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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재 채용 : 흔히 하는 실수 4가지와 해결책

Beth Stackpole | Computerworld 2015.02.04


실수 4: 내부 인력 탐색을 게을리한다.
자신의 부서 또는 회사 규모에 따라 바로 옆에 이웃한 부서에 최고의 인재가 숨어 있을 수 있다. IT 부서는 공석을 채울 때, 너무 빨리 외부로 눈을 돌리는 경향이 있다. 내부의 인재 후보자들에게 IT를 훈련시키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해 이행하지 않거나 이런 일에 충분한 에너지를 투자하지 않는다.

에이브이넷에는 해당 사항이 없는 이야기이다. 이 회사는 전세계적으로 6,200명에 달하는 직원 가운데 IT에 자질이 있는 인재를 찾는 ‘CIO 챌린지’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속 부서에 상관없이 관심만 있다면 IT 프로젝트에 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어놓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IT 부서 직원들에게 최신 기술을 교육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외부에서 인재를 찾을 필요가 없도록 만들어준다.

찬은 "인력 부족 문제에 대처하는 최상의 방법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인재 풀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다. 즉 공석의 수를 가능한 줄이는 것이다. 이는 현 직원들의 유지와 참여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선트러스트 뱅크 또한 유사한 내부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 케이시 케이에 따르면, 선트러스트는 부서와 상관 없이 참여할 수 있고 혁신과 기술 이니셔티브에 초점이 맞춰진 RISE 해커톤과 이노베이션 프라이데이 행사를 (Innovation Friday)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 열린 해커톤에는 350명이 51개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케이는 "기존에는 몰랐지만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이들을 IT 부서로 옮겨 은행에 새 기회를 창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 시작한 이벤트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실제 채용이나 승진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케이는 필요할 때 도움이 될 직원들을 파악했다는 사실을 반긴다고 말했다.

감마 다이너케어 의학연구소(Gamma-Dynacare Medical Laboratories) 또한 IT 인재 채용에 내부 개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는 IT 인력의 요건과 기술적 역량이 폭넓어 외부에서 적합한 후보자를 찾을 때 몇 달이 소요되곤 한다. 감마 다이너케어의 CIO 다니엘라 크리비아누 가이타는 "내부 인재를 육성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당장 업무를 처리할 인재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외부에서 인재를 찾는 시간도 6~9개월에 달한다. 기술적 역량은 아니더라도 비즈니스 역량을 갖고 있는 내부 인재를 찾아 교육하는데 그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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