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는 뛰어난 블루투스 기능이 있다. 블루투스로 통신하는 각종 기기와 연결해 사운드를 풍부한 음량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스피커폰의 기능까지 가능하다. 향후 페어링될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을 고려해 블루투스4.0과 apt-X코덱을 지원한다. 특히 apt-X는 무손실 무선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고음질의 코덱으로 삼성의 갤럭시 S3폰 등 최신 사양의 스마트폰들이 이를 지원하고 있다.
사용하기도 편리해서 간단한 페어링 과정을 거쳐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면, 10m거리에서도 끊김없이 음원을 재생한다. 스피커 출력도 5.6W로 휴대용 기기로는 높아서 야외에서도 충분한 음량을 발휘하며, 한 번의 충전으로 44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기기와의 연결할 때는 별도 제공되는 3.5mm오디오 케이블을 외부입력 단자에 연결하면 된다
벤치가 갖는 큰 장점은 스마트 기기의 외장형 충전기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USB단자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스피커가 충전기로 바뀌어 스마트폰 2대 정도는 충분히 충전한다. 음악을 재생하면서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4400mA의 대용량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했기에 가능한 기능이며, 배터리 소모가 많은 스마트 기기에 매우 유용하다.
벤치소프트의 이동훈 대표는 “벤치는 아이폰5이나 갤럭시노트2 등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며, “캠핑이나 여행과 같은 아웃도어에서는 물론, 사무실에서 프리젠테이션 또는 텔레컨퍼런스를 할 때나, 스마트폰으로 모바일게임을 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