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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국내외 원격교육 허브로 활발히 활용”

편집부 | ITWorld 2020.05.06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협업 커뮤니케이션 허브 팀즈(Teams)가 현재 전 세계 175개국 18만 3,000여 개의 교육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오프라인 수업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교육 현장에 활발히 적용되며, 원격교육 정상화에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초·중·고교의 팀즈 사용량이 지난해에 비해 약 200배 증가했다.

팀즈는 교육 현장에서 손쉽게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갖췄다. 파워포인트 녹화기능을 이용해 발표자료를 작성하고 이를 녹화해 손쉽게 원격 수업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으며, 윈도우 10에 내장돼 있는 리모트 지원 기능을 통해 필요시 빠른 원격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원노트를 전자 필기장으로 이용해 학생 개별 포트폴리오 관리 및 학생에게 과제나 유인물을 배포할 수 있으며 팀즈 내 과제 탭을 활용하면 과제 평가 기준, 평가 및 간단한 학생 개개인 맞춤형 수업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일례로,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는 30개 학급 694여 명의 학생과 팀즈를 통해 모든 수업을 진행한다. 각 교과별로 총 143개라는 다소 많은 방을 개설해 운영 중이지만 출결 확인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 팀즈 ‘출석 체크(participant report)’ 기능을 통해 교사가 학생의 접속 및 퇴장 시간을 다운로드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중에는 60여 개의 방을 추가 구성해 원격 동아리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세계 각국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교는 팀즈를 활용해 재학생 8만 명이 순조롭게 온라인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 또 아랍에미리트는 전국적으로 하루 35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팀즈로 수업을 듣고, 미국은 뉴욕시 교육당국의 학생 110만 명이 팀즈를 통해 교육 공백을 메우고 있다.

팀즈의 다양한 기능을 적용해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를 높이려는 일선 교사들의 노력도 눈에 띈다. 홍콩 세인트 힐러리 초등학교에서는 원노트 기능을 통해 ‘빙고’ 등의 게임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또 인도 뉴델리 아르데 학교의 한 교사는 집중도가 떨어지는 원격 수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문서 및 화면 공유 기능과 화이트보드 기능 등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지난달 일본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마인크래프트 상에서 아바타로 만나 졸업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소셜플랫폼 플립그리드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과학 등 어려운 주제는 물론 장기자랑 경연과 같은 재미있는 내용까지 짧은 영상 공유로 의사소통하고 있다. 영국의 한 의과대학에서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식까지 플립그리드를 통해 거행하기도 했다.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 박창훈 교사는 “팀즈의 ‘폼즈(Forms)를 활용한 출석체크’ 기능은 학생 계정과 시간 로그가 정확하기 때문에 증빙 자료로의 가치가 있어 원격 수업의 가장 고민거리였던 출석 확인 부분을 해결하고, 엑셀과 셰어포인트를 활용해 학년 출석부 엑셀파일을 공유하여 교사들과 공동작업으로 해결 ” 했다며, “향후 팀즈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해 다채로운 수업을 시도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본부 김현정 전무는 “교육 혁신은 콘텐츠, 기술, 리더십 그리고 공간이 함께 변화되는 동시에 학교, 학생, 학부모 모두 같이 성장을 하는 것”이라며, “뉴 노멀 시대에 팀즈가 새로운 원격 교육 솔루션으로써 이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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