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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 파이용 닷넷 코어 ARM32, 깃허브에 공개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7.03.10
마이크로소프트 닷넷 코어가 라즈베리 파이용 버전을 서서히 라즈베리 파이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공식 닷넷 2.0 코어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라즈베리 파이용 닷넷 코어와 설치 설명서는 깃허브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닷넷 플랫폼은 PC와 모바일, 서버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데, 라즈베리 파이 3은 보급형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능형 기기나 로봇, 사물 인터넷 디바이스로도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닷넷 코어는 프로그래밍 프레임워크를 개방했는데, 라즈베리 파이와는 별도로 삼성이 자사의 타이젠 OS 플랫폼으로 채택했다. 타이젠은 삼성이 자체 개발한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로 스마트워치 등의 디바이스에 사용된다.

라즈베리 파이용 닷넷 코어 버전은 닷넷 코어 2.0 최종 버전의 기초적인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또 ARM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라즈베리 파이용이기 때문에 ARM 아키텍처에 맞춰져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깃허브에 닷넷 코어의 ARM32 버전이 있는 것은 맞다. 이는 삼성과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커뮤니티가 작업하는 있는 닷넷 코어의 성과물이다. 우리는 고객들이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라즈베리 파이나 사물 인터넷 등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깃허브에 게재된 닷넷 코어는 우분투 16.04와 윈도우 10 IoT 코어에서 구동할 수 있는데, 이 두 가지 운영체제는 모두 라즈베리 파이를 지원한다.

닷넷 코어에 대한 지원은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채널인 아니라 깃허브를 통해 이루어진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이번 개발 작업은 닷넷 코어 2.0의 일부로, 2017년 말에 나올 것이다. 타이젠 외에 ARM32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할만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타이젠 로드맵에 따르면, 닷넷 코어용 네이티브 ARM32 지원은 올해 10월경 출시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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