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갤럭시 S4 액티브는 좀더 튼튼한 스마트폰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삼성에 의하면 이 스마트폰은 먼지와 물을 막을 수 있어 하루정도 해변이나 먼지투성이 여행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봉인된 디자인은 1m 깊이의 물 속에서 대략 30분 정도 방수가 된다고. 소니 엑스페리아(Sony Xperia) Z도 방수방진이 되지만, 이 제품은 방진이 좀더 강하다.
방수가 되는 이점을 살리기 위해 삼성은 아쿠아 카메라 모드를 개발했다. 물 속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옆에 붙은 볼륨 키는 카메라 버튼으로도 사용될 수 있으며, 해상도는 표준 모델의 1,300만 화소와 비교된다.
밀봉된 디자인으로 인해 액티브를 더 크고 무겁게 만들었다. 갤럭시 S4 액티브의 무게는 151g으로 표준 모델(130g)과 비교되며, 1.2mm 더 두껍다. 다른 하드웨어 사양은 5인치 풀 HD 화면과 쿼드 코어 1.9GHz 프로세서, 그리고 LTE를 장착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안드로이드 4.2.2 기반의 액티브는 움직이는 피사체를 역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드라마 샷(Drama Shot)과 사진 촬영 시 소리나 음성을 사진과 함께 담아 재생해주는 기능인 사운드 & 샷(Sound & Shot), 동영상을 보다가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기면 동영상이 멈추고 다시 볼 때 멈춘 구간부터 다시 재생되는 삼성 스마트 포즈(Samsung Smart Pause)와 같은 기능들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삼성에 따르면, 갤럭시 S4 액티브는 이번 여름을 목표로 제작됐으며, 미국과 스웨덴에서 처음 출시될 예정이다. 회색, 청색, 오렌지색 등 세 가지가 있으며, 가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