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블루코트, ‘디지털 화폐 보안 관리 수칙’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4.11.03
블루코트코리아(www.bluecoat.co.kr)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화폐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보안 수칙을 발표했다.

비트코인이 탄생한지 불과 6년의 시간이 지났다. 블루코트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6만여 개의 기업은 물론 일반 오프라인 매장 4,000여 곳에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인정해 사용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소셜게임 업체인 징가 및 온라인 종합쇼핑몰 오버스톡, 이베이 등도 포함돼 있다.

블루코트가 전세계에 구축된 자사의 네트워크 트래픽 측정 시스템의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2012년에 13개, 2013년에 45개였던 비트코인 해킹 악성코드가 2014년 2월에는 150개로 크게 증가돼 인터넷에 유포됐으며, 이런 악성코드 99%는 윈도우 운영체제 기반의 기기 사용자를 표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블루코트는 새로운 디지털 가상 화폐 유통을 위협하는 각종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디지털 화폐 보안 관리 수칙’을 발표했다.

첫째,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화폐 거래 업체로부터 구매하라고 권고했다. 모든 종류의 온라인 활동에 있어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는 가장 중요한 방어책은 상식적인 수준의 행동 양식이다. 온라인 ‘은행’과 거래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기존 사용자들의 평가를 확인해 해당 업체의 신뢰도를 검증해야 한다.

둘째, 디지털 화폐는 소액을 사용하는 것이다. 실제 지갑에 고액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장치에 오랜 기간 동안 비트코인을 보관해 두는 것을 피해야 하며, 소액을 사용하는 것이 도난의 피해도 줄일 수 있다.

셋째, 디지털 화폐를 거래하는 컴퓨터를 백업해 둬야 한다. 컴퓨터 오류 및 사용자 실수로 인한 유실에 대비해 안전한 장소에 전자지갑을 백업해 둬야 한다.

넷째, 보다 안전한 보안 솔루션으로 무장해야 하는 것이다. 물리적인 자산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자산에도 가능한 보호 장치를 모두 적용해 두어야 한다.

다섯째, 비트코인을 종이에 출력해 보관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비트코인 월렛에 접속하는 키를 입력해 종이에 출력해 두는 방식인 ‘페이퍼 월렛(paper wallet)’으로 저장하는 것도 방법이다.

블루코트코리아 김기태 대표는 “비트코인 등의 디지털 화폐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면 신종 사이버 위협에 대해 보다 철저한 대비책을 갖춰야 한다”며, “분명한 것은 디지털 화폐는 다양한 유형으로 더욱 증가할 것이며, 이를 활용하고자 한다면 자산 보호를 위한 필수 대비책들을 반드시 마련해 둬야 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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