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 로케이션에서 구독형(subscription) 서비스로 제공되는 ‘에이펙스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APEX Data Storage Service)’를 통해 기업들은 예측하지 못한 IT 수요에 대응하고, 스토리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에이펙스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와 에퀴닉스의 조합을 통해 고객들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같이 간편하면서도 데이터에 대한 제어권을 유지할 수 있다. 전세계 수많은 지역에 위치한 에퀴닉스 데이터센터에서 고객들은 무제한에 가깝게 스토리지 자원을 확장할 수 있으며, 델 테크놀로지스가 온프레미스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형태로 고객의 인프라를 관리하게 된다.
델의 인프라스트럭처 리더십과 에퀴닉스의 글로벌 입지를 통해 고객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이점을 십분 활용하고, IT 지출을 CapEx(설비투자비용)에서 OpEx(운영비용)으로 전환할 수 있다.
에퀴닉스는 5개 대륙 내 22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전세계 1만여 기업들과 디지털 에코시스템을 조성해 확장해 나가고 있다. 고객들은 매달 얼만큼의 IT 자원을 사용했는지 확인해,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고, 단일 요금제를 기준으로 예산 초과를 피할 수 있다. 다양한 옵션의 성능 수준을 선택할 수 있고, 블록 및 파일 스토리지의 용량을 자유롭게 설정하는 동시에 스토리지 인프라 소비 방식을 단순화할 수 있다.
에퀴닉스의 에릭 슈워츠 최고전략개발책임자는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다양한 선택지 내에서 하이브리드 IT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다”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에퀴닉스와의 협력으로 에이펙스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확장 수준에 요구되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요건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에이펙스 서비스는 에이펙스 콘솔(APEX Console)에서 구성, 주문, 모니터링, 변경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선택한 에퀴닉스 로케이션에서 에이펙스 서비스를 프로비저닝할 수 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 사장은 “매일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계속해서 생겨나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협력해 인프라를 관리하고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춰 조정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에퀴닉스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확대해 보다 안전한 온디맨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