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츠 CEO 로스 영은 현재 애플이 아이맥 27인치 XDR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은 이전에 프로모션 XDR 디스플레이가 맥북 프로에 도입될 것이라고 예측했고, 이는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영은 처음에 이 디스플레이가 2022년 1분기에 독립형으로 출시된다고 했지만, 현재는 아이맥(iMac)에 우선 적용되고, 추후에 외장 모니터에 탑재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27인치 아이맥은 맥북 프로 다음으로 애플 자체 칩이 탑재된다. 애플은 21.5인치 인텔 모델을 대체하기 위해 M1 프로세서를 장착한 24인치 아이맥을 출시했다. 이 신형 아이맥은 전반적으로 재설계됐으며, 4.5K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더 얇은 베젤로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몇 달 동안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아마도 크기가 최대 30인치일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24인치 아이맥이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처럼 리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지 않아 모서리가 사각형이라는 점이다.
또한, 애플이 더 저렴한 외장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 애플은 2016년6월, 999달러인 27인치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를 단종했고, 아직 이와 비슷한 가격대의 디스플레이를 출시하지 않았다. 애플의 유일한 외장 디스플레이인 32인치 프로 디스플레이 XDR은 시작가가 4,999달러로, 스탠드가 포함돼 있지 않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