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애플, 일부 국가서 앱 가격 인상⋯"가장 많이 오른 국가는 일본"

David Price | Macworld 2022.09.21
애플이 일부 국가에서 앱 스토어내 가격을 대거 인상한다. 영향을 받는 국가는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이며, 최대 30% 이상 오르는 국가도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은 10월 5일 자로 시행되며, 기존 가격대에 적용된다. 예를 들어 유럽의 경우 최소 가격대가 0.99유로에서 1.19유로로 변경된다. 앱을 만든 업체나 개인이 앱 가격을 가장 낮은 가격대로 내려  보상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앱 가격을 기존과 똑같이 유지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가격이 오르는 국가는 구체적으로 유럽, 칠레, 이집트, 일본,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폴란드, 대학민국, 스웨덴, 베트남 등이다. 버지에 따르면, 인상폭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일본으로, 30%가 넘게 가격이 오른다(한국은 가장 저렴한 가격대가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을 변경됐다). 국가별 변동폭은 여기를 참고하면 된다.

애플은 이번 가격 인상의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최근의 환율 변화에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전 세계 앱 가격을 미국 달러를 기준으로 산정하는데 미국 달러 대비 통화 가치가 크게 변한 국가일수록 앱 가격의 변동폭도 커지게 된다. 예를 들어 현재 일본의 엔화는 달러 대비 24년만에 가장 가치가 떨어진 상태다(로이터에 따르면 애플은 종종 같은 이유로 가격을 낮추기도 한다). 영국의 파운드화도 환율 변화가 있었지만 영국 앱 스토어 가격은 아직 바뀌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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