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이들이 방학과 가정 학습을 반복하며 수 주째 집안에 갇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인크래프트 교육용 에디션의 강의 다수를 가져와 새로운 ‘교육’ 카테고리의 일부로 6월 30일까지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보통 마인크래프트 교육용 에디션은 교실에 특화된 것으로, 학생의 구체적인 활동이 포함된다.
아이들이 사람 눈의 내부 동작 과정을 탐험하거나 국제 우주정거장을 여행하는 등의 체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창작자 커뮤니티에서 만든 10가지 세계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verbloom, Jigarbov, Lifeboat, Razzleberries 등의 유명 창작자가 재생 에너지, 해양 생물, 그리스 역사 등의 주제로 세계를 추가했다. 이런 추가 콘텐츠는 보통 마인코인을 내야 하는 유료 콘텐츠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이달 초 마인크래프트 교육용 에디션을 마이크로소프트 365 교육 계정을 가진 교사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또 엑스박스 책임자 필 스펜서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많은 사람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친구들과의 연결을 유지하기 위해 게임을 찾고 있다. 게임에 대한 전례 없는 수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