 유사한 폰이다. 두 모델 모두 왼쪽 상단 모서리에 작은 홀펀치 카메라가 있고 픽셀 4의 거대한 상단 베젤이나 3 XL의 노치보다 훨씬 보기 좋다.  픽셀 5는 전체적으로 섬세하게 개선돼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알루미늄 후면과 심플리 세이지(Simply Sage) 색상, 크롬 전원 버튼은 모두 플라스틱 소재의 4a에 비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무선 ...

픽셀5 픽셀5a 구글 2020.10.21

글로벌 칼럼 | 오라클과 구글의 법정 분쟁이 가져올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전복

만약 미 연방대법원이 API도 저작권 대상이라고 판결한다면, 그 영향은 전 세계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미칠 것이다. 오라클과 구글은 10년째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업계의 주목을 받는 이 소송이 우리가 알고 있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완전히 바꿔 놓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다. 물론 최근 소식은 모를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무심하다고 탓할 수는 없다.   그런데 이제 다시 뉴스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가 됐다. 그동안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연기됐던 이 소송의 최종 심리가 미 대법원 2020~2021 시즌에 열리는데, 이번 주에 시작되기 때문이다. 최종심 법원의 판결은 되돌릴 수 없고, 번복될 가능성도 적다. 따라서 지방법원과 고등법원의 이전 판결과는 달리, 대법원의 판결은 영구적인 효력을 가진다. 그리고 재판은 미국에서 진행되지만, 그 판결은 전 세계 IT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선 지난 10년간의 이야기를 요약하고 넘어가자. 오라클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자바 API를 사용한 것이 저작권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는데, 구글이 자바 라이선스를 받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라클 대 구글 공방은 API가 저작권 대상인지 여부를 가리고, 만약 그렇다면 구글의 사용이 ‘공정 이용’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가려야 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전체 소프트웨어 산업에는 판도가 바뀌는 문제이다. API를 재구현하는 것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서는 일상적인 일이고, 만약 오라클이 승소한다면 개발자가 작업하는 방식이 극적으로 바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바뀔지, 또 소프트웨어 산업 종사자에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살펴보자.   API 저작권의 의미 현대 소프트웨어 개발 베스트 프랙티스 대부분은 API를 재구현하는 것을 중심으로 구축된다. 미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오라클의 손을 들어준다면, 개발자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방식을 바꿔야만 ...

API 저작권 공정이용 2020.10.08

IDG 블로그 | 애매한 픽셀 5, 혼돈의 구글 스마트폰 제품군

지난주 30일, 구글의 런치 나이트 인(Launch Night In) 행사에서 공개된 픽셀 5는 확실히 놀라웠다. 특히, 그간 무성했던 소문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다면 더욱 그랬을 것이다. 거대한 화면과 최신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최첨단 생체 보안을 제공하기는커녕, 구글의 신형 스마트폰은 놀랍도록 평범하다. 픽셀 5 가격이 내려갔다는 것은 차치하고, 이것을 픽셀 4a 5G와 비교하기 시작하면, 픽셀 6의 위치가 더욱 애매해진다. 구글은 올여름 보급형 4a를 공개하며 약속한 5G 모델이다.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4a나 4a 5G 모두 픽셀 5보다 200달러 저렴하며, 0.2인치 더 큰 디스플레이와 같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픽셀 4a 5G 크기: 153.9×74×8.6mm 디스플레이: 6.2인치 풀 HD OLED, 2340×1080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765G RAM: 6GB 스토리지: 128GB 전면 카메라: 800만 화소, f/2.0 후면 카메라: 1,220만 화소, f/1.7 광각 + 1,600만 화소, F/2.2 초광각 (107도) 배터리: 3,885mAh 픽셀 5 크기: 144.7×70.4×8.0mm 디스플레이: 6인치 풀 HD OLED, 1080 x 2340, 90Hz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765G RAM: 8GB 스토리지: 128GB 전면 카메라: 800만 화소, f/2.0 후면 카메라: 1,220만 화소, f/1.7 광각 + 1,600만 화소, F/2.2 초광각 (107도) 배터리: 4,080mAh 두 모델 모두 안드로이드 11과 매우 멋진 카메라 기능을 똑같이 탑재했다. 5G는 물론이다. 후면 장착 지문 센서와 타이탄 M 시큐리티(Titan M Security)도 동일하며, 둘 다 검은색이다.   그렇다면 픽셀 5의 핵심은 무엇일까? 차이점이라면 4a에는 있지만 5에는 없는 헤드폰잭, 그리고 5에만 있는 무선 충전 기능이다. 그 외 두 모델 간의 유일한 큰 차이...

픽셀5 구글 스마트폰 2020.10.06

“플래그십 폰을 재정의하다” 구글 픽셀 5 공개

지난 수요일 구글은 론치 나이트(Launch Night) 이벤트에서 픽셀 5(Pixel 5)를 공개했다. 무엇보다 구글은 픽셀 5로 ‘플래그십 폰’의 정의를 새로 내렸다. 최고급 사양을 갖추지도 않고, 가장 비싸지도 않은 플래그십 폰이다. 하지만 이런 면이 구글다우며, 아마도 구글이 정확히 의도한 것일 수도 있다.    ‘프리미엄’이 아닌 플래그십 픽셀 5는 근본적으로 ‘플래그십 폰’과는 거리가 있다. 픽셀 4보다 저렴하고, 픽셀 4가 관심을 받는 데 일조했던 차세대 기능이 빠졌다.  LG 벨벳이나 원플러스 노드(OnePlus Nord), 그리고 같은 날 공개된 픽셀 4a 5G와 같은 스냅드래곤 765G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여전히 카메라는 2개뿐이며, 디스플레이는 대부분의 경쟁 제품보다 작고 해상도도 낮다.   사양만 보면 중급 스마트폰 수준이다.   크기 : 144.7×70.4×8.0mm 디스플레이 : 6인치 풀 HD OLED, 1080×2340, 90Hz 프로세서 : 스냅드래곤 765G RAM : 8GB 스토리지 : 128GB 전면 카메라 : 800만 화소, f/2.0 후면 카메라 : 1,220만 화소, 광각, f/1.7, + 1,600만 화소 초광각 배터리 : 4,080mAh 디스플레이에는 카메라를 위한 구멍 하나만 있어서 픽셀 4에 있었던 모션 센스(Motion Sense) 레이더 제스처 컨트롤이 지원되지 않는다. 제스처 컨트롤은 문제가 좀 있는 기능이었으나 다른 용도, 즉 3D 안면 인식 잠금 해제는 아니다. 픽셀 4는 지문 센서보다 더 안전한 3D 안면 인식 잠금 해제를 지원하는 몇 안 되는 안드로이드 폰 중 하나였고, 아주 잘 동작했다. 출시 당시엔 극히 부족했던 서드파티 앱 지원도 상당 부분 개선된 상태다. 하지만 구글은 픽셀 4의 좋은 부분을 확대하는 대신 완전히 버렸다. 픽셀 5는 다시 후면 지문 인식 센서로 회귀했는데, 이는 ‘프리미엄’과는 거리가 먼 결정이다. 후면의...

구글 픽셀5 안드로이드 2020.10.05

글로벌 칼럼 | “크롬OS과 크롬 브라우저의 분리” 크롬OS의 변화가 중요한 이유

눈에 잘 띄진 않겠지만, 크롬OS는 역대 가장 크고 중요한 전환이 진행 중이다.  실제로 지난 4월부터 들린 소식이지만, 지난주에야 공개적으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크롬OS의 변화는 실용적이고 표면적인 수준의 중요성도 의심할 여지 없이 크지만, ‘철학적’인 효과는 무엇보다 더 크고 중요할 수 있다.   크롬OS와 브라우저 기반 현재 벌어지고 있는 크롬OS 변화의 다음 단계는 잠시 후에 살펴보고, 우선 기본적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그리고 이런 변화가 실질적으로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겠다.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를 크롬OS에서 분리하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는 크롬 자체가 크롬OS의 필수적인 부분인데, 운영체제에 내장되어 있어 몇 가지 난제가 생겼다. 우선, 브라우저가 운영체제에 통합되어 있어, 크롬북이 더 이상 OS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받지 못하면 브라우저 역시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다. 크롬북의 OS 지원 기간이 길지만, 이 부분은 다른 컴퓨터에 비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브라우저의 업데이트는 일반적으로 빠르고 빈번하며,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업데이트는 끝없는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고 위협이 도사리는 웹을 탐색하는 동안 사용자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그러나 크롬북은 지원 기간이 끝나면 브라우저 업데이트도 만료되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보안에 민감한 비즈니스 시나리오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는 윈도우 환경에서는 시스템 레벨의 업데이트와 상관없이 크롬 브라우저가 영구적으로 업데이트되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또한, 브라우저가 운영체제에 통합되어 있어서 브라우저가 독립적으로 존재할 때만큼 패치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배포할 수 없다. 크롬OS 업데이트는 일반적으로 다른 플랫폼에서 크롬 브라우저가 업데이트된 후 몇 주 후에 배포되는데, 브라우저 부분은 전반적으로 일관되지만 크롬OS에서는 더 규모가 큰 운영체제 업데이트와 함께 제공되므로 진행 및 배포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이 모든 ...

크롬OS 크롬브라우저 구글 2020.09.21

‘양자 컴퓨터’에 입문하는 합리적 방법··· 아마존 브래킷 살펴보기

양자 컴퓨팅에 의욕적으로 투자해왔던 IB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달리 아마존은 최근까지도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아마존이 8월 ‘아마존 브래킷(Amzon Braket)’을 출시하며 양자 컴퓨팅 경쟁에 뛰어들었다.  물론 아마존은 자체 양자 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하진 않았다. 대신 브래킷을 통해 다른 업체들의 양자 컴퓨팅 기술을 AWS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브래킷은 현재 3가지 양자 컴퓨팅 서비스, 디-웨이브(D-Wave), 이온큐(IonQ), 리게티(Rigetti)를 지원한다.    브래킷을 사용하면 디-웨이브(D-Wave)의 양자 어닐링 초전도체 컴퓨터, 이온큐(IonQ)의 이온 트랩 컴퓨터, 리게티(Rigetti)의 게이트 기반 초전도체 컴퓨터 등 사전 구축된 여러 양자 컴퓨터 및 알고리즘 중에서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브래킷 파이썬 SDK(Braket Python SDK) 서킷 모듈을 사용해 이온큐와 리게티 프로세서를 모두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동일한 코드가 로컬 및 호스팅된 양자 시뮬레이터에서도 실행된다.  브래킷(Braket)이라는 명칭은 물리학자들끼리 쓰는 일종의 농담이다. ‘브라-켓 표기법(bra-ket notation)’은 양자역학에서 양자 상태를 표현하는 표준 표기법이다. 영국 물리학자 디랙이 제안했다. 이는 편미분 방정식보다 슈뢰딩거 방정식을 더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디랙 표기법에서 브라 <f| 는 행 백터이고, 켓 |f> 은 열 벡터다. 켓 옆에 브라를 적는 것은 행렬 곱셈을 의미한다.  한편 아마존 브래킷과 브래킷 파이썬 SDK는 IBM Q, 퀴스킷(Qiskit), 애저 양자(Azure Quantum), 마이크로소프트 Q#(Microsoft Q#), 구글 서크(Google Cirq)와 경쟁한다.  IBM은 이미 온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체 양자 컴퓨터와 시뮬레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마이...

양자컴퓨팅 양자컴퓨터 아마존 2020.09.15

IDG 블로그 | 아이폰 SE에서 구글 픽셀 4a로 바꾸면서 느낀 9가지

원한다면 스마트폰에 1,000달러 이상을 쓸 수는 있지만, 사실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 보인다. 지난 몇 달 동안 애플과 구글은 모두 400달러 미만의 이상적인 중급 스마트폰을 출시했는데, 무선 충전, 베젤리스 디자인, 인상적인 배터리 사용 시간 등 프리미엄 휴대폰 전용이었던 특징을 상당 부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애플과 구글의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아이폰 SE와 픽셀 4a가 똑같지는 않다. 하지만 필자는 이 둘이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싶었다. 아이폰 SE는 6월 초부터 사용해왔기 때문에 픽셀 4a를 받자마자 SIM을 꺼내 다시 안드로이드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그 과정에서 느낀 9가지를 정리해봤다.   속도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아이폰 SE의 핵심 셀링 포인트는 프로세서다. 애플은 저가형 SE에 플래그십 아이폰 11 프로에 들어간 것과 같은 A13 칩을 사용했는데, 앱을 구동하고 멀티태스킹을 할 때 그 성능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픽셀 4a 안에 있는 스냅드래곤 730G보다 훨씬 빠르다. 그러나 2가지를 모두 사용하는 동안 안드로이드 10 덕분에 픽셀 4a가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 그다지 느리게 느껴지지 않았다. 솔직히, 이 스마트폰을 사는 사람들은 어쨌든 플래그십 수준의 속도를 추구하지는 않을 것이다. 플래그십의 속도가 확실히 좋지만, 모두에게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64GB의 스토리지로는 충분하지 않다 아이폰 SE는 399달러에서 시작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128GB 용량의 449달러 모델을 선택할 것이다. 시스템 파일 및 포맷이 5GB~10GB 이상을 차지하며, 사진, 동영상, 앱 등을 사용하면 64GB는 아주 빠르게 채워진다.  899달러짜리 픽셀 4XL의 2배나 되는 128GB 용량의 픽셀 4a를 사용하기 시작할 때까지 내가 얼마나 스토리지 사용에 보수적이었는지를 눈치채지 못했다. 아이폰 SE의 사진과 앱에 신중했던 나로서는 픽셀 4a에서는 어떤 것을 설치하거나 다운로드하는 데 주저하지...

아이폰SE 픽셀4a 안드로이드 2020.09.10

구글, ‘벨보이’ 대체하는 네스트 허브 기반 호텔 투숙객 서비스 솔루션 발표

예전의 호텔이 어땠는지 기억해두기 바란다. 그동안 인간 사환이 TV 사용법을 알려주고 미니바를 보여주고 룸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설명해 줬다면, 앞으로는 사람이 아니라 디스플레이가 맞아줄지도 모른다. 그리고 ‘OK 구글’이라고 부르면 대답할 수도 있다.   구글이 구글 어시스턴트와 구글 네스트 허브용 ‘접대 솔루션’을 발표했다. 새 솔루션을 도입한 호텔은 구글 네스트 허브를 호텔 로비에 설치하지 않고 7인치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객실마다 설치했다. 투숙객은 구글 어시스턴트에 일반적인 사환의 일을 수행할 것을 요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정에 맞춰 전화를 준다거나 수건을 더 가져다 달라거나 호텔 수영장이 문 닫는 시간을 알려주는 등의 일이다. 안타깝게도 여행 가방을 들어줄 수는 없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체크아웃 과정을 진행할 수도 있고, 컨시어지에 불만 사항을 전달할 수도 있다. 호텔 서비스 외에도 객실에서 유튜브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의 영상을 디스플레이에 스트리밍할 수도 있다.    구글 네스트 허브는 가정에서와 마찬가지로 객실 내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제어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네스트 허브 상의 어시스턴트에게 커튼을 내리고 TV 채널을 바꾸고 조명을 낮추는 등의 일을 시킬 수 있다.  당연한 일이지만,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네스트 허브는 관광지나 지역 식당 등에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일부 네스트 허브는 저녁 식사도 예약할 수 있다는 것이 구글의 설명이다. 흥미롭지만, 과연 투숙객이 구글 넥스트 허브가 호텔 객실에 있는 것을 원할지는 알 수 없다. 이에 대해 구글은 네스트 허브에는 내장 카메라가 없고 디스플레이의 마이크 역시 언제든지 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용자는 굳이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할 필요가 없고, 모든 활동은 다음 투숙객이 체크인하기 전에 디바이스에서 깨끗이 삭제한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터치스크린도 소독해야 할 것이다. ...

구글 네스트 벨보이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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