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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2020년 실제 작동하는 양자컴퓨터가 등장할까

양자컴퓨팅과 관련 분야의 미래는 확실한 부분이 거의 없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정말 파괴적인 혁신을 가져온다는 점이다. 양자 응용 분야에서 일하는 많은 엔지니어가 양자 기술의 잠재력이 가져올 지각 변동 같은 변화를 예측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조차 양자컴퓨팅이 진짜 실현된 후에 등장할 사례와 애플리케이션은 확신하지 못한다.   2019년 구글 메모가 유출되면서 양자컴퓨팅에 언론의 조명이 집중됐다. 당시 (조금은 시기상조였는지 모르지만)알파벳이 이른바 ‘양자 우월(Quantum Supremacy)’ 실현에 근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과 확신이 있었다. 양자 우월이란 양자컴퓨터가 모든 전통적인 컴퓨팅을 능가하는 순간을 가리킨다. 구글은 양자 분야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는 경쟁자인 IBM,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도 마찬가지다. 국가 간 경쟁 지정학적 측면에서 양자 분야의 연구는 슈퍼컴퓨팅 ‘군비 경쟁’을 위축시킬 잠재력이 있다. 실제 작동하는 양자컴퓨팅이 구현되면, 국가가 무엇을 개발했든 이를 능가하는 ‘우위’를 준다. 예를 들어, 암호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을 가로챌 수 있다. 포스트 퀀텀(Post Quantum)을 창업한 앤더슨 쳉은 <컴퓨터월드>에 “장담하지만, 실제 작동하는 첫 번째 양자컴퓨터는 공개되지 않을 것이다. 누가 갖고 있든 ‘우주의 지배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을 크랙해 지갑을 털어갈 수 있다. 또 영국과 미국 간 모든 통신을 가로챌 수 있다. 이 밖에도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이런 기술을 왜 세상에 공개하겠는가? 모든 국가가 이런 ‘정보 우위’를 갈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보 전쟁 및 감시, 대테러, 인터셉션 전문 기업인 TRL을 다국적 우주항공, 방산 기업인 L3에 매각한 쳉은 이런 주장이 과장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 또 상업적 양자컴퓨터와 정부가 만든 양자컴퓨터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쳉은 “이상하게도 (믿거나 말거나)미국이 이 분야에서 뒤처져 있다. 상업 분야에는 마이...

인텔 퀀텀컴퓨팅 양자컴퓨터 2020.01.02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2020년 미국 의료계에 부는 디지털 변혁의 바람

2019년 미국의 의료 디지털 변혁은 느리지만, 꾸준히 성공을 이루었다. 필자가 지난해 밝힌 여러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 몇 가지 영역에서는 괄목할 만한 진척이 있었다. 하지만 전반적인 디지털 혁신 속도는 다른 경제 부문과 비교해 여전히 느리다.    MCDI(Mayo Clinic Digital Initiative) 출범 및 파트너스 헬스케어(Partners Healthcare)의 1억 달러 규모 DI(Digital Initiative) 발표는 디지털 변혁 속도와 관련하여 의료계에서 광범위하게 증가하는 공백의 존재를 알게 해줬다. CVS 헬스, 월마트, 아마존 같은 기술기업의 비전통적인 경쟁 위협으로 의료시스템의 혁신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 2020년 의료 디지털 변혁에 관한 5가지 전망을 살펴보자. 1. 2020년은 디지털 의료 스타트업의 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의료 디지털 변혁이 진행 중이며 많은 의료시스템이 인프라 업그레이드 및 협업 툴을 통한 생산성 유도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디지털 프론트 도어가 유행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의료시스템이 환자 접근성 및 참여를 위한 훌륭한 경험 창조에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 회사의 조사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적인 의료시스템은 디지털 계획을 위한 주된 플랫폼으로써 EHR 시스템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VC 재정 지원 및 기대를 모으는 여러 IPO에 대해 고조된 기대치에도 불구하고 한 해 동안 디지털 의료기업들의 시장 근본원리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일련의 선두 의료시스템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의료 제공자들은 전용 디지털 기능 또는 심지어 디지털 의료 계획을 위한 예산이 없다. 대부분의 의료시스템은 디지털 의료 혁신을 평가하고 추진하기 위한 성숙한 프로그램 및 프로세스가 없다. 이 때문에 디지털 의료 스타트업의 경쟁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 또한 긴 매출 주기, 단기 ROI 기대치, 데이터 상호운용성의 문제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다. 2.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데이터 및 분...

CIO 마요 클리닉 디지텰 변혁 2019.12.30

'오픈뱅킹이 대세?' 2020년 금융 기술 전망

금융산업이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에서 벗어난 지 10년이다. 그러나 지금도 곳곳에서 금융 위기의 충격파를 여전히 느낄 수 있다. 영국의 경우 2018년 수립된 오픈뱅킹 규정이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또 새로 구성된 과반수의 영국 보수당 정부는 계속되는 IT 실패에 대해 금융산업에 대한 압력을 높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킨지의 ‘2019년 글로벌 금융산업 연례 평가 보고서(McKinsey's Global Banking Annual Review 2019)’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산업은 이상적인 상태와는 거리가 먼 사이클의 끝으로 가까이 가고 있으며 약 60%의 은행은 투자 수익이 자본 비용에 못 미치는 상태다. 맥킨지는 저금리나 마이너스 금리로 장기 경기 침체는 더 큰 파괴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는 “아마도 이번 사이클에서 금융기업들이 신속하게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무기적인 성장을 할 마지막 정차 지점이 될 것이다. 발빠른 금융기업은 다음 사이클에서 리더로 부상할 것이다. 그렇지만 나머지 기업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험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현재, 2020년 금융산업에 대해 전망해본다. 챌린저 은행이 장성할까? 맥킨지가 강조하고 있듯, 영국의 대형 은행(금융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기대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지속해서 혁신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지금도 취약한 비즈니스 모델에 초래될 중대한 위험을 극복할 수 있다. 컨설팅 회사인 11:FS의 데이빗 브레어 그룹 CEO에 따르면, 2020년은 대형 은행에 대항하는 소규모 신생 은행들인 챌린저 은행이 주류로 진입해 ‘보통 은행’이 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그는 <컴퓨터월드>에 “항상 발목을 붙잡았던 문제는 실적이 아주 놀라운 정도는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지속적인 성장세, TV 광고를 통한 인식 제고, 상품과 서비스의 확대 등은 바클레이(Barclays), HSBC...

금융 데이터편향 Tide 2019.12.27

IDG 블로그 | '2019년 구글 무덤으로'··· 아깝지만 사라진 3가지 서비스

구글의 괴팍한 성격은 어지간한 사람이면 다 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의 수호자다. 구글은 우리에게 몇몇 유망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이에 대해 구글이 가진 의지와 높은 이상을 성심껏 이야기한다. 그리고 우리가 해당 서비스를 열심히 도입해 우리 삶에 융화시킬 때쯤 되면 구글은 갑자기 돌변해 이를 전부 폐기해버린다.   구글의 폐기된 제품을 기리는 전용 웹사이트마저 있다. ‘Google Cemetery’와 ‘Killed by Google’ 데이터베이스라는 재치 있는 이름이다.  이 논란에는 분명히 두 측면이 있다. 어찌됐든 구글은 결국 사업체다. 사업체가 매출을 창출하고 장기 전략 목표에 합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쪽으로 자원을 투입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그런데, 필자는 ‘장기 목표 전략’이라는 문구를 타이핑하면서 영혼의 2%를 상실했다. 이게 다 독자들 때문이다).  그러나 동시에, 의지를 가지고 제품을 선전했다가 잠시 후 이에 등을 돌려버린다면 음, 이는 문제다. 이는 사람들에게 좌절감을 주는 약점이다.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의심의 기미가 따라붙고, ‘그러니까 구글이 언제 포기할까?’라는 유머가 생겨나기도 자리한다. 필자가 1년 전에도 말했듯이 변덕스러움이 유머가 될 정도라면 이는 추진하는 일에 자주 실패한다는 신호다.   확실히, 구글이 없앤 수많은 제품은 대개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다. 아쉬워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 알로(Allo), 구글 점프(Google Jump), 구글 불러틴(Google Bulletin)이 종료되었다고 해서 잠을 못 이룰 사람이 있을까? 이들은 모두 2019년에 조용히 사라졌다. 알로(Allo)는 성장하지 못한 서비스의 완벽한 실례다. 이는 새 서비스에 전념하지 못한다는 구글의 평판이 부분적인 원인이다. 나머지 두 서비스는 이들이 존재했다는 사실조차 누가 기억할 것인가? 한편 2019년 폐기됐지만, 잊어버리기 쉽지 않고 보내기는 더 어려운 서비스가 3가지 있다. 이 서비스가 절실히...

소셜네트워크 불러틴 Killed by Google 2019.12.17

크롬북이 기업에 이상적인 7가지 이유

크롬북은 기업의 주류 컴퓨터로 부상하는 중일까? 아직 그렇게 보긴 힘들다. 하지만 크롬 OS로 구동되는 이 노트북이 시장에서 상당한 관심을 얻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기업들이 클라우드 인프라와 앱으로 이동하면서 이런 경향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강력한 보안, 관리 용이성, 쉬운 사용성 등 크롬OS 디바이스가 눈길을 끄는 잘 알려진 이유는 많다. 크롬 브라우저만 사용할 수 있으면 크롬북 사용에 문제가 없다. 이것 외에 기업이 2020년 크롬OS 컴퓨터에 관심을 두어야 할 7가지 이유를 알아본다.   1. 뜨거운 관심을 받는 크롬북 IDC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데스크톱 및 노트북 시장에서 윈도우의 점유율은 83%, 크롬OS와 맥OS가 각각 7.5%로 전망된다. 하지만 판매량 측면에서 크롬북의 판매량은 1,870만대로 1,860만 대의 맥OS보다 조금 더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 IDC는 “만일 이 예측이 맞다면 처음으로 전통적 PC 시장에서 새로운 운영체제가 2위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크롬과 맥 컴퓨터는 모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크롬의 속도는 상당히 빠르며, 일반 사용자뿐만 아니라 기업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클라우드 우선 세상이 확대될수록 디바이스 단에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2. 크롬북 선택지가 많아지고 있다 스타일 측면에서 크롬OS 디바이스의 선택지가 많아지는 중이다. 현재 일반 소비자용 및 비즈니스용 크롬북은 179달러의 레노버의 N22이나 N23부터 999달러의 구글 픽셀북까지 다양하다.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삼성 역시 크롬북을 제조하고 있다. 일부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했고, 일부는 스타일러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는 전통적인 노트북 스타일이고, 일부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컨버터블 형태도 있다. 특히 기업의 클라우드 사용자를 염두에 둔 크롬 디바이스들이 있는데, 크롬OS 노트북이나 소형 데스크톱 컴퓨터인 크롬박스 디바이스 등이다. 이들 중 델...

크롬OS 크롬북 구글 2019.12.16

“다재다능한 No. 1 브라우저” 크롬 완전정복

한 때 ‘미니멀리즘’의 상징이었던 크롬 브라우저는 이제 최신 기술과 각종 확장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만능’ 브라우저로 자리매김했다. 덕분에 조금만 방심해도 브라우저가 너무 느려지거나, 서드파티 확장 프로그램이 불필요하게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기능이 강력해진 만큼 좀 더 현명한 관리가 필요해진 크롬 브라우저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주요 내용 - 크롬 브라우저를 “더 가볍고 더 빠르게” 만드는 10가지 설정 팁 - 더 똑똑한 크롬 브라우저 스크린샷 캡처 방법 - ‘PC 원격 접속의 정석’ 크롬 리모트 데스크톱 사용법 -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지메일용 크롬 확장 프로그램 9선 - 구글 드라이브를 더 잘 활용하게 도와줄 5가지 크롬 확장 프로그램 - “막을 것은 막는다” 크롬 확장 프로그램의 데이터 액세스 제한하기  

브라우저 확장기능 크롬 2019.12.12

구글 크롬 79, 비밀번호 탈취 경고 기능 내장

구글은 보통 최신 브라우저 업데이트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데, 크롬 79에는 꽤 중요한 성능 및 보안 업데이트가 포함됐다. 피싱 보호 기능과 크롬이 PC의 메모리를 소모하는 것을 완화하기 위한 사용하지 않는 탭 동작 중단과 함께 특히, 사용자의 비밀번호가 탈취됐는지를 알려주는 기능이 눈에 띈다.  암호 모니터링은 보통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고에서 사용자명과 비밀번호를 수집해 사용자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HaveIBeenPwned.com과 같은 별도의 사이트가 수행하던 작업이다. 이제 구글이 이 작업을 실시간으로 해준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에서 사이트에 접속해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탈취된 경우 변경을 권고하는 팝업창이 뜬다. 이런 경고는 구글 비밀번호뿐만 아니라, 크롬 브라우저에 저장된 비밀번호도 해당된다. 또한, 크롬은 알려진 피싱 사이트나 은행, 소셜 미디어 및 각종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저장하려는 사이트의 목록을 유지 관리한다. 이 기능은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사용자가 이런 사이트에 방문할 경우 경고해준다.    한편, 크롬 79에 포함된 탭 동작 중단 기능은 ‘실험’기능으로, chrome://flags/#proactive-tab-freeze 사이트로 이동해 직접 활성화해야 한다. 이 기능은 기본적으로 5분 이상 활동이 없는 탭의 동작을 중단해서 해당 탭이 소모하는 CPU와 메모리 리소스를 다른 작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다시 말하지만, 이 기능은 선택적이지만, 추후에는 기본 기능으로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크롬은 또, 브라우저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때를 대비해 여러 프로필을 표시하는 방법을 개선했다. 마지막으로 크롬은 ‘혼합된 콘텐츠’를 엄중히 단속한다. HTTPS가 아닌 HTTP로 로딩된 페이지 요소의 동작을 차단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동영상이 HTTP로 서비스되면 재생을 차단한다. editor@itworld.co.kr  

구글 크롬브라우저 크롬79 2019.12.11

구글 클라우드, 베어메탈 솔루션 출시…레거시 앱 마이그레이션 시장 공략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베어메탈 서비스는 가상화 서비스에 비해 뒤처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클라우드가 주로 활용되는 탄력적인 애플리케이션이나 개발자 환경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체제를 탑재한 인스턴스에 잘 맞기 때문이다. 베어 메탈이라는 용어 자체는 아무런 소프트웨어도 없다는 의미이고, 하이퍼바이저도 없다. 고객 기업이 자사의 운영 환경을 제공하며, 서비스 업체는 CPU와 메모리, 스토리지 외에는 아무 것도 제공하지 않는다. 현재까지 IBM이 베어메탈 서비스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 IBM이 2014년 인수한 대형 데이터센터 서비스 업체인 소프트레이어가 베어메탈 사업 비중이 컸기 때문이다. 이제 구글 클라우드가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구글이 특별히 노리는 시장은 운영체제부터 하이퍼바이저, 애플리케이션, 데이터까지 전체 IT 운영 환경을 ‘리프트 앤 시프트’ 방식으로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로 이전하려는 기업이다. 구글은 최근 구글 베어메탈 솔루션(Google Bare Metal Solution)을 발표했다. 전용 하드웨어에서만 구동해야 하는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것으로, 까다로운 하드웨어 사양과 전용 고속 네트워크를 갖추고 네이티브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연결도 제공한다. 구글 베어메탈 솔루션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로 맞춤 구축한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많은 ISV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의 인증을 받은 OEM 하드웨어를 사용한다. 하드웨어 자체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것이 없다. 구글은 대부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처럼 기가바이트나 인스퍼, 슈퍼마이크로 등으로부터 상표가 없는 하드웨어를 구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인증을 받은 하드웨어는 보통 HPE나 델, 레노버의 제품인 경우가 많다. 물론 화이트박스 장비 중에도 인증 제품이 있지만, 사실 화이트박스 장비가 우선시하는 요소는 아니다. 이들 하드웨어 구성은 구독 기반으로 제공되며, 월 단위로 계약한다. 최장 36개월까지 계약할 수 있는데, 구글이 장기 고객을 유치하려는 의도로 보...

마이그레이션 베어메탈 구글 2019.12.10

구글 설립자 래리 페이지·세르게이 브린 은퇴의 6가지 의미

모두 그 소식을 들었을 것이다. 구글의 설립자 래리와 세르게이가 은퇴한다는 소식 말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아왔던 오래된 세계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20년 전에 습하고 냄새나는 차고에서 구글을 시작한 두 친구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구글의 공식적인 역할에서 물러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두 사람은 이번 주 공개서한을 통해 경영 구조를 “간소화할 수 있는 자연스런 시기”라며 페이지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모든 업무 외에 지금까지 맡았던 알파벳의 CEO 역할도 현재 구글의 CEO인 순다르 피차이가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린이 맡고 있는 알파벳 회장직은 페이지의 CEO 역할보다 현실적인 목적이 훨씬 더 모호한 직책이기 때문에 간단히 없어질 것 같다.) 놀라운 일이다. 이 모든 것이 얼핏 보기에도 정말 경천동지할 일처럼 들린다. 어떤 의미에서는 확실히 정말 중요하다. 결국, 한때는 정말 영향력이 컸던 구글의 창조자들이 경영자 위치에서 공식적으로 사임하는 일은 적어도 역사 및 감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기념비적이다. 하지만, 구글은 평범한 조직이 아니다. 그래서 여기에는 더 많은 사연이 있다고 보는 것이 이치에 맞다. 세간의 이목을 끄는 동시에 널리 오해를 받고 있는 구글의 경영 변화에 대해 몇 가지 중요한 맥락을 통해 같이 생각해 보고, 어떤 의미가 있을지도 파악해보자.   1. 알파벳 중요 사업은 이미 피차이가 감독 누군가에게 알파벳이 무엇인지 설명하려고 노력해 본 적이 있는가? 첫 번째 도전은 알파벳도 무언가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다. 매의 눈을 가지고 IT 업계를 들여다보는 사람이 아니라면 보통은 알파벳이라는 회사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모를 것이다. 일단 첫 번째 도전을 넘긴다면, 예외없이 알파벳이 진정으로 대표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골치 아픈 주제로 들어서게 된다. 필자의내 경험상 대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대화가 이뤄진다.  “알다시피 몇 년 전에 구글은 더 큰 상위 회사의 작은 부분으로 남기로 결정했다...

세르게이브린 알파벳 래리페이지 2019.12.09

“구글 포토용 DM” 구글, 새로운 메신저 선보여

구글의 신규 서비스 중 환영받지 못하는 한 가지는 메신저다. 이번에 나온 최신 메신저는 좀 괜찮아 보인다. 구글은 완전히 새로운 메신저를 개발하지 않고, 사진 엡에 바로 메시징 서비스를 통합했다. 기본적으로 구글 포토용 DM(Direct Message)으로, 사용자가 설치된 구글 포토 앱으로 사진을 공유했을 때, 마치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의 DM처럼 동작한다. 포토 앱으로 메시지를 보내면 안드로이드 메시지 앱에서 MMS를 보낸 것처럼 대화할 수 있다. 메시지를 보내지 않으면 전용 앨범을 만들고 구글 포토 링크를 공유하는 이전의 방식 그대로 동작한다. 구글은 새로운 기능을 두고 “이미 사용 중인 채팅 앱을 대체하는 용도가 아니다. 대화 속에서 쉽게 사진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고, 사진과 영상을 자신의 갤러리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DM 목록에는 어떻게 접근하는지, 비활성화할 수 있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스크린샷이나 설명으로 봤을 때, 메시지는 진행 중인 대화로 저장된다.  구글이 출시하는 모든 신규 메시징 서비스에 회의적인 것은 사실이나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 모든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안드로이드 폰에 사전 설치되어 있는 앱에 추가되면서 구글 포토의 사진 공유를 능률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메신저 사용 행태를 바꿀 만한 기능은 아니다. 과거 다른 메신저보단 낫겠지만, 아주 훌륭하다고 보기도 어렵다. 새로운 기능은 몇 주에 걸쳐 안드로이드, 아이폰, 웹에 적용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메신저 구글 구글포토 2019.12.04

새 구글 어시스턴트로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 30가지

구글이 개선해 새로 선보인 어시스턴트(Assistant)는 아직은 완벽한 혁신이라고 부르기 힘들지만, 기존 어시스턴트보다 크게 개선된 것은 분명하다.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지금 당장은 새 픽셀 4 스마트폰에서만 새 어시스턴트를 만날 수 있다. 그러나 곧 이런 상황이 바뀔 예정이니 안심하기 바란다. 필자가 구글에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2020년에 더 광범위한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개선된 새 구글 어시스턴트가 도입될 예정이다. 지금 당장은 이용할 수 없어도, 결국은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새 어시스턴트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인터페이스가 크게 개선됐다. 호출을 하면 큰 상자가 표시되는 것이 아니라, 화면 아래 여러 색상으로 된 막대가 움직여 어시스턴트가 호출되었음을 알려준다. 사용자가 말한 내용도 여기에 표시된다. 어시스턴트의 대답을 확인하기 위해 하던 일을 중단하고 구글 어시스턴트 앱으로 이동할 필요도 없다. 화면을 부분적으로 차지하는 작은 창에 어시스턴트의 대답이 표시되기 때문이다.   또 지금까지는 계속해서 구글 서버에 연결이 되어야 했지만, 새 어시스턴트는 장치 자체에서 처리되는 작업이 많다. 덕분에 어시스턴트를 더 편리하게 만드는 새로운 기능들이 구현되었다. 기존 어시스턴트는 새로 추가된 옵션들을 쉽게 파악할 방법이 없었다. 이런 옵션들을 찾으려면 사용자가 직접 곳곳을 뒤집어 찾아야 했다. 필자는 ‘뒤집는 일’을 정말 잘하니 상관없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지금부터 새 어시스턴트가 할 수 있는 일, 과거처럼 곳곳을 뒤집을 필요가 없는 새롭고 간편한 기능들을 소개한다. 지난 며칠 동안 픽셀 4를 사용하면서 발견한 가장 흥미롭고, 가장 유용한 기능들이다. 구글 어시스턴트로 앱을 더 간편히 이용 이제 구글 어시스턴트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더 빨리 실행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새 어시스턴트는 앱의 특정 부분이나 기능을 목소리로 열거나 실행시킬 수 있는 기...

구글 어시스턴트 2019.12.03

MS 엣지에 '기업용 새탭' 추가··· '오피스 365' 통합 검색 등 지원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 크로미움을 기반으로 새로 만들고 있는 엣지(Edge) 브라우저에 IT 관리자가 설정할 수 있는 기업용 새탭 페이지를 추가한다. 이번 발표는 기업 고객을 위한 기능으로, 첫 엣지 RC 버전을 내놓은 지 1주일 만에 나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 채드 라스슐러와 제품 마케팅 매니저 매트 배츠는 기업 블로그를 통해 "AAD(Azure Active Directory) 기업 계정에 로그인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에 새탭이 열리는데, 여기서 가장 관련도가 높은 오피스 문서와 내부 웹사이트, 기업 문서는 물론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콘텐츠 모음을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룹 정책을 설정해 IT 관리를 최소화하면 마치 일반 사용자 PC처럼 새탭 페이지에 일반 뉴스 피드가 추가로 제공된다.   기업용 새탭 페이지는 설정된 8개 사이트의 썸네일을 보여준다. 처음 3개는 IT 부서가 설정할 수 있는데 이렇게 정해진 것은 직원이 임으로 수정할 수 없다. 팀이나 부서 혹은 기업 전체를 위한 중요한 인트라넷 페이지와 핵심 웹 앱이 이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5개 썸네일은 자주 접속하는 사이트를 보여주거나 기기 사용자가 설정한 사이트다. 다른 브라우저의 새탭과 비슷하게 작동한다. 처음 3개 썸네일을 설정하는 더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새탭 페이지의 다른 부분은 오피스 365 랜딩 페이지 역할을 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추천(Recommended)'이라고 부르는 부분이다. 최근에 작업한 스프레드시트나 다른 사람과 협업한 워드 문서 등이 나타난다. 혹은 기업과 팀 내에서 생산성 애플리케이션과 다른 것들을 사용한 내역이 나타나기도 한다(단, '추천' 항목에 표시되는 문서는 반드시 기업용 원드라이브나 셰어포인트 사이트에 저장돼 있어야 한다. 이들은 모든 오피스 365 기업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2가지 클라우드 스토리지이기도 하다). 그 아래에는 다른 오피스 365 콘텐츠가 리스...

브라우저 엣지 오피스 365 2019.12.03

마이크로소프트와 슬랙, "협업 앱 전쟁의 시작"

최근 슬랙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업무용 채팅 앱 시장에서 맞붙였다. 두 회사 모두 새로운 사용 통계 자료를 발표했으며 각자의 주장을 내세우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팀즈의 경우 지난주 새로운 도입률 수치가 공개되면서 이 회사의 주가가 하락하기는 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슬랙의 유지율과 강력한 사용자 참여도를 언급하며 기업들이 업무 흐름 협업 소프트웨어를 더욱 광범위하게 도입하기 시작할 때 이점을 제공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주 팀즈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현재 2,000만 명으로 6월의 1,300만 명보다 50%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사용자 수치가 공개되면서 슬랙의 주가도 즉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바로 그다음 날 슬랙의 주가가 11%나 하락한 것이다. 사실, 슬랙의 주가는 6월의 상장 이후로 반 토막 났으며, 이를 통해 투자자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장기적인 경쟁 능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7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팀즈는 특정 오피스 365 구독 요금제의 경우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스위트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2억 명 이상이다. IDC의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35억 달러에 달하는 팀 협업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슬랙 및 다른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10월에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1,200만 명(1월의 1,000만 명보다 증가)이라고 발표한 슬랙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용자 지표에 대해 자주 의문을 제기하면서 일일 사용량을 측정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일일 활성 사용 및 통계 전쟁 이 신생밴처는 고객들이 매일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을 생산적으로 사용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개인 평균 로그인 시간이 9시간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는 직접 메시지 전송이나 공개 채널의 게시물 읽기 등 90분의 능동적인 상호작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슬랙은 전했다.  슬랙의 대변인은 “앞서 언급했듯이 사람들이...

실적 이그나이트 팀즈 2019.11.28

보안 최후의 방어선은 '투명성'··· '오픈소스 RoT'가 주목받는 이유

기업 데이터센터는 점점 더 국제 첩보 활동의 표적이 되고 있다. 세계 어디서든, 국가 첩보 기관과 연계된 해커든 아니든, 하드웨어 RoT(Roots of Trust)에 주목하고 있다.   컴퓨팅 플랫폼에서 RoT는 사이버 보안 공격에 대한 최후의 방어선이다. 운영 체제나 응용 프로그램이 안전해 보여도 RoT가 무단으로 훼손된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실행되면 지극히 위험해질 수 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다. 하드웨어 플랫폼의 RoT가 붕괴하면, 해당 플랫폼에 있는 모든 데이터, 프로세스, 다른 자산에 지속해서 은밀하게 접근할 수 있고, 아울러 이와 연결된 시스템에도 접근할 수 있다. 엣지, 메시, 여타 분산형 아키텍처에 근본적인 이른바 ‘제로-트러스트 보안’조차 각 하드웨어 노드의 펌웨어가 해커에 의해 은밀히 훼손되지 않았음을 전제로 한다. 따라서 하드웨어 수준의 RoT는 최소한 다음과 같은 핵심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 - 서버나 디바이스의 고유 키, 인증 정보, 여타 보안 모듈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1단계 부팅 펌웨어로의 접근을 적극적으로 제어 - 부팅 중 하드웨어 펌웨어를 안전하게 식별하고 인증하도록 신뢰성 있는 실행 환경을 조성 - 코드 보호, 데이터 보호, 응용 프로그램 격리, 펌웨어 무결성 보장, 위변조 방지를 제공하고, 아울러 제반 응용 프로그램 보안에 필요한 기타 서비스를 제공 - 서버나 디바이스가 정확하고 위조되지 않은 펌웨어 코드로만 부팅되는지 확인 - 이용자가 고유한 기기 식별 정보를 이용해 서버나 디바이스가 정당한지 확인할 수 있도록 보장 - 머신이 신뢰할만하고, 취약점이 유입되지 않았고, 해커에 의해 은밀히 통제되고 있지 않음을 암호학적으로 증명 - 암호키 등의 비밀 정보가 위조되지 않도록 보호. 심지어 서버나 디바이스를 옮길 때 등 이에 물리적으로 접근하는 사람으로부터도 비밀 정보를 보호 - 신뢰할만한 위변조 감지 감사 기록과 기타 런타임 보안 서비스를 제공 - 최초의 명령이 실행되기 전에 발생한 모든 것의 정확한 순...

오픈소스 투명성 구글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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