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원, 인천, 대구, 울산, 진주 지역 기관·협회·컨벤션센터 등에 구축된 ‘콜라박스’ 공동 화상회의실은 내부 직원, 입주 기관 및 회원사가 함께 이용한다. 예산 또는 IT 숙련도 부족으로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이 여의치 않았던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비대면 네트워킹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에 설치된 ‘콜라박스’는 일반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다.
콜라박스(www.colabox.com)는 화상회의 소프트웨어 ‘리모트미팅(RemoteMeeting)’을 셋톱 박스에 탑재해 모니터, 카메라, 마이크, 조명 등 화상회의에 필요한 모든 것을 독립된 공간과 함께 제공하는 올인원(all-in-one) 화상회의 부스다. 항균 코팅 자재를 사용했으며, 특수 방음 및 흡음 설계로 외부 소음은 차단하고 내부 소리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한다.
1~2인실, 4인실 등 2개 모델로 제공되는 화상회의 부스 콜라박스는 컨벤션센터 같은 다중이용시설이나 사무실 내 자투리 공간에 간편하게 조립해 설치,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알서포트 서형수 대표이사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주요 거점 도시에 마련된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이 지역 사회 연결 및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동 화상회의실 외에도 ‘콜라박스’를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비즈니스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