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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레드스톤: 빌드 가이드 모음

Preston Gralla | Computerworld 2016.11.14
윈도우 10 1주년 업데이트가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벌써 다음의 두 메이저 업데이트를 작업 중에 있다. 여기에서 윈도우 10 레드스톤의 모든 빌드들을 살펴보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쉬는 법이 없다. 윈도우 10 1주년 업데이트가 배포되기 전부터, 이들 기업은 이후의 메이저 업데이트 2건에 대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코드명 레드스톤(Redstone) 2, 레드스톤 3가 그 주인공들이다(레드스톤 1은 윈도우 10 1주년 업데이트 코드명이다). 레드스톤 2는 2017년 봄 배포 예정으로 전망되며, 레드스톤 3의 경우 향후 일정은 미정인 상태다.

향후 업데이트를 사전 테스트해보고 싶은 독자라면, 최종 배포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 1주년 업데이트 때와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공개 프리뷰 빌드를 배포하고 있으며, 그 형태 역시 점차 최종 버전에 가까워지고 있다.

업데이트의 테스트와 전달 역시 윈도우 10 1주년 업데이트와 동일하게 인사이더 프로그램(Insider Program) 회원들을 대상으로 공개 프리뷰 빌드를 선보인 뒤, 이후 최종 버전을 윈도우 업데이트(Window Update)를 통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여기에서는 빌드 공개 일정을 간략히 정리해 소개한다. 다음 내용은 레드스톤 2의 전체 프리뷰 빌드 목록으로, 최신 순으로 정렬했다. 레드스톤 3의 경우 레드스톤 2 정식 배포 이후 프리뷰가 진행되며, 이 역시 향후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 목록은 각 빌드 정보에 더해 배포일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관련 발표 링크 역시 포함했다. 향후 신규 빌드 배포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윈도우 10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 14965
배포일: 11월 9일
이 마이너 빌드에서는 소규모 기능 추가가 이뤄졌다. 스티커 메모 앱에 지원 언어 추가, 타이핑 중 텍스트 입력 개선, 버그 수정 등의 업데이트가 이뤄졌고, 윈도우 잉크 워크스페이스(Windows Ink Workspace)에는 각도기 업그레이드, 스케치패드(Sketchpad) 속도 향상 등의 개선이 이뤄졌다.

태블릿에 외장 모니터를 연결하는 과정 역시 이제는 마우스 없이 가상 터치패드만으로 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로딩 직후 충돌로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멈추는 등 버그들에 대한 정례 수정 및 기능성 개선도 적용됐다.

윈도우 10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 14959
배포일: 11월 3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업데이트 배포 플랫폼인 통합 업데이트 플랫폼(Unified Update Platform, UUP)이 해당 마이너 빌드를 통해 공개됐다. UUP는 현재 모바일 빌드와 관련해서만 이용되고 있지만, 향후 PC 업데이트 역시 전달해나갈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UUP를 통해 주요 업데이트의 다운로드 용량이 35% 가량 줄어들 것이라 설명한다.

또한 3D 모델링 툴 마이크로소프트 페인트(Microsote Paint)용으로 새롭게 선보인 주변기기 서피스 스튜디오: 페인트 3D 프리뷰(Surface Studio: Paint 3D Preview) 관련 앱에 대한 지원 역시 빌드 14959를 통해 시작됐다(앱의 경우 빌드와는 별도로 다운로드해야 한다).

하이퍼-V 버추얼 머신(Hyper-V Virtual Machine) 내 버추얼 머신 확장 관리 개선 등의 기능 향상과 자동 밝기 설정 관련 오류 등 버그 수정 역시 빌드에 포함됐다.

윈도우 10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 14955
배포일: 10월 25일
이 빌드에는 기본 메일 앱과 캘린더 앱에 대한 업데이트가 포함됐다. '@ + 이름'을 입력해 연락처 목록에서 해당 인물의 이메일 계정을 간편히 불러오는 기능이나 새로운 메일 메시지를 새 창에서 열 수 있도록 하는 설정 등이 가능해졌다.

또한 일부 앱(MSN 뉴스, 그루브(Groove) 등)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통한 로그인이 불가능하던 문제 등 몇몇 버그에 대한 수정 역시 이뤄졌다.

윈도우 10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 14951
배포일: 10월 19일
이 마이너 빌드에서는 고성능 터치패드인 프리시전 터치패드(PTP, Precision TouchPad) 사용자들을 위한 신규 기능이 선을 보였다. 사용자는 자주 사용하는 키보드 조합을 저장하고 거기에 고유 제스처 명령을 부여할 수 있게 됐으며, 제스처로 음량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윈도우 잉크와 관련해 스텐실 기능 추가, 사진 앱-윈도우 잉크 간 연계 등의 개선사항도 포함됐다. 이외 카메라 인터페이스 간소화 및 버그 수정, 소규모 기능성 개선 역시 이뤄졌다.

윈도우 10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 14946
배포일: 10월 13일
이 마이너 빌드를 통해 사용자들은 터치패드 동작을 커스텀할 수 있게 됐다. 3손가락, 4손가락 제스처 및 탭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세팅은 '설정>기기>터치패드>기타 제스처' 세션에서 가능하다.

비활성화한 와이파이 기능을 일정 시간 이후 자동 활성화하는 기능이 추가된 것을 포함해 와이파이 설정 페이지 디자인 또한 개편됐으며, 발견된 버그들에 대한 수정도 이뤄졌다.

윈도우 10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 14942
배포일: 10월 7일
이 마이너 빌드에서는 사진 탐색 및 열람 편의성을 개선한 '수평 바' 등 사진 앱과 관련한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또한 시작 메뉴 내 앱 목록을 편집해주는 '시작 메뉴 앱 목록 숨기기' 기능 역시 추가됐다. 해당 기능은 '설정>개인화>시작' 메뉴를 경유해 설정 가능하다. 이외 신규 아이콘 추가 및 소소한 개선사항과 버그 수정 또한 해당 빌드를 통해 지원됐다.

윈도우 10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 14936
배포일: 9월 28일
해당 마이너 빌드에서는 새로운 신규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확장 프로그램들이 선을 보였다. 특정 위치 내 몇 개의 웹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동일 상품의 가격 등을 비교해주는 '마이크로소프트 퍼스널 쇼핑 도우미'나 동영상 재생 시 배경을 까맣게 바꿔 집중도를 높여주는 '불끄기' 확장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 익스플로러(Explorer.exe) 충돌 등 몇몇 문제들에 대한 버그 수정 역시 이뤄졌다.

윈도우 10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 14931
배포일: 9월 21일
이 마이너 빌드는 자잘한 버그 수정에 초점을 맞춘 빌드다. 신규 기능으로는 지도 앱의 앱 바에서 트래픽 아이콘을 탭 해 트래픽을 추적하는 기능과 스카이프(Skype)를 윈도우 10 폰의 기본 메시지 앱으로 설정한 경우 윈도우 10 PC에서도 스카이프를 이용해 SMS, MMS를 발송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윈도우 10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 14926
배포일: 9월 14일
이 마이너 빌드에서는 엣지 브라우저에 '절전(Snooze)'이 추가됐다. 해당 기능은 열람 중인 페이지 상의 코타나(Cortana) 미리알림을 통해 설정 가능하다. 코타나 미리알림은 액션 센터(Action Center) 내 알림 형태로 제시돼 해당 사이트를 엣지를 통해 열어준다. 이 기능은 작업을 잠시 중단한 탭을 닫아두지 않는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이외 최신 프리뷰 빌드 업그레이드시 이전에 제거한 앱이 재설치 되는 문제 역시 해결했다. 예를 들어 14915 빌드에서 아마존 킨들 앱을 삭제했다면 14926 빌드 업데이트 후 해당 앱이 다시 등장하는 일은 없는 것이다. 또한 일부 버그에 대한 수정 또한 이뤄졌다.

윈도우 10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 14915
배포일: 8월 31일
하나의 신규 기능만 추가된 마이너 빌드다. 해당 빌드 이후 윈도우 인사이더 회원들은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나 OS 업데이트, 앱 업데이트를 네트워크 혹은 인터넷 상의 타 PC를 통해서도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선 윈도우 업데이트 최적화(Windows Update Delivery Optimization) 기능을 켜야 한다(초기 설정값이다).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해 이전과 같이 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해서만 직접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설정도 물론 가능하다.

윈도우 10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 14901
배포일: 8월 11일
이는 레드스톤 2의 첫 번째 공개 프리뷰 빌드로, 특징적인 신기능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대신 윈도우 10의 원활한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윈도우 10을 구동하는 사람들만 접속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사이더 허브(Insider Hub)상의 프리뷰 빌드에 대한 발표에 따르면 "첫 레드스톤 2 빌드에서 아직 신기능이나 눈에 띄는 변화는 볼 수 없다. 11월 업데이트 배포판 이후 우리가 했던 것처럼 우리는 원코어(OneCore)에 일부 구조적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원코어는 PC, 태블릿, 전화기, IoT, 홀로렌즈, 엑스박스에 걸친 윈도우의 공유 코어다. 원코어는 윈도우의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해당 빌드는 버그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이뤄진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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