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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앱 연 사용료 1달러 없애… 완전 무료 전환

Nick Mediati | PCWorld 2016.01.19
대부분의 인기 메신저 앱과는 달리, 왓츠앱은 앱 사용 1년 후에 1달러의 사용료를 부과했다. 광고가 없는 대신 소액 사용료를 받는 것이다.

이 정책은 회사가 기대한 만큼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그 결과 월요일 왓츠앱은 연 사용료 정책을 없애고 완전 무료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왓츠앱은 “여러 해 동안 우리는 왓츠앱 사용 1년 후에 사용료를 내라고 요구했다. 우리가 성장할수록, 이러한 접근이 잘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앞으로 몇 주 동안 앱의 여러 버전에서 사용료를 없애고, 더는 사용료를 받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왓츠앱측은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료를 결제 할 수 있는 신용카드나 직불 카드가 없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앱에서 지불 시스템을 없애는 것은 몇 주가 걸릴 예정이지만, 오늘부터 완전히 무료로 제공된다. 리코드(Recode) 보도에 따르면, 이미 사용료를 지불한 사용자들에게 환급은 되지 않을 전망이다.

왓츠앱이 완전 무료로 전환된 이후에도 앱이 배너 광고로 가득차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왓츠앱은 “사용자들이 기업 및 기관들과 왓츠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코드는 이에 대해서 사업자와 직접 대화를 하거나 결제할 수 있는 페이스북 메신저와 비슷한 모양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메신저 앱, 특히 다양한 연령의 사용자들이 쓰는 메신저 앱은 아마도 무료여야만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왓츠앱이 이러한 방법으로 어떻게 수익을 낼지는 확실치 않지만, 가능성은 보인다. 예를 들어, 기업들에게 왓츠앱 가입비를 받는 것 등이다. 어찌 됐든 앞으로 왓츠앱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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