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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마케팅 스토리텔링의 중심” 포스트비쥬얼 설은아 대표

편집부 | ITWorld 2013.02.01
스토리가 있는 광고나 마케팅 캠페인은 기억에 오래 남기 마련이다. 그러나 모든 스토리들이 기억에 남는 것은 아니다. 과연 마케터들은 어떻게 스토리텔링에 접근해야 효과적인 캠페인을 펼칠 수 있는 것일까?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러로 유명한 포스트비쥬얼의 설은아 대표는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 이야기가 풀리도록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라고 이야기 한다. 이와 더불어 마케터들은 항상 안테나를 세우고 실패를 두려워 말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라고 조언한다. 한국 IDG가 개최하는 디지털 마케팅 2013 컨퍼런스를 앞두고 연사로 참여하는 설은아 대표와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
 
Q. 국내 최초의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포스트비쥬얼 대표이기 보다 이 호칭이 더 익숙할 것 같은데, 이 호칭의 배경이 궁금하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하는 역할이 점점 달라져 왔다. 설은아 닷컴을 선보였을 때는 웹 아티스트였다가, 웹 디자이너가 됐고, 또 아트 디렉터가 됐다가 지금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역할을 한다. 앞으로는 또 다른 호칭을 갖게 될 수도 있겠지만, 변함없는 건 내가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러라는 것이다.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건 디지털 패러다임의 시대에 사람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계속해서 실험해 보는 것이다. 보다 성숙하고 짜릿한 소통방식을 찾아보고 이야기를 건네는 것이다. 
 
Q. 포스트비쥬얼이 진행한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캠페인은 다수의 국내외 광고제 수상을 통해 많이 소개되었다. 포스트비쥬얼의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을 관통하는 철학 또는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인가? 
디지털은 ‘사람’중심의 ‘상생공존’ 패러다임이다. 덧붙여 설명하면 소비자, 유저가 아닌 ‘사람’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공급자 입장이 아닌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 이야기가 풀려야 한다. 그러므로 항상 우리의 클라이언트는 ‘실제 클라이언트’, ‘우리가 소통할 사람’ 이 둘인 것이다.
 
Q. 몇 년 전 한 미디어 인터뷰에서 포스트비쥬얼에 입사하는 직원들에게 밴티지 포인트(Vantage Point)를 강조한다 보았다. 이 시대의 흐름을 잘 탈 수 있는 곳을 늘 찾아서 스스로를 발전 시키라는 말도 함께 덧붙였는데, 이 밴티지 포인트를 찾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는가?
항상 안테나를 세우고 사는 것이다. 포스트비쥬얼 전 직원도 마찬가지이다. 새로운 것을 실험해보고 그에 도전해 보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성공과 실패의 과정 속에서 점점 성숙해 지는 것, 그 정신 없는 변화 속에서 관통하는 매력의 법칙을 찾아내는 것, 이것은 포스트비쥬얼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자 밴티지 포인트를 찾기 위한 노력이라 할 수 있겠다.
 
Q. 마지막으로 마케터들에게 창의적인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러로 성공하기 위한 조언을 한마디로 한다면?
세상이 얼마나 흥미로운 곳인지 좀 더 깊이 들여다보고, 우리는 왜 이 시대에 태어났는지 가끔씩 생각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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