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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캐스트, 애플 TV 앱 지원 시작 “경제적 대안 될 듯”

Roman Loyola | Macworld 2021.02.19
애플 TV+ 스트리밍 서비스는 넷플릭스나 훌루, 디즈니+ 등 경쟁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특히, 시청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 크롬캐스트에서 애플 TV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크롬캐스트 사용자는 애플 TV 앱을 다운로드해서 애플 TV+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하면 ‘앱’이나 ‘포유(For you)’ 탭으로 콘텐츠에 액세스할 있고, TV+ 콘텐츠를 구글 시청목록(Google Watchlist)에 추가하고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해 음성으로 구글에게 애플 TV 앱을 실행하고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다. 더불어 이 애플 TV 앱으로 애플에서 직접 산 콘텐츠에도 액세스할 수 있다.
 
ⓒ Google

하지만 이 애플 TV 앱이 HDR(돌비 비전(Dolby Vision) 포함)이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크롬캐스트는 HDR10, HDR10+, 돌비 비전 콘텐츠,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를 지원한다. 구글은 구글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소니와 TCL의 TV에서도 애플 TV 앱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의 자체 애플 TV 하드웨어보다 경제적인 대안을 찾고 있었다면, 크롬캐스트가 답이 될 것 같다. 크롬캐스트는 50달러 수준으로, 179달러(32GB 버전)인 애플 TV 4K, 149달러인 애플 TV HD보다 저렴하다. 크롬캐스트는 60fps의 4K HDR 스트리밍을 지원하며, 리모컨이 사용하기 쉽다. 물론, 음성 명령이 가능해 리모컨이 필요 없기도 하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신형 애플 TV 박스에는 게임을 위한 향상된 성능, 리모컨 업데이트, 새로운 프로세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애플 TV+ 서비스, 애플 TV 채널, 애플에서 직접 산 콘텐츠를 시청하는 용도만을 원한다면, 크롬캐스트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크롬캐스트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 훌루, HBO 맥스, 넷플릭스를 지원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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