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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 의사결정권자 65%, 사업 위협 요인으로 IT 인력 부족 꼽아” 에퀴닉스 설문조사

편집부 | ITWorld 2022.11.10
에퀴닉스는 최근 설문 조사를 인용해 국내 IT 의사결정권자들이 직원 유지 및 채용 관련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발표했다. 

에퀴닉스의 연례 2022 글로벌 기술 동향 조사(2022 Global Tech Trend Survey)에 따르면, 국내 IT 의사결정권자 중 65%는 비즈니스에 대한 주요 위협 중 하나로 IT 역량을 갖춘 인력 부족을 꼽았다. 더불어, 현재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인재 유지(42%) 및 다양성 부족(41%)이 가장 해결해야 할 기술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퀴닉스를 포함한 기업들은 인재 확보를 위한 여러 대안을 통해 보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지원자를 모집하고 인재 풀을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 100명의 국내 응답자를 포함한 총 2,900명의 설문 응답자들은 기술 산업이 변화하고 있는 속도가 매우 빠르며, 이로 인해 현재 및 향후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인재를 확보 및 유지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답했다.

많은 기업들은 인재 부족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다른 산업에 종사하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IT 의사결정권자 중 51%는 유사한 산업에 종사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완전히 다른 산업에 종사했던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한다고 답한 국내 IT 의사결정권자는 단 29%에 불과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구조조정 및 정리해고로 인해 임직원들이 기술 또는 경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을 물색하고 있으며, 경력 개발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들은 보다 많은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재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임직원들이 가장 많이 속한 산업은 행정 및 사무보조(42%)로 나타났으며, 그 뒤로 금융 및 보험(32%), 제조(32%) 및 교육 서비스(27%) 순으로 나타났다. 재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한 임직원들이 가장 많이 담당하는 분야는 IT기술(58%), 클라우드 컴퓨팅(34%) 및 인공지능/머신러닝(34%)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IT 의사결정권자들은 향후 2025년까지 인공지능/머신러닝 분야(37%)에서 기술 공백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 뒤로 클라우드 컴퓨팅(31%) 및 IT 기술(30%) 분야에서 기술 공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아태지역의 경우, 인공지능/머신러닝(28%), 클라우드 컴퓨팅(26%) 및 AR/VR(24%) 분야에서 기술 공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에퀴닉스 장혜덕 한국 대표는 “오늘날 국내 기업들은 대퇴직 현상을 마주하고 있고, 기업이 인재를 채용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소속감과 의미 있는 발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근무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며 “에퀴닉스는 직원들이 직장에서 온전히 일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의미 있는 경력을 양성하고 최고의 근무 환경을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퀴닉스 브랜디 갤빈 모란디 최고법무및인사책임자는 “설문 조사 결과, 인재들이 적합하지 않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로 전 세계 기술 중심 기업들의 인재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특정 역할에 필요한 특정 기술에 대한 이해가 전반적으로 부족하며, 지원자들을 위한 교육, 준비 및 취업 기회에 대한 더 나은 지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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