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웹 개발자에게 블링크란?” : 구글 크롬팀의 설명

Ted Samson | InfoWorld 2013.04.05
구글 크롬팀은 기존의 웹킷 엔진을 버리고 블링크(Blink)란 새로운 웹 브라우저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모질라 역시 삼성과 손잡고 러스트(Rust) 언어를 사용해 서보(Servo)란 새 브라우저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페라 역시 블링크로 전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처럼 변화의 바람이 브라우저 업계에 불어닥치면서 개발자들의 걱정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구글과 같은 거대 업체가 움직이면서 호환성 같은 부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게 됐다. 
 
크롬 개발자 관계팀의 폴 아이리시와 폴 루이스는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두 사람은 블링크로의 전환과 관련된 주요 질문에 대한 대답을 내놓았다.
 
우선 크롬이 웹킷에서 블링크로 옮겨가는 이유로는 크게 두 가지를 들었다. 먼저 크로미움이 다른 웹킷 기반 브라우저와는 다른 다중처리 아키텍처를 사용하는데, 이 때문에 웹킷 아키텍처를 전부 지원하면서 혁신을 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졌다.
 
두 번째 이유는 블링크로 전환하는 것이 개발팀에서 “다른 성능 향상 전략에 대한 개방적인 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것이다. 또 “우리는 웹 애플리케이션이 가능한 빨라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역시 가장 큰 우려사항은 호환성이다. 만약 개발자라면, 기존에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 새로운 블링크 기반 크롬과의 호환성이 보장되기를 바라마지 않을 것이다. 아이리시와 루이스는 “오늘날 개발자들이 직면해 있는 호환성 문제를 잘 인지하고 있으며, 웹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현재의 성공적인 생태계가 만들어낸 호환성을 보존하기 위해 다른 브라우저 업체와 밀접하게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또한 웹킷 기반의 브라우저가 증가하면 호환성도 높아진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반대 의견을 밝혔다. 호환성 문제는 이미 다양한 웹킷 아키텍처 간에도 존재한다는 것. 또 “웹킷은 이미 개발자들에게는 단일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WebGL이나 IndexedDB 같은 기능은 일부 웹킷 기반 브라우저에서만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에 대해서는 구글이 크롬을 안드로이드 최고의 모바일 브라우저로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발자들은 데스크톱 크롬에서 얻는 것과 도일한 호환성과 빠른 출시 일정, 자바스크립트 및 DOM 성능 등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크롬의 오픈소스 정책에 대한 의구심에 대해서는 구글의 목표가 개방적인 웹 플랫폼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으며, 블링크로의 전환이 다트 VM이나 네이티브 클라이언트를 위한 책략이 아니냐는 의문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블링크 기반의 크롬이 언제 나타나게 될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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