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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닉스 코리아, 국내 첫 ‘엑스스케일’ 데이터센터 설립

편집부 | ITWorld 2022.03.03
에퀴닉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 성장을 뒷받침할 한국 첫 엑스스케일(xScale) 데이터센터 착공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1월 발표된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과 서울에 두 개의 엑스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설립 및 운영하기 위한 5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유한책임조합 형태의 합작법인 설립의 연장선이다.

에퀴닉스 코리아 장혜덕 대표는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는 에퀴닉스 플랫폼을 활용해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 및 고객과 직접 연결하고 있다”며, “한국에 설립될 두 개의 엑스스케일 데이터센터는 이러한 하이퍼스케일러의 요구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국내 기업 및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의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퀴닉스와 GIC의 합작법인은 SL2x와 SL3x로 명명될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설립해 총 45MW 이상의 전력 용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건설 중인 SL2x은 2023년 4분기에 완공된다. 총 2억1,000만 달러가 투자된 SL2x는 6,600㎡ 이상의 코로케이션 공간을 제공하고 22MW 전력 용량을 제공한다. 가동 후에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IBM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등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제공기업의 늘어나는 요구사항을 충족할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에퀴닉스는 엑스스케일 데이터센터의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8개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가 운영 중이다. 한국에 엑스스케일 데이터센터가 설립되면 하이퍼스케일 제공기업은 에퀴닉스에서 기존 액세스 포인트에 핵심 워크로드 배치를 추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66개 글로벌 대도시로 즉시 확장이 가능하고 고객 및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상호연결을 직접 제공하는 단일 플랫폼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

에퀴닉스는 지난 2019년 서울에 SL1 IBX(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 데이터센터를 개소하며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꾸준히 SL1을 확장하며 가용성 100%을 달성했다. SL1은 현재 총 1,000개의 캐비닛 용량과 3,200㎡(약 968평) 이상의 코로케이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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