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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S 루머…“더 빨라진∙핑크색∙4인치 제품”

Jon Gold | Network World 2015.08.24
시간이 빠르게 흘러 아이폰 6S와 6S 플러스 출시가 가까워지는 시점이다. 최근 중국 웹사이트 Daliulian이 유출한 바에 따르면 아이폰 신제품은 9월 9일 발매되며, 최초로 메탈릭 핑크 컬러가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2분기 판매량 급락이 보도되자 애플 주가 역시 하락한 바 있다. 이같은 사실은 중국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며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사용자가 부쩍 줄어들었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그래도 중국 내 애플 자체 판매 실적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애플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섣부른 보도는 과장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Credit daliulian.net

처리속도 향상
9to5Mac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신제품에는 A9 칩이 탑재돼 현재 아이폰 6 및 아이폰 6 플러스에 사용된 A8 칩 보다 현저한 성능 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긱벤치(Geekbench)의 확인되지 않은 벤치마크 점수는 A8 칩의 점수를 훨씬 능가했으며, A9 칩을 탑재한 신제품 아이폰이 최소 트리플 코어, 혹은 쿼드 코어 시스템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퀄컴이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빅리틀(big.LITTLE) 아키텍처는 SoC를 구축해 코어의 절반은 배터리를 지나치게 사용하지 않는 간접 업무에 할당해 효율을 높이고, 나머지 절반은 더 집약적인 업무 처리를 위한 고성능 활동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불투명한 아이패드 미니의 미래
애플이 4인치 폼팩터를 가지고 돌아온다는 루머는 화면 크기가 커진 아이폰 6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 계속돼 왔다. 그러나 더위크(TheWeek)는 아이폰이 현재보다 더 작은 크기로 연내 출시될 확률이 낮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그 대신 아이폰 5C의 명맥을 이은 개선 제품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높은 사양 대신 저렴한 소재와 낮은 가격을 채택한 제품군을 의미한다. 한 손에 들어갈 크기의 작은 스마트폰을 주력 제품으로 고집해 온 애플이 갑자기 더 큰 화면을 갖춘 스마트폰만을 생산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분명 어색한 일이다.

아이패드 프로가 출시될까
맥루머(MacRumours)는 9월 출시 예정인 신제품 아이폰과 함께 아이패드가 출시될 가능성을 일축했다. 특정한 기기를 감지한 소문에 기반한 보도인데, 이 기기는 iOS 9.1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의 상세 사양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프로는 iOS 9.1을 탑재한 상태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iOS 9.1의 출시일은 빨라도 연말이기 때문에, 오는 9월 9일에 아이패드 신제품이 공개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애플이 일반적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같은 행사에 발표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일리가 있는 관측이다. 만일 아이패드 프로가 애플이 신제품을 깜짝 공개할 때 사용해 온 전략인 ‘원 모어 씽(One more thing)’이 된다면 그야말로 놀라운 일일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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