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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비밀번호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체한다” 패스키의 이해

비밀번호는 기업 인프라와 보안 관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데이터 유출 사건의 81%와 연관된 가장 큰 취약점이기도 하다. 태생적인 편성 문제로 인해 비밀번호는 안전하게 관리하기 어렵다. 그동안 비밀번호의 보안과 편의를 모두 확보하기 위한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인증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패스키(Passkey)다. 최근 많은 주목을 받으며 채택이 늘고 있는 패스키는 기업의 보안에 안전한 초석을 마련한다. 물론 안전하지 않은 OS를 실행하는 기기와 동기화되는 경우처럼 100% 안전을 보장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비밀번호보다는 훨씬 안전한 환경을 마련한다. 패스키와 비밀번호의 차이점 비밀번호의 근본적인 문제는 보안 설정된 리소스에 대해 소유자가 누구인지 고려하지 않고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단순 문자열이라는 점이다. 마치 차 키만 있으면 누구든지 잠긴 자동차의 문을 열고 시동을 거는 것과 같다. 범죄자가 입수한 것으로 집계되는 비밀번호 인증정보의 수는 우려할 수준이며, 해마다 악화하고 있다. 패스키는 일종의 다중 인증(Multi-Factor Authentication)이다. 1단계 인증요소는 기기 자체이며, 이 기기를 2단계 인증요소와 통합함으로써 ‘사용자가 아는 것’만 요구하는 방식에서 ‘사용자가 보유한 것과 아는 것’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인증 서비스 제공업체 오스제로(Auth0) CTO 마티아스 월로스키의 말처럼 “비밀번호 대신 스마트폰이 훨씬 강력한 1단계 인증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사용자 경험은 물론 보안도 개선될 전망”이다. 패스키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 노트북 컴퓨터, PC 등 같은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월로스키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패스키를 지원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바로 이 부분에서 패스키 채택을 이끈 원동력과 패스키의 작동 방식을 짐작할 수 있다. 클라우드를 통해 기기 간 동기화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사용자가 이용하는 클라우드...

패스키 애플 구글 3일 전

TCI, 1만 2,000명 해고한 구글에 “더 해고하고 임금 줄여라” 요구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에 60억 달러의 지분을 보유한 TCI 캐피털 펀드 매니지먼트(TCI Capital Fund Management, 이하 TCI)가 이미 1만 2,000명의 직원을 해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해고를 요구하고 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TCI는 알파벳 및 구글 CEO 선다 피차이에게 서한을 보내 직원 수천 명을 더 해고하고 나머지 직원들의 임금을 삭감할 것을 요청했다. 이미 알파벳은 인력의 6%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1월 20일 밝힌 바 있다.  TCI의 매니징 디렉터 크리스토퍼 혼이 알파벳에 서한을 보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22년 11월 보낸 첫 번째 서한에서 혼은 구글의 신사업(Other Bets) 부문에서 증가하는 인원, 직원 임금 및 운영 손실을 바로잡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알파벳이 정리해고를 발표한 날 작성된 두 번째 서한에서 혼은 알파벳이 전체 인력을 2021년 말 수준인 15만 명 정도로 축소하고 기본 비용을 더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정리해고 전 알파벳의 직원은 18만 7,000명이었다.  인력 감축, 클라우드 서비스에 영향 미칠 수도 그러나 일각에서는 알파벳의 추가 감원은 회사의 더 수익성 있고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인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022년 10월 알파벳의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6% 성장한 데 그쳤지만, 구글 클라우드는 69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며 지난해보다 38% 성장했다. IT 컨설팅 기업 아말감 인사이트(Amalgam Insights) 수석 애널리스트 박현은 “추가 해고는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의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가 성장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은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의 기술 직원들을 주로 인도에서 이미 해고했다”라고 지적했다. 자동화에도 불구하고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는 규모가 막대하므로 이를 계속 유지하려면 상당수의 인력이 필요하다. 최근 트...

정리해고 구글 알파벳 3일 전

미 법무부·캘리포니아 등 8개 주, 구글 고소 “온라인 광고 시장 독점”

미 법무부와 캘리포니아 등 8개 주가 지난 24일(현지 시각) 버지니아 연방법원에 구글이 인터넷 광고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시장 지배력을 불법적으로 남용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처음 CNN이 보고한 법원 서류에 따르면 법무부와 주정부는 법원에 “최소한의 조치”로 구글이 구글 광고 매니저(Google Ad Manager) 제품군(퍼블리셔 광고 서버 DFP, 광고주 거래소 AdX)의 운영을 포기하라고 요구했다. 그 외에 법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모든 구조적 조치를 요구했다.  구글은 이 소송에 대해 법무부가 “승자와 패자를 가려내려 한다”라고 주장했다.  149 페이지에 달하는 이 소송문은 구글이 애드테크 시장에서 가진 영향력을 남용해 불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했다고 주장한다. 법무부는 퍼블리셔가 광고주에게 받는 광고액 1달러 중 30센트를 구글이 가져간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는 명백하다. 웹사이트 크리에이터는 이익을 더 적게 얻고 광고주는 더 많은 돈을 지급한다. 부정경쟁이 혁신을 가로막고 있어 궁극적으로 시장 참가자sms 더 높은 가격에 저품질의 제품을 구매해야 하므로 모두에게 피해를 준다. 퍼블리셔가 광고로 충분한 수익을 내지 못하면 구독, 유료 서비스나 다른 수익창출원 없이 인터넷 콘텐츠를 제공하는 퍼블리셔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소장에서 법무부는 2008년 구글이 더블클릭(DoubleClick)를 인수해 사실상 퍼블리셔와 광고주를 통틀어 온라인 광고 시장의 통제권을 거머쥐었다고 주장한다. 구글은 더블클릭 인수 후 광고주와 퍼블리셔 사이에서 실시간으로 광고를 거래하는 온라인 거래소인 애드 익스체인지(Ad Exchange)과 광고를 게재하는 광고 전달 서버인 더블릭 포 퍼블리셔(DoubleClick for Publishers)를 구축했다. 소송은 구글이 곧 디지털 디스플레이 광고의 “구매자, 판매자, 경매인 역할을 동시에 맡은 셈”이라고 명시...

법무부 구글 구글애드매니저 3일 전

기사 쓰는 AI 현실화…CNET, AI 작성 기사 73건

ChatGPT나 VALL-E, 블렌더봇 3 같은 AI 챗봇 시스템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들 AI가 문장을 작성하는 역량도 인간 작가와 비교될 수준에 이르렀다. 이 때문에 AI가 작가나 카피라이터, 기자 등의 작문 전문가에게 심각한 위협으로 부상했다. 그리고 미국 미디어 CNET에서는 이런 위협이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가엘 브레톤은 이런 AI가 이미 CNET에서 73건의 기사를 작성한 것을 발견했다. 대부분 “What is”로 시작하는 기사이다. 기사 바이라인에는 “CNET Money 작성”이라고만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 기사의 저자가 AI인지는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바이라인을 클릭하면 “이 기사는 자동화 기술을 사용해 작성되었으며, 편집자 철저하게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나왔다. AI를 기자로 몰래 도입한 것에 대한 비난 때문에 CNET는 저자 설명을 변경했는데, 이제는 바이라인을 클릭하면 “AI 엔진”이 작성했다고 분명히 밝힌다. 사실 AI의 도움을 이용한 미디어는 CNET이 처음은 아니다. AP통신과 워싱턴 포스트도 오래 전부터 AI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미디어의 AI 시스템은 그렇게 정교하지 않은데, 예를 들어 AP통신의 AI 활용은 스포츠 경기 결과와 연례 보고서 보도로 제한된다. 미디어의 AI 활용은 보도 윤리에 대한 의문 외에도 또 다른 질문을 제기한다. 만약 AI가 검색엔진에 최적화된 기사를 작성한다면, 향후 구글은 검색 결과와 순위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브레톤은 트위터를 통해 “구글은 AI가 작성한 기사를 제재하지 않고, 몇몇 검색 트래픽이 많은 기사에 대해 보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SEO 전문가들은 자동으로 생성한 콘텐츠가 구글의 웹마스터 가이드라인을 위반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는데, 이런 사실과는 완전히 배치된다. 만약 구글이 앞으로도 AI 사용을 용인한다면, 광고 및 콘텐츠 산업 전체에 큰 재난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

챗봇 CENT 바이라인 2023.01.13

일찌감치 오픈AI 투자한 MS, 빙과 ChatGPT 3 통합 시도 중

검색 분야의 거물이 된 구글과의 협력을 갱신하는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오픈AI의 챗봇 ChatGPT3의 기반 AI 엔진을 빙에 통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디인포메이션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급상승하는 ChatGPT3의 인기에 주목하면서 인터넷을 검색하는 방식, 연관 링크를 제시하는 현재 구글 검색 결과와는 달리 대화체로 질문과 응답에 참신함을 가져오는 사례로 판단하고 있다.    시밀러웹(Similarweb)에 따르면 구글은 전 세계 인터넷 검색 시장의 91%를 점유하며 왕좌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 11월 기준으로 빙의 점유율은 2.95%에 지나지 않는다. 블룸버그에서 인용한 한 소식통은 마이크로소프트가 ChatGPT3 AI 엔진의 정확성, 그리고 빙과의 통합 시점을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빙과의 본격 통합 작업과 일반 서비스 공개까지는 수 개월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디인포메이션은 2023년 3월 빙이 실시간 챗봇 엔진 통합 서비스 지원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공식 답변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전에도 오픈AI 도구와의 통합을 시도한 적이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이미지 생성 소프트웨어 엔진 DALL-E 2를 빙 내부 이미지 생성 도구로 통합할 것을 고려한다고 밝힌 적도 있다. 이번의 ChatGPT3 통합 시도도 2019년 오픈AI에 10억 달러를 투자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표현에 따르면 “광범위하게 분산된 경제적 이익을 위한” 일반 인공지능을 발전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일반 인공지능은 특정 작업 수행에 맞게 훈련된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의 모든 지적 작업 수행방식을 익히고, 사람의 방식대로 자연어로 의사소통하는 AI 시스템을 지칭한다. 2019년 당시의 공동 성명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내에서 일반 인공지능...

구글 검색 2023.01.05

2023년 ‘디지털 마케팅’ 전망 21선 (2)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한 해 메타버스가 급상승할까? 경기침체는 마케팅 예산과 효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마케터는 쿠키의 종말에 대비하고 있을까? 환경 윤리가 광고 공급망에도 적용될까? 소비자가 개인 데이터를 공유할 만큼 브랜드를 신뢰할까? 2023년 디지털 마케팅 전망을 1부와 2부로 나눠 살펴봤다. (* 이 기사는 2023년 ‘디지털 마케팅’ 전망 21선 (1)에서 이어집니다.)     11. 브랜드는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 체더(Cheddar)의 총괄 책임자 헬렌 헤이는 이와 관련해 행사, 캐시백, 충성도 프로그램 등의 금전적 보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체 조사 결과] Z세대의 거의 절반(48%)이 캐시백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내년에는 더 많아지리라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카드리스(GoCardless)의 마케팅 관리자 에멜리 제인 슈리는 최종 사용자의 관련성 있고 가치 있는 콘텐츠 니즈가 2023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관련성이 있고, 가치 있으며, 적용 가능하고, 쉽게 소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잠재 고객이 추가 정보를 원할 때 찾는 브랜드로써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현재 충성도 프로그램이 없는 기업 3곳 중 1곳이 2027년까지 퍼스트 파티 데이터 수집을 강화하고, 우선순위가 높은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충성도 프로그램을 구축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가트너가 지난 2022년 분석한 1,068개 브랜드 중 36%만이 충성도 프로그램을 갖고 있었다. 가트너의 책임 애널리스트 브래드 자신스키는 “더 많은 기업이 충성도 프로그램을 시작하거나 개편하면서 고객의 관심 그리고 퍼스트 파티 데이터에 대한 경쟁이 증가할 전망이다. 최적의 충성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CMO는 [고객으로 하여금] 해당 브랜드의 접근 방식에서 개인화를 중요한 차별화 요소로 인식하게끔 할 것”이라고 전했다.   12. 콘텐츠의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루시드 소...

마케팅 디지털 마케팅 자동화 2023.01.04

컴퓨터 비전에 노코드를… 구글 ‘버텍스 AI 비전’ 속속들이 살펴보기

‘버텍스 AI 비전(Vertex AI Vision)’은 비디오 소스, 머신러닝 모델,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결합하여 풍부한 인사이트와 컴퓨터 비전 분석을 제공한다. 비전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일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 우선 기업은 이미지, 비디오 등 비정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및 추론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데이터 과학자와 머신러닝 엔지니어가 필요하다. 하지만 숙련된 머신러닝 엔지니어가 부족해 기업의 지능형 비전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통합 비용이 커졌다.   이에 구글, 인텔,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오픈AI 등이 사전 학습된 모델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개발자는 얼굴 감지, 감정 감지, 자세 감지, 차량 감지 등의 사전 학습된 모델을 사용하여 지능형 비전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많은 기업이 보안을 위해 CCTV, 감시, IP 카메라에 투자했다. 이러한 카메라는 사전 학습된 기존 모델에 연결할 수 있지만 점(데이터)을 연결하는 데 필요한 작업이 너무 복잡하다. 비전 AI 추론 파이프라인 구축하기 기존 카메라와 사전 학습된 모델 또는 사용자 정의 모델에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비전 AI 추론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려면 타깃 모델에 맞춰 비디오 스트림을 처리, 인코딩, 정규화해야 한다. 이를 완료하면 시각적 대시보드 및 애널리틱스를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한) 메타데이터와 추론 결과를 수집해야 한다. 플랫폼 업체의 경우 비전 AI 추론 파이프라인은 비디오 소스, 모델, 애널리틱스 엔진 등에서 ‘점’을 연결하는 도구 및 개발 환경을 구축할 기회를 제공한다. 개발 환경이 노코드/로우코드를 지원한다면 이 프로세스를 더욱더 가속화하고 간소화할 수 있다.   ‘버텍스 AI 비전’이란? 구글의 버텍스 AI 비전을 사용하면 기업은 어렵고 복잡한 과정 없이 컴퓨터 비전 AI를 애플리케이션에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 이 통합 환경은 비디오 소스, 머신러닝 모델,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

구글 버텍스 AI 버텍스 AI 비전 2022.12.12

“메모리 도둑 어디 갔나” 구글 크롬, 메모리·배터리 세이버 모드 발표

그간 구글 크롬 브라우저는 메모리 시스템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특히 다중 탭이 열려 있을 때 심각했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롬은 기기 배터리 전력과 메모리 용량을 최적화하는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구글은 최신 데스크톱용 크롬을 발표하면서 ▲메모리 세이버 ▲에너지 세이버 등 두 가지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 구글에 따르면 이 두 기능을 통해 크롬에서 사용하는 메모리 용량을 30%까지 줄일 수 있으며, 배터리 사용량이 낮은 상태일 때 기기 배터리 사용 시간도 늘릴 수 있다. 크롬 그룹 상품 책임자 마크 창은 구글 블로그에서 “구글은 윈도우, 맥OS, 크롬OS 등에서 쓸 수 있는 메모리 세이버와 에너지 세이버 모드를 오는 몇주간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모리 세이버와 에너지 세이버가 배포되면 사용자가 수동으로 끄거나 ‘중요 웹사이트’라고 표시해 메모리 세이버 기능이 작동되지 않게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윈도우 크롬 브라우저에서 메모리 세이버를 찾으려면 크롬 브라우저 오른쪽 상단에 숨어있는 점 세 개 메뉴 아래로 밀어 놓을 수 있다.  과거 시스템 메모리에서 크롬 사용량이 과다해지면 컴퓨터 또는 기기에서 가동 중인 다른 프로그램의 사용량이 제한됐다. 이로 인해 크롬에서 캐시 정보 접속이 지연돼 RAM 사용 자체를 원천 차단한다. 창은 “애초에 크롬은 속도를 염두에 두고 설계했다. 하지만 그저 브라우저 속도가 빠른 것보다 성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구글 크롬 샌드박스에서 구글 검색 박스를 열려면 크롬을 두 개 열어야 하는데 이 두 크롬에서 메모리를 개별로 사용한다. 지난해 안드로이드센트럴(AndroidCentral)의 제리 힐덴브란트는 블로그에서 “제2의 탭을 추가하면 세 개가 된다”라며 “50개를 추가하거나 탭 키를 쓰고 하룻밤이 지나면 51개가 되고 반은 상호 독립적으로 돌아가 시스템 자원을 각각 소비한다. 그 뿐만이 아니다. 개별 확장성은 다른 프로세스를 실행시...

구글 크롬 메모리세이버 2022.12.09

구글, 모바일 이어 PC에도 연속 스크롤 기능 도입

매킨토시에서 사파리를 통해 구글 검색 시 짜증나는 것이 한 가지 있다면, 검색 결과를 더 보려고 여러 페이지를 한 번에 클릭해야 한다는 것이다. 윗면에서 광고가 검색 결과를 페이지 아래로 밀어내면서 첫번째 페이지보다 두세번째 페이지에 나온 결과가 더 쓸모 있을 때가 많은데, 구글은 다음 페이지를 끝까지 클릭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구글은 이번주부터 미국 내에서 영문 데스크톱에 연속 스크롤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검색 결과를 이어서 보기가 편리해진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연속 스크롤 기능이 브라우저에 도입되는 시기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구글에 따르면 월요일부터 해당 작업을 시작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해 10월 모바일 기기용 연속 스크롤 기능을 도입한 바 있는데, 이번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속 스크롤은 페이지 스크롤 시 다음 페이지를 끝까지 클릭한 것처럼 자동으로 다음 페이지 결과를 로딩해주는 기능이다. 구글은 트위터 시연 영상을 통해 클릭하지 않고도 여섯 페이지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연 영상에 달린 반응은 들끓었다. 사용자들은 구글에 연속 스크롤 기능을 없애지 못하면 옵션으로라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지만, 구글이 이를 철회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사파리나 아이폰 또는 기타 다른 모바일 브라우저에 이 기능을 적용한다고 발표하는 자리에서 “사용자들은 정보를 더 보기 위해 네 페이지까지 둘러보는 경향이 있다”라며 “연속 스크롤 기능을 도입하면 검색 결과를 살펴보고 화면을 이동하기가 더 쉬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구글 연속 스크롤 2022.12.07

글로벌 칼럼ㅣCIO가 지금 주목해야 할 오픈소스 크로스 플랫폼 ‘플러터’

현재 모바일 앱 개발 시장은 구글과 애플의 플랫폼이 독점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모바일 앱을 반드시 2개로 나눠서 개발할 필요는 없다. 크로스 플랫폼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최근 '플러터(Flutter)'가 특히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늘날 CIO들은 전례 없는 압박에 직면해 있다. 고객을 사로잡아야 하는 것은 물론 유능한 개발자를 데려오는 데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거기다 사용자의 요구사항은 늘어나고 기술 변화 속도는 그 어느 때보다 빨라지는 시대다. 기본 소프트웨어 스택을 유지 및 관리하는 비용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오늘날 CIO는 이러한 추세를 이해해야 하고, 아울러 생산적인 팀 그리고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인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위해 내려야 하는 중요한 기술 결정도 파악해야 한다.    동시에 CIO는 사용자가 요구하는 속도에 맞춰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장애물은 다음고 같은 3가지가 있다.   • 치열한 고객 경쟁: 기업들은 오늘날 고객 경험이 가격과 제품만큼이나 차별화 요소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기능 속도(Feature velocity)는 좋은 고객 경험의 핵심이다. 고객은 고품질의 사용자 경험과 빠른 성능을 요구한다. 앱은 플랫폼과 기기 간에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며, 같은 수준의 만족도로 끝나는 동일하고 원활하며 직관적인 여정을 제공해야 한다. 오늘날 평균적인 가정에는 16개의 커넥티드 기기가 있다. 사용자는 한 기기의 경험이 다른 기기에 비해 부족하다는 점을 알아차릴 것이다.  • 인재 부족: 하지만 개발자를 찾거나 유지하는 일이 쉽지 않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려 4,000만 개의 기술직이 인재 부족으로 인해 채워지지 않았다. 기업들은 2030년까지 개발자, 애널리스트, 테스터 채용을 약 1/4로 확대하리라 예측됐다.  • 비용 상승: 사용자는 더 빠른 속도로 점점 더 많은 기능을 요구한다. 기업들이 사용자를 만족시키려고 하면서...

플러터 앱 스토어 애플리케이션 2022.11.29

구글 데이터센터 냉각 목표 "냉각수 사용 50%까지 축소"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그 자체로 거대한 시스템이다. 서버, 네트워크, 전력, 냉각, 기후 등 다양한 조건이 맞아야 건설할 수 있고, 그것들이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지속 가능해야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기후와 지형은 데이터센터 입지를 선정할 때 절대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항목이다. 자연재해로부터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면서 냉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곳이라야 한다. 전 세계에서 방대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구글 역시 이런 점을 감안해 데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글은 데이터센터에 공급되는 전력뿐만 아니라 냉각 시스템에도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구글의 기술 인프라 부문 수석 부사장인 우르스 홀즐레가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과 향후 비전에 대해 다음과 같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다.   홀즐레는 "개인용 컴퓨터와 유사하게 데이터센터는 열을 발생시키며 공랭, 수랭, 냉매 또는 이러한 솔루션의 일부 조합을 통해 냉각한다. 가장 좋은 접근 방식은 지역적 요인에 따라 달라지며,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단일 솔루션은 없다. 기후를 고려한 냉각은 지역, 지리, 에너지 및 배출 요인을 이해하기 위한 다차원적 데이터 중심 접근 방식이다"라며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선택 방법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많은 곳에서 물은 가장 효율적인 냉각 수단이다. 책임감 있게 사용하면 수랭식은 배출량을 줄이고 기후 변화를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작년 구글 글로벌 데이터센터는 약 43억 갤런의 물을 소비했다. 이것은 매년 미국 남서부에 있는 29개의 골프 코스를 관개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물과 비슷하다"라고 전했다. 물로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수랭식 솔루션은 공기를 사용하는 공랭식보다 약 10%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도 약 10%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글은 이러한 수랭식 냉각 솔루션을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2021년에 약 3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였다. 연간 약...

구글 냉각 쿨링 2022.11.29

구글의 새 인력 개발 시스템, 저성과자 퇴출에도 이용될까?

최근 몇 개월 동안 수많은 IT 업체가 경기 침체를 이유로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구글의 경우, 주요 투자자 중 한 곳인 TCI 펀드 매니지먼트가 구조 조정과 인력 감축을 요청하는 공개 서한을 보내기도 했지만, 비교적 조용한 상태이다.   하지만 더인포메이션은 구글이 실제로는 1만 명 수준의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올해 5월 도입된 직원 평가 시스템 GRAD(Google Reviews and Development)가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관리자는 이 시스템을 사용해 가장 생산성이 낮은 직원을 가려내라는 지시를 받았다. 대상자는 최하위 6%이다. 구글은 다른 대형 미국 회사처럼 이미 이런 직원 평가를 시행해 왔다. 하지만 기존에는 특별히 성과가 나쁜 2%의 직원만 가려냈을 뿐이다. 이제 저성과자로 분류된 직원의 수가 크게 늘어난 셈인데, 인력 감축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보인다.  구글의 정직원은 3분기 말 현재 총 18만 6,779명으로, 전년 대비 24.5%가 늘었다. 직원의 6%라면, 약 1만 1,000명. 하지만 구글은 공식적으로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한 적이 없으며, 더인포메이션의 보도에 대해서는 논평을 거절했다. GRAD 도입 당시 구글은 “상시적인 직원 역량 개발, 지도, 학습, 경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초 GRAD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명확한 기대치를 설정하고 직원에게 정기적인 피드백을 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GRAD는 1년에 두 번씩 실시하던 기존 평가에 47%의 직원이 반대하면서 CEO 순다 피차이가 새로 도입했다. 익명의 구글 직원 말을 인용한 더인포메이션의 보도에 따르면, GRAD의 일환으로 관리자는 낮은 평가 점수를 주기 전에 당사자와 ‘지원 확인(Support Check-in)’이란 이름의 면담을 실시해야 한다. 직원은 이 면담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업무 태도를 고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5점 척도를 기준으로 ...

구글 평가 구조조정 2022.11.25

"크롬OS가 운명의 상대일까" 미리 물어야 할 질문 4가지

구글의 ‘크롬OS(ChromeOS)’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해받는 컴퓨팅 플랫폼이다. 크롬북은 기존 PC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작동 방식이나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에 관해 많은 오해가 있다. 크롬북이 내게 적합한지 묻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질문의 답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가이드를 작성했다. 다음 4가지 질문을 통해 이 플랫폼이 무엇이고, 자신과 케미가 잘 맞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1. 대부분의 시간을 웹과 웹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쓰는가? 잘 생각해보라. 컴퓨터에서 가장 자주 하는 일이 무엇인가? 뉴스 기사를 읽든, 소셜 미디어를 살펴보든, 지메일 및 구글 문서 등의 웹 기반 생산성 서비스를 사용하든 대부분 시간을 웹 브라우저에서 보낸다면 크롬OS로 충분할 것이다. 사실 PC에서 하는 것보다 더 쉽게 할 수도 있다. 무엇인가 ‘웹 기반’이라고 해서 반드시 온라인 상태에 있어야만 작동하는 건 아니다. 크롬북에 관한 가장 보편적인 오해가 바로 ‘인터넷 접속이 안 되면 쓸모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는 지메일 및 구글 문서뿐만 아니라 계산기, 캘린더, 뉴스 리더, 심지어는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포함해 수많은 최신 웹 앱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태에서 모두 작동한다(구글의 크롭 웹 스토어의 ‘오프라인(Offline)’ 섹션에서 많은 예를 찾아볼 수 있다). 대체로 대부분 사용자는 ‘크롬북을 오프라인으로 사용하는 것’과 ‘기존 PC를 오프라인 상태로 사용하는 것’의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물론 웹 페이지의 라이브 버전을 불러오거나 새 메시지를 다운로드할 순 없지만 활성 연결이 필요한 작업을 제외하고도 할 수 있는 작업은 많다.    2. 꼭 필요한 특정 로컬 프로그램이 있는가? 아니면 컴퓨터에서 하는 대부분의 작업을 웹 기반의 안드로이드 혹은 리눅스 대체앱으로 수행할 수 있는가? 워드 프로세서, 이메일 앱, 이미지 및 비디오 편집 소프트웨어, 리소스를 많이 쓰는 게임, 업무와 관련된 특...

구글 크롬북 크롬OS 2022.11.25

영국, 애플 및 구글 반독점 행위 본격 조사…“웹 브라우저, 앱스토어, 게임 정책 고쳐야”

영국 경쟁시장청(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 CMA)이 애플과 구글의 모바일 시장 내 지배력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CMA(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는 애플과 구글이 운영하는 브라우저, 앱 스토어, 클라우드 게임에 대한 지배력을 보다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CMA에 따르면, 현재 애플과 구글은 영국의 모바일 웹브라우저 엔진 시장 부분에서 점유율 97%를 차지하고 있다. 관련 보고서는 지난 6월에 처음 공개됐다. 이런 독점 현상에 타 브라우저 공급 업체, 웹 개발자, 모바일 게임 업체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만큼 영국 당국은 보다 적극적인 조사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웹 개발자는 브라우저의 기술 제한을, 게임 업체는 앱 스토어 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웹 개발자에 따르면, 애플은 자체적으로 브라우저 기술에 투자를 덜하고 있으며 그로인해 사파리에서 발생하는 버그는 외부 개발자가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 CMA는 “애플의 제한은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콘텐츠에 액세스하고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으며, 잠재적으로 파괴적인 혁신을 방해하고 있다. 애플과 구글의 영향력이 높은 이유는 사파리와 크롬 브라우저가 모바일 기기에 강제 설치되는 부분에 기인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CMA는 “모든 iOS용 웹브라우저에 웹킷(WebKit) 엔진을 사용하도록 강제하는 애플의 요구는 시장 발전과 혁신을 제한한다”라고 밝혔다.  게임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일부 앱이 앱 스토어에서 등록 거부를 당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애플은 앱스토어에 게임 앱을 등록하려면 사전에 애플의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CMA는 이런 접근 권한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CMA CEO 사라 카델은 “CMA는 영국 소비자가 최고의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면서, 개발...

애플 구글 2022.11.23

“이번에는 4억 달러” 구글, 위치 정보 관련 프라이버시 침해 조사 합의

구글이 사용자 위치 데이터의 기만적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조사에 합의하기 위해 3억 9,150만 달러를 미국 40개 주에 내기로 합의했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고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해야 한다.    미국 40개 주 검찰총장 연합은 구글이 구글 지도를 통해 사용자의 위치에 관한 정보를 수집했다는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의 주장에 따르면, 이 정보는 사용자가 관련 기능을 끈 상태에서도 구글에 전송됐다. 이런 관행이 처음 알려진 것은 2017년이며, 검찰의 조사는 2018년 시작됐다. 뉴저지주 검찰총장 매튜 플랫킨은 발표문을 통해 “구글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은 사용자의 명시적인 의사에 반해 프라이버시가 포함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광고주에게 판매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이번 조사와 화해를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한 역사적인 승리라고 평가하며, 구글의 행위를 사기 행위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하지만 구글에 따르면, 문제의 관행은 오래 전에 폐기된 것이다. 구글 대변인 호세 카스타네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이미 변경된 오래 전 제품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한 혐의”라고 반박했다. 반면에 소비자 보호 단체들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분기 매출이 690억 달러임을 지적하며 벌금이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전자자유재단의 수석 고문 존 데이비슨은 수백만 명의 소비자가 입은 피해를 고려하면 벌금이 충분히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프라이버시 단체들은 위치 정보와 같은 민감한 사용자 데이터 처리에 엄격한 제약을 둘 것으로 정치권에 요청했다.  온라인 서비스 업체가 사용자 데이터를 다루는 관행은 점점 엄격한 감시를 받고 있다. 미 FTC는 인터넷에서 프라이버시 보호 범위를 확대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때때로 온라인 기업의 느슨한 데이터 보호 규칙을 조사 대상으로 삼곤 한다. 또한 미 의회에서는 소비자가 자신의 데이터에 대해 더 많은 통제권을 얻을 방법과 서드파티 데이터를 ...

구글 위치정보 프라이버시 2022.11.17

IBM, 왓슨 IoT 클라우드 서비스 중단 계획

더레지스터가 입수한 IBM의 고객 대상 이메일에 따르면, IBM은 “IBM 클라우드의 왓슨 IoT 플랫폼 서비스를 2023년 12월 1일부로 대체 서비스 없이 중단할” 계획이다. 이날 이후로는 플랫폼 API에 액세스할 수 없다. IBM의 이메일은 “디바이스는 더 이상 MQTT와 HTTP 엔드포인트에 접속할 수 없고, 기존 접속 역시 끊어진다는 것을 유념해 달라”고 강조했다.   IBM은 직접적인 대체 서비스를 제시하지 않고 남아있는 고객에게 내년 12월 전에 대안 서비스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다. 왓슨 IoT 플랫폼은 기업의 IoT 디바이스를 클라우드에서 중앙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IoT 디바이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평가할 수 있다. IBM이 왓슨 IoT 플랫폼을 출시한 것은 거의 10년 전이며, 2017년에 서비스를 대폭 확장했다. 당시 IBM은 2억 달러 규모의 투자와 1,000명의 전문가를 채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수많은 협업 파트너를 소개하기도 했다.  왓슨 플랫폼의 중단 이유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시장 조사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IBM은 경쟁을 이기고 임계 수준에 해당하는 고객을 확보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볼 수 있다. IoT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빅3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전 세계 IoT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가 선도업체로 평가된다. 이렇게 클라우드 IoT 시장에서 발을 빼는 곳은 IBM만이 아니다. 올해 8월 구글이 자사의 IoT 코어 서비스를 1년 이내에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고객사에 대안 서비스를 찾을 것으로 요청했다. editor@itworld.co.kr

IBM 왓슨 퍼블릭클라우드 2022.11.17

글로벌 칼럼 | 지금 애플에 필요한 것은 "안 된다"라는 말 한마디

오랫동안 애플은 구글과의 대척점에 서 있었다. 구글은 본질적으로 광고 회사로, 고객은 광고 구매자다. 반면 애플의 고객은 애플 기기기와 서비스를 구매하는 사람이다. 두 회사는 여러모로 흡사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크게 다르다. 그런데 최근 들어 애플은 좀 더 구글처럼 되는 것에 관심이 있는 듯하다. 올해 8월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광고 담당 VP 토드 테레시는 현재 40억 달러인 애플의 연간 광고 수익을 2배 이상 늘려 100억 달러 대로 진입시킬 꿈을 갖고 있다.   필자는 광고가 본질적으로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다. 어쨌든 필자는 광고로 자금을 지원받는 매체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광고 수익을 추구하겠다는 목표가 애플을 ‘대단한 기업’으로 만드는 핵심 가치를 희석시키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생긴다. 좋은 광고, 나쁜 광고 필자는 광고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끔찍한 광고도 있지만, 좋은 광고도 있다. 사용자가 관심 있는 물건에 대한 광고, 광고임을 적절히 표시한 광고, 사용자를 방해하지 않는 광고 같은 것들은 정보를 전달하면서도 재미있고 유용한 좋은 광고다. 애플이 최근 앱스토어에 추가한 광고는 좋은 광고가 아니었다. 애플은 앱스토어의 페이지에 전반에 앱에 대한 부적절한 광고를 쏟아내기 시작했다가 동시다발적으로 심한 비판이 일자 서둘러 중단했다. 앱스토어 이외에는 적합한 광고 경로가 없는 해당 앱의 개발자들은 분노했다.   그 와중에 애플이 2023년 메이저 리그 사커(Major League Soccer) 방송에 광고를 판매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와 더불어 애플이 애플 TV+에 광고를 넣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필자는 이런 보도 내용에는 그다지 화가 나지 않았다. 스포츠 광고는 이미 일상다반사인 데다가 이제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 대다수가 저렴한 서비스는 광고와 함께, 보다 비싼 서비스는 광고 없이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려되는 내용의 보도도 있었다. 예를 들면, 애플이 이미...

애플 광고 구글 2022.11.15

구글 같은 애플 자체 검색 서비스, 2018년 이후 어디까지 왔나

디인포메이션과 9투5맥이 애플이 직접 검색 엔진 개발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구글 검색의 직접 경쟁자가 될 애플 자체 검색 서비스의 전망이 밝지는 않다. 보도에서 인용한 소식통은 애플 검색 엔진이 만일 서비스를 개시할 단계에 도달한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최소 4년은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체 검색 엔진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은 2018년 신생업체 레이저라이크(Laserlike)를 인수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레이저라이크는 3명의 전직 구글 검색 개발자가 만든 업체였다. 당시 앱스토어 검색과는 별도로 레이저라이크 공동 설립자인 스리니바산 벤카타차리가 최소 200명이 넘는 검색 관련 부서를 이끄는 수석 역할을 맡은 것으로 보아 프로젝트는 분명히 실체가 있었다. 그러나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레이저라이크 설립자 3명이 모두 구글로 복귀하면서 애플 검색 프로젝트는 타격을 받았다. 소식통은 구글 검색을 대체할 수준이 되려면 최소 4년은 더 지나야 한다고 진단했다. 핵심 인력을 구글에 빼앗긴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 애플 프로젝트가 단지 google.com의 직접 경쟁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은 아니었다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검색은 애플에도 통합적 요소로서 우선순위를 지닌 서비스이고, 시리의 대답 역량 개선과 제안 그리고 맥, 아이폰의 스포트라이트에도 필수적인 기술이다.  앱스토어 검색 기능은 애플의 강점은 아니었으므로 애플 프로젝트의 목표가 앱스토어 검색과는 관련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어느 정도는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었으리라 짐작된다. 보도에서는 벤카타차리가 이끌던 과거 프로젝트 팀이 향후에 애플 뮤직 등 다른 애플 서비스의 검색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는 것 외에도 자체 검색 역량을 높이면 애플 수익도 직접 영향을 받는다. 현재 애플은 연간 180억~200억 달러를 내고 검색 기능을 구글에 아웃소싱하고 있지만, 검색 내부 통제권을 갖출 경우 데이터 기반의 수익과 광고라...

애플검색 구글 검색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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