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코파일럿+ PC '비보북 S 15 OLED' 국내 출시

에이수스가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한 에이수스 첫 번째 코파일럿+ PC인 ‘비보북(Vivobook) S 15 OLED’를 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비보북 S 15 OLED는 퀄컴 AI PC 전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와 마이크로소프트 생성형 AI 기능 ‘코파일럿’을 기본 탑재한 에이수스의 첫번째 코파일럿+ PC다. 에이수스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멀티 코어 작업에서 생산성을 향상시켜 까다로운 작업을 원활하게 처리하며, 최대 45 TOPS(초당 45조회 연산) 처리 속도를 지원하는 퀄컴 헥사 NPU로 배터리 성능 저하 없이 효율적인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최대 45W CPU TDP를 통해 신속한 창작 작업이 가능하다.

비보북 S 15 OLED는 특히 인터넷 없이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PC로, 사용자는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문서 요약 및 번역은 물론 ▲라이브 캡션을 통한 실시간 영어 자막 생성, ▲대화 형태로 PC 내 콘텐츠를 검색하는 리콜(Recall), ▲간단한 스케치를 미술 작품으로 바꾸거나 이미지를 생성하는 코크리에이터(Cocreator), ▲PC 카메라에 필터와 배경 효과를 제공하는 윈도우 스튜디오(Windows Studio)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에는 코파일럿 전용 키가 포함돼있다.
  
이번 신제품의 두께는 1.47cm이며, 무게는 1.42kg으로 초경량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180도 개방되는 레이플랫 힌지가 적용돼 디스플레이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15.6인치이며, 배터리 용량은 70Wh로 최대 18시간 이용 가능하다. 입출력 포트는 고속 충전, 데이터 전송 등을 지원하는 USB4 포트 2개, USB 3.2 1세대 타입-A 포트 2개, HDMI 2.1 포트, 마이크로SD 카드 리더, 오디오 콤보 잭을 지원한다.

또한 비보북 S 15 OLED에는 에이수스가 자체 개발한 AI 애플리케이션가 제공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사진과 비디오를 자동으로 정리하는 스토리큐브(StoryCube) ▲기능을 비롯해 사용자의 존재 여부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정하는 에이수스 어댑티브 디밍(ASUS Adaptive Dimming) ▲자동 잠금 기능의 에이수스 어댑티브 락(ASUS Adaptive Lock) ▲회의 및 통화 시 배경 소음을 제거해 주는 에이수스 AI 노이즈 캔슬링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비보북 S 15 OLED의 소비자 가격은 179만 9,000원이며, 에이수스 공식 홈페이지와 쿠팡에서 6월 4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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