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때로는 놀라운 기록” 라이브 포토 공유하기

Jackie Dove | Macworld 2023.05.02
애플은 아이폰 6s와 함께 공개된 iOS 9에서 라이브 포토(Live Photos) 기능을  추가했다. 사진-영상을 결합해 스틸 이미지 뿐만 아니라 촬영 시점 앞뒤로 0.5초 정도 영상과 음성까지 저장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대부분은 '라이브' 부분이 보통은 쓸모 없는 몇초를 기록한 것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로는 사용자가 알지 못했던 놀라운 순간을 기록하기도 한다. 친구들에게 공유할만한 그런 것들이다. 문제는 맥이나 아이폰, 아이패드가 없으면 이렇게 기록된 영상과 음성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다른 플랫폼 사용자는 사진 촬영 시점의 앞뒤 영상을 보지 못하고 정지 이미지만 볼 수 있다. 

이럴 때 라이브 포토를 공유할 수 있는 매우 쉬운 방법이 있다. 일단 카메라 앱에서 라이브 포토 기능을 켜 실제로 영상이 촬영되는지 확인하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카메라 앱을 열어서 과녁 모양의 아이콘을 탭한다. 비활성화된 상태는 과녁 아이콘을 가로질러 선이 하나 보이는데, 이를 활성화하면 이 선이 사라진다. 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화면에 '라이브'라고 노란색으로 표시가 나타난다.

아이폰 11 이후 제품에서는 카메라 제어판에서 라이브 포토 기능을 스위치로 켜고 끌 수 있다. 라이브 포토는 기본 설정이 활성화 상태다. 설정 > 카메라에서 토글을 이용해 이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여기에서 활성화 여부에 대한 사용자 설정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다
 
ⓒ  Foundry

사진을 찍은 후 이를 영상으로 변환해 쉽게 누구와 공유할 수 있다. 사진 앱으로 이동해 미디어 유형에서 라이브 포토를 선택한다. 공유하려는 사진을 선택하고 상단의 점 3개 아이콘을 누른 후 '비디오로 저장'을 선택한다. 이걸로 끝이다.

이제 이렇게 만든 비디오는 최근 항목 앨범에 들어가 있다. 여기서 해상 영상을 찾을 수 있다. 이 항목을 선택한 후에 원하는 대로 영상을 자르거나 편집한 후 다른 영상과 마찬가지로 공유할 수 있다.

라이브 포토에 루프나 바운스 같은 특수효과를 넣을 수도 있다. 루프에서 무한 반복하거나 앞으로 뒤로 무한 재생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라이브 포토 사진의 왼쪽 상단에 있는 아이콘 옆에 있는 아래 방향 화살표를 탭한다. 드롭다운 메뉴 중에서 원하는 효과를 선택하면 된다. 일단 효과를 적용한 후에는 이메일, 문자, 소셜 미디어, 웹사이트 등 여러 가지 일반적인 채널로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왼쪽 스크린샷 2장은 라이브 포토에 효과를 넣는 방법을 보여준다. 오른쪽 2장은 단축어 앱에서 라이브 포토 단축어를 보여준다. ⓒ Foundry

iOS 13부터 지원하는 단축어 앱을 즐겨 사용한다면 단축어 갤러리에 있는 '라이브 포토를 동영상으로 변환' 단축어를 통해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단축어를 실행한 후 변환하려는 라이브 포토를 선택하면 단축어가 정해진 작업을 수행한 후에 새로운 영상을 사진 보관함에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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