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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아이폰 5s 배터리 제조 결함 … 애플 “무상 교환 위해 구매자 접촉중”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2013.10.31
애플이 일부 아이폰 5s 사용자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고 있다. 배터리 수명을 단축할 수 있는 제조상의 문제가 발견돼 해당 제품을 교환해 주기 위해서다.

애플은 이번 제품 교환 대상이 극히 적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제조결함의 영향을 받는 제품은 배터리 수명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충전 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 대변인은 “현재 문제의 제품 사용자들과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교환 대상 규모와 제조결함에 대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배터리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은 비단 애플만이 아니다. 이달 초 삼성전자는 일부 갤럭시 S4 사용자의 배터리를 교환해 줬다. 충전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삼성 역시 문제가 된 제품은 일부라고만 밝혔을 뿐 애플처럼 구체적인 교환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아이폰 5s는 지난 9월 10일 공개됐다. 64비트 프로세서와 신형 800만 화소급 카메라, 지문인식 센서 등이 추가됐다. 애플은 9월 20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3일 만에 900만 대를 판매했고 이는 역대 최고 판매량이라고 밝혔다.

지난 3분기에 애플은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 3,380만 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3분기 판매량은 2,690만 대였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어서 시장점유율이 오히려 15.6%에서 13.4%로 하락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보고서를 보면 세계 5대 스마트폰 업체 중 애플을 제외한 삼성, 화웨이, LG, 레노보 등은 모두 시장점유율이 늘어났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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