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다루는 대부분의 라즈베리 파이 프로젝트는 주로 매직미러, 휴대용 게임기, 지능형 드론 등 풍부한 상상력을 주제로 구현한다. 이 35달러의 미니 PC가 약간의 상상력과 여분의 전자 장치를 더하면 어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특히 라즈베리 파이 4는 RAM 추가, CPU 업그레이드, USB-C 충전, 한 쌍의 4K 모니터를 동시에 구동하기에 충분한 그래픽 성능을 갖추었다.
물론 대부분 사용자, 특히 초보자라면 라즈베리 파이를 사용하여 멋진 작품을 뚝딱 만들어 내기는 힘들다. 하지만 방법만 안다면 이 기초적인 기능만 갖춘 베어본(bare-bone) 키트를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은 거의 무제한이다.
HTPC 미디어 스트리밍
35달러짜리 오리지널 라즈베리 파이는 제조사에도 혁신적이었지만, 저렴한 홈시어터 PC로 활용 가능한 능력 덕분에 PC 매니아의 인기를 얻었다. 구글 크롬캐스트와 같은 비슷한 가격대의 전용 기기 출시로 최근 몇 년간 인기가 시들었지만, 라즈베리 파이를 미디어 스트리밍 박스로 활용하면 여타 스트리밍 중심의 전용기기보다 강력한 파워를 제공한다. 특히 상당한 규모의 미디어 컬렉션이 있는 경우 효과적이다.HTPC 중심의 라즈베리 파이 운영체제는 여러가지가 있으며, 대형화면으로 HD 영상을 내보내는데 중점을 둔다. OSMC와 오픈일렉(OpenElec)의 2가지 운영체제는 인기있는 코디 미디어 센터 소프트웨어(Kodi, 구 XBMC) 중심으로 구축되었으며, 라즈플랙스(RasPlex)는 파이를 최고의 플랙스 스트리밍 박스로 변신시킨다. 또한 21달러 라즈베리 파이 TV 햇(Hat) 액세서리는 미니 PC에 무선 TV 신호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
바보상자의 스마트한 변신
라즈베리 파이로 TV에 웹브라우징 및 기본 컴퓨팅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구현 비용은 크롬비트(Chromebit)나 윈도우 기반 컴퓨트 스틱(Compute Stick)보다 훨씬 저렴하다. 다만 라즈베리 파이 2, 3 혹은 4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리지널 파이와 라즈베리 파이 제로는 일반적인 작업수행도 버거울 만큼 느리고 기능이 떨어진다. 제대로 사용한다면 파이는 홈시어터로도 멋지게 보일 수 있다. 라즈베리 파이를 TV에 연결하면, 웹 비디오 스트리밍도 가능하다.
파일 저장 서버
라즈베리 파이가 집안의 다른 기기의 중앙 장치로써 보조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라즈베리 파이를 외장 USB 하드 드라이브를 기기에 연결하여 맥용 타임머신 캡슐로 활용하거나, 파일 저장을 위한 저렴한 NAS 박스로 사용할 수 있다. 컴퓨터를 파일 서버로 전환할 때는 가능한 와이파이 대신 유선 이더넷 연결을 사용한다.무선 네트워크 프린터
프린터는 예전만큼 많이 쓰이진 않지만, 라즈베리 파이를 사용하면 오래전 창고에 넣어둔 구형 USB 프린터를 집안의 모든 기기와 연결된 네트워크 프린트로 바꿀 수 있다. 각 장치의 전원 외에도 기기 간 USB 연결이 필요하지만, 설정은 매우 간단하다.
홈 네트워크 반경 확장
라즈베리 파이는 홈 네트워크를 만들진 않지만, 홈 네트워크를 더 잘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라즈베리 파이를 무선 범위 확장기로 구성하고 기기 자체의 이더넷 및 USB포트를 활용하면, 와이파이 신호가 집안 가장 먼 구석에서도 잡힌다. 라즈베리 파이를 홈 네트워크를 강화하도록 구성하려면 시간도 걸리고 USB 와이파이 어댑터도 장만해야 한다.
고전 게임 에뮬레이터
라즈베리 파이를 합법적인 회색지대에 있는 게임 에뮬레이터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에뮬레이트되는 시스템이 오래될수록 성능이 더 뛰어나긴 하지만, 정식 게임 ROM을 구할 수만 있다면 플레이스테이션 1 시대까지 다양한 콘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음악 스트리밍 장치
라즈베리 파이의 미디어 기능은 영상 스트리밍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다양한 운영체제가 출시되어 라즈베리 파이를 스피커에 연결하면 고성능의 음악 재생기로 변신시킬 수 있다. 보다 강력하고, 유연한 버전의 크롬캐스트 오디오와도 같다.다양한 음악 지향적인 OS가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각각의 FAQ와 기능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것을 선택한다. 라즈베리 파이에 볼루미오(Volumio)나 룬 오디오(Rune Audio, 사진)를 설치하여 바보 스피커를 스마트한 음악 솔루션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둘 다 모바일 앱이 있어 휴대폰으로도 음악을 제어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 배우기
라즈베리 파이를 본래의 목적대로 활용하는 것도 언제든지 가능하다. 프로그래밍과 컴퓨터 과학 입문용으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미니 PC에는 수준 높은 프로그래밍 작업을 고무시킬 만한 모든 종류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해야 하는 명령줄 터미널 외에도, 볼프람 매스매티카(Wolfram Mathematica), 파이썬(Python) 프로그램 작성 툴, 아동 교육용 애니메이션 방식 코딩 IDE인 스크래치(Scratch) 등을 라즈베리 파이 재단이 입문자에게 설치를 권장하는 라즈비안(Raspbian) 운영체제에서 찾을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게임하기
마인크래프트를 무료 라즈베리 파이 버전으로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다. 게임 속 세계를 구축하면서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 사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야 나델라는 “마인크래프트 개발사 모장(Mojang) 인수를 한 이유 중 하나는 아이들을 컴퓨터 과학으로 이끌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저렴한 업무용 PC
라즈베리 파이 4는 2GB, 4GB에 이어 최대 8GB 메모리 모델을 출시해 전작과 비교해 한층 강화된 성능을 갖추었다. 이제 웹 브라우징부터 비디오 스트리밍, 문서 편집 등 기본적인 일상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하다. 한 대의 PC로 구성하는 방법도 간단한데, 대부분의 시가이 운영체제 설치가 완료되기를 기다리는 데 소요된다. 보조 PC로 사용한다면, 100달러 정도의 가격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놀랍고 멋진 실험
마무리를 위해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왔다. 이제 라즈베리 파이로 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이해했다면, 감탄을 자아내는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해보자. 기존의 혁신적인 라즈베리 파이 프로젝트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인스트럭터블(Instructables), 핵데이(Hackaday), 라즈베리 파이 재단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자세한 프로젝트 가이드를 참고해보자. 약간의 노력만 들인다면, 누구나 매직미러와 같이 실용적이면서도 멋진 창의력을 구현할 수 있다.또한 베스트 라즈베리 파이 3 키트를 확인해보자. 기초를 익히려고 한번 사보는 초보자이든, 전문적인 프로젝트를 구축하려는 숙련자이든, 모두에게 적합한 키트이다. editor@itworld.co.kr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Sponsored
Seagate
“작지만 큰 영향력” 하드 드라이브의 나노 스케일 혁신
ⓒ Seagate 플래터당 3TB라는 전례 없는 드라이브 집적도를 자랑하는 새로운 하드 드라이브 플랫폼이 등장하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플래터당 3TB를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은 동일한 면적에서 스토리지 용량을 기존 드라이브 대비 거의 두 배로 늘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혁신은 데이터 스토리지의 미래와 데이터센터의 디지털 인프라에 괄목할 만한 영향을 미친다. AI의 발전과 함께 데이터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IDC에 따르면 2027년에는 전 세계에서 총 291ZB의 데이터가 생성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스토리지 제조 용량의 15배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데이터를 호스팅하는 대형 데이터 센터에 저장된 데이터 중 90%가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된다. 즉, AI 애플리케이션의 주도로 데이터가 급증함에 따라 물리적 공간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스토리지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 데이터 스토리지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지금 시대가 직면한 규모, 총소유비용(TCO), 지속가능성이라는 과제에 대한 논리적 해답인 셈이다. 열 보조 자기 기록(HAMR) 기술은 선구적인 하드 드라이브 기술로 드라이브 집적도 향상을 위해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연구를 거쳐 완성되어 왔다. 씨게이트 모자이크 3+ 플랫폼은 이러한 HAMR 기술을 씨게이트만의 방식으로 독특하게 구현한 것으로, 미디어(매체)부터 쓰기, 읽기 및 컨트롤러에 이르는 복잡한 나노 스케일 기록 기술과 혁신적인 재료 과학 역량을 집약한 결정체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비트를 변환하고 자기 및 열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더욱 촘촘하게 패킹해서 각 플래터에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데이터센터에 있는 16TB 드라이브를 30TB 드라이브로 업그레이드하면 동일한 면적에서 스토리지 용량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 더 낮은 용량에서 업그레이드한다면 상승 폭은 더욱 커진다. 이 경우, 테라바이트당 전력 소비량이 40% 감소하는 등 스토리지 총소유비용(TCO)이 크게 개선된다. 또한 효율적인 자원 할당과 재활용 재료 사용으로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테라바이트당 탄소 배출량을 55% 감소시켜 데이터센터가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드라이브 집적도 향상은 하이퍼스케일과 프라이빗 데이터센터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며 전력사용량과 탄소배출량 역시 늘어나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10대 핵심기술 개발방향’에서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전력소모량을 20% 절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목표에 발맞춰, 집적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를 활용하는 것은 원활하고 지속적인 AI 모델 학습, 혁신 촉진 및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필수적이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의 경우 제한된 공간, 전력, 예산에 맞춰 확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하드 드라이브의 집적도 혁신은 점점 더 커져가는 클라우드 생태계와 AI 시대에 대응하는 해답이자, 동일한 공간에 더 많은 엑사바이트를 저장하면서도 자원 사용은 줄이도록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는 글로벌 데이터 영역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Seagate
'반박 불가' 하드 드라이브와 SSD에 관한 3가지 진실
ⓒ Getty Images Bank 하드 드라이브가 멸종할 것이라는 논쟁이 10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 빠른 속도와 뛰어난 성능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플래시 스토리지의 연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클라우드의 보편화 및 AI 사용 사례의 등장으로 인해 방대한 데이터 세트의 가치가 높아지는 시대에 하드 드라이브는 플래시 스토리지로 대체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 전 세계 엑사바이트(EB) 규모 데이터의 대부분을 저장하는 하드 드라이브는 데이터센터에서 그 어느 때보다 필수적이다. 전 세계 데이터 세트의 대부분이 저장된 엔터프라이즈 및 대규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데이터 성장에서 핵심이 될 것이다. 하드 드라이브와 SSD를 비교하자면, 하드 드라이브 스토리지는 2022년에서 2027년 사이 6,996EB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SSD는 1,363EB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Seagate 생성형 AI 시대에는 콘텐츠를 경제적으로 저장해야 하기 때문에 플래시 기술과 밀접하게 결합된 컴퓨팅 클러스터는 더 큰 하드 드라이브 EB의 다운스트림 수요를 직간접적으로 촉진할 것이다. 하드 드라이브가 왜 데이터 스토리지 아키텍처의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지는 시장 데이터를 근거로 설명 가능하다. 가격 책정 근거 없는 믿음 : SSD 가격이 곧 하드 드라이브 가격과 같아질 것이다. 사실 : SSD와 하드 드라이브 가격은 향후 10년간 어느 시점에도 수렴하지 않을 것이다. 데이터가 이를 명확하게 뒷받침한다. 하드 드라이브는 SSD에 비해 테라바이트당 비용 면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하드 드라이브는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인프라의 확고한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IDC 및 포워드 인사이트(Forward Insights)의 연구에 따르면, 하드 드라이브는 대부분의 기업 업무에 가장 비용 효율적인 옵션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터프라이즈 SSD와 엔터프라이즈 하드 드라이브의 TB당 가격 차이는 적어도 2027년까지 6대 1 이상의 프리미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 Seagate 이러한 TB당 가격 차이는 장치 구입 비용이 총소유비용(TCO)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장치 구입, 전력, 네트워킹, 컴퓨팅 비용을 포함한 모든 스토리지 시스템 비용을 고려하면 TB당 TCO는 하드 드라이브 기반 시스템이 훨씬 더 우수하게 나타난다. ⓒ Seagate 따라서, 플래시는 특정 고성능 작업의 수행에 탁월한 스토리지이지만, 하드 드라이브는 당분간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이며 널리 채택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이터센터에서 계속해서 주류로 사용될 것이다. 공급과 확장의 관계 근거 없는 믿음 : NAND 공급이 모든 하드 드라이브 용량을 대체할 정도로 증가할 수 있다. 사실 : 하드 드라이브를 NAND로 완전히 교체하려면 감당할 수 없는 설비투자(CapEx)가 필요하다. NAND 산업이 모든 하드 드라이브 용량을 대체하기 위해 공급을 빠르게 늘릴 수 있다는 주장은 재정적, 물류적으로 엄청난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간과한 낙관적인 생각이다. 산업 분석기관 욜 인텔리전스(Yole Intelligence)의 2023년 4분기 NAND 시장 모니터 리포트에 따르면, 전체 NAND 산업은 2015년~2023년 사이 3.1제타바이트(ZB)를 출하하면서 총 매출의 약 47%에 해당하는 2,080억 달러의 막대한 자본 지출을 투자해야 했다. 반면, 하드 드라이브 산업은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수요의 거의 대부분을 매우 자본 효율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씨게이트가 2015년~2023년 사이 3.5ZB의 스토리지를 출하하며 투자한 자본은 총 43억 달러로, 전체 하드 드라이브 매출의 약 5%에 불과하다. 그러나 NAND 산업의 경우 ZB당 약 670억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하드 드라이브가 데이터센터에 ZB를 공급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임을 알 수 있다. ⓒ Seagate 작업 부하 근거 없는 믿음 : 올 플래시 어레이(AFA)만이 최신 엔터프라이즈 작업 부하의 성능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사실 :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아키텍처는 일반적으로 디스크 또는 하이브리드 어레이, 플래시, 테이프를 사용하여 특정 작업 부하의 비용, 용량, 성능 요구 사항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미디어 유형을 혼합한다. 기업이 플래시 없이는 최신 작업 부하의 성능 수요를 따라잡지 못할 위험이 있다는 주장은 다음과 같은 3가지 이유로 반박 가능하다. 첫째, 대부분의 최신 작업 부하에는 플래시가 제공하는 성능상의 이점이 필요하지 않다. 전 세계 데이터의 대부분은 클라우드와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저장되어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작업 부하 중 극히 일부에만 상당한 성능이 필요하다는 파레토 법칙을 따르고 있다. 둘째, 예산 제약이 있고 데이터 세트가 빠르게 증가하는 기업들은 성능뿐만 아니라 용량과 비용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플래시 스토리지는 읽기 집약적인 시나리오에서는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쓰기 작업이 증가하면 내구성이 떨어져 오류 수정과 오버프로비저닝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대규모 데이터 세트나 장기 보존의 경우 영역 밀도가 증가하는 디스크 드라이브가 더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일 뿐만 아니라 수천 개의 하드 드라이브를 병렬로 활용하면 플래시를 보완하는 성능을 달성할 수 있다. 셋째, 수많은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시스템은 다양한 미디어 유형의 강점을 단일 유닛에 원활하게 통합하고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조정된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이러한 스토리지는 유연성을 제공하므로 기업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요구 사항에 따라 스토리지 구성을 조정할 수 있다. AFA와 SSD는 고성능의 읽기 집약적인 작업에 매우 적합하다. 하지만 하드 드라이브가 이미 훨씬 낮은 TCO로 제공하는 기능을 AFA로 불필요하게 비싼 방법으로 제공하는 것은 비용 효율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AFA가 하드 드라이브를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