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KG모빌리언스, 스미싱 차단 앱 '닥터스미싱' 출시

편집부 | ITWorld 2014.02.06
KG모빌리언스는 문자 사기수법인 스미싱을 차단하는 ‘닥터스미싱’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닥터스미싱은 KG모빌리언스와 보안 전문업체 큐브피아가 공동으로 개발한 앱으로, 다른 앱보다 문자메시지(SMS)를 우선적으로 가져감으로써 스미싱을 차단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KG모빌리언스는 기존 스미싱 차단 앱의 경우 악성 앱에 대한 작동 원리나 경험치를 가지고 차단해 신종 수법으로 오는 문자메시지에 대해서 완벽한 차단이 불가능했지만, 닥터스미싱은 문자메시지를 닥터스미싱이 악성 앱보다 먼저 가져와 고객에게 보여줘 악성앱으로 가는 것을 원천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닥터스미싱을 다운받아 설치한 고객은 휴대폰 소액결제 인증문자메시지 수신 시, 정상 결제인증과 스미싱 의심 문자메시지를 구분해 볼 수 있다. 이로써 KG모빌리언스의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는 스미싱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닥터스미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4.0~4.3 버전을 지원한다. 조만간 안드로이드 4.4 킷캣(Kitkat) 사용자를 위한 업데이트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KG모빌리언스 IT본부 강민석 이사는 “닥터스미싱은 휴대폰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스미싱 차단 앱”이라며, “악성 앱에 대한 패턴 분석이 아닌, 문자메시지 자체를 먼저 가져오는 원리이기 때문에 가장 완벽하고 효과적인 스미싱 차단 앱”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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