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앱스 대시보드 업데이트 “계정 액세스 권한 기기 관리 가능”
직원의 보안 의식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IT 부서와 구글의 노력을 완충하는 중요 요소 가운데 하나로 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글 보안 책임자인 에란 파이겐바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클라우드의 보안은 공동의 책임”이라며, “각 직원이 보안 설정과 자신의 기기 활동 내역에 주의를 기울이게 함으로써, 악의를 가진 해커에 대항하여 한 발짝 더 보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글의 새로운 대시보드는 지난 28일간 사용자의 계정에 액세스한 기기 또는 현재 로그인한 기기 정보를 제공하며, 장치를 마지막으로 사용한 위치 정보도 함께 표시한다. 만일 의심스러운 활동을 포착한 경우, 대시보드 상단에 있는 ‘계정을 보호하세요’ 링크를 클릭해서 구글 계정의 비밀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
구글은 추가로 사용자가 보안 설정 및 기능을 활성화하거나 조절할 수 있는 ‘마법사’도 선보였다. 마법사는 IT 관리자가 자사 직원용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계정 도메인 설정 및 환경 설정으로 통합됐으며, 사용자는 사전에 설정된 권한에 한해서만 선택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