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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3의 미리 알림 앱으로 생산성을 끌어 올리는 10가지 방법

Leif Johnson | Macworld 2019.09.12
애플의 미리 알림 앱은 쓸모가 없었지만 사용하고 있던 사람들은 아마도 시리에게 알림을 제공하도록 요청하거나 잘 몰랐었기 때문일 것이다. 일반적인 용도로는 괜찮았지만 전문적인 환경에서는 씽즈(Things) 3 같은 서드파티 앱이 더 나았다.

하지만 iOS 13에서는 미리 알림이 새 운영체제의 특징적인 기능 중 하나이다. 변화가 숨이 멎는 듯하다. 여러 개의 목록으로 그룹을 생성할 수 있으며 하루 동안 할 일을 알려주는 오전 알림을 설정할 수 있고 미리 알림에 확인 목록을 추가할 수 있다. 심지어 애플은 여러 개의 필드를 채우는 대신에 자연어 명령으로 입력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알림을 신속하게 작성할 수 있다.

게다가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 워치 사이에서 같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서드파티 대안과는 달리 각 앱마다 별도의 버전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 아래의 모든 기능을 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며, 그 동안 무시했던 앱이 스마트폰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으로 변신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모든 알림을 한 눈에 추적하기

처음에 미리 알림 앱을 열면 상단에 오늘, 예약, 전체, 플래그 그리드가 표시된다. 오늘 어떤 일이 있고 내일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여러 알림들 중에서 날짜를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 LEIF JOHNSON/IDG

미리 알림 앱은 특정 알림을 설정할 때 표시하는 경우(또는 우선순위 플래그를 추가하는 경우) 이를 스스로 정렬한다. 또한 이 홈 화면은 새로운 알림을 구성하기 위한 좋은 발판이기도 하다. 새 것을 추가하기 위해 오늘 탭, 플래그 탭, 알림 탭을 누르면 좌측 하단 모서리에 새 알림 창이 표시된다.
 

자연어 입력으로 더욱 쉬운 알림 추가

시간과 날짜를 개별적으로 입력하느라 시간을 낭비했기 때문에 알림 추가가 애플 네이티브 앱의 주된 장애물이었다. 10초면 될 일이 때로는 매우 긴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제 미리 알림은 판타스티컬 같은 인기 서드파티 앱에서 대기열을 가져오고 자연어 명령을 사용하여 항목을 추가할 수 있다. 필자가 ‘9월 10일 10:00시에 애플 기조연설 보기’를 알림으로 추가하고 싶다고 가정해 보자. 필자는 새 알림을 만들 때 이 문구를 누르면 날짜와 시간이 파란색으로 표시된다. 파란색 표현을 누르면 미리 알림이 항목에 시간과 날짜를 자동으로 추가한다. 이를 통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가정 또는 업무 환경에서는 ‘업무를 시작할 때 애플 펜슬을 충전하도록 알리기’ 같은 것을 입력할 수 있다.
 
ⓒ LEIF JOHNSON/IDG

또한 음성을 이용해 시리로 항목을 입력할 수 있으며 심지어 ‘알려줘(remind me)’ 명령을 사용하는 경우 아무 것도 입력할 필요가 없다. ‘시리야, 9월 10일 10시 정각에 애플 기조연설을 보도록 알려줘’라고 말하면 미리 알림에 항목이 추가된다. 화면 하단에 표시되는 간편한 수정 아이콘으로 정보를 수정하거나 새로운 내용을 추가할 수 있다.
 

빠른 도구모음을 통해 첨부파일, 위치 등을 간편하게 추가하기

새 알림을 입력하기 시작하면 키보드 위에 여러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빠른 도구모음이 나타난다. 이 툴을 이용해 알림이 표시될 때 필요한 모든 정보에 쉽게(그리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왼쪽부터 오른쪽까지 다음을 설정해야 한다. 

• 시간 설정: (시계 모양의) 이 버튼을 누르면 오늘, 내일 또는 이번 주말에 알림이 제공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오른쪽에서는 미리 알림 앱이 제공하는 전체 세부사항을 위한 사용자 정의를 누를 수 있다.

• 위치 설정: 이 아이콘을 통해 집 도착, 회사 도착, 자동차 탑승 시에 알림을 제공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오른쪽 끝의 사용자 정의를 눌러 사용자 정의 주소를 입력한다.

• 플래그 설정: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알림을 플래그 처리하고 싶다면 이 아이콘을 누른다. 간단하다.

• 첨부파일 추가: 이 아이콘은 카메라를 표시하지만 누르면 그것보다는 좀 더 복잡하다. 지금 촬영하고 싶은 것의 사진을 첨부하려면 사진 촬영을 누른다. 이미 촬영한 사진을 선택하려면 사진 라이브러리를 누른다. 마지막으로 문서를 첨부할 수 있도록 iOS의 내장 스캐너를 사용하려면 문서 스캔을 누른다.
   
ⓒ LEIF JOHNSON/IDG


하위 작업을 통해 알림을 '할 일' 목록으로 바꾸기

식료품점을 방문하는 알림을 설정한 후 거기에서 구매할 모든 것에 대한 알림으로 구성된 확인 목록을 만들고 싶다면 새 미리 알림 앱을 통해 하위 작업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하위 작업을 완료하면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개별적인 알림이 할 일 목록으로 작용한다. 안타깝게도 하위 작업을 추가하려면 약간의 수고가 필요하다.

우선, 새 알림을 만든다. 그리고 나서 추가 옵션을 위해 알림의 오른쪽에 표시되는 파란색 원 안의 파란색 ‘I’를 누른다.

거기에서 아래로 스크롤하여 하위 작업을 찾아 누른다. 표시되는 메뉴에서 알림 추가를 누르고 원하는 만큼의 하위 작업을 추가한다. (다소 비직관적이기는 하지만 알림 추가를 다시 눌러야 표시된다.) 그리고 나서 좌측 상단의 상세를 누른 후 새 메뉴 우측 상단의 완료를 누른다.

하위 작업을 보려면 메인 인터페이스에서 확장하고 싶은 알림의 제목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관련된 모든 하위 작업이 표시되고 거기에서 완료로 표시할 수 있다.
 
ⓒ LEIF JOHNSON/IDG


계열 알림

계열 알림을 만들어 기존의 알림에도 비슷한 것을 적용할 수 있으며 이 과정은 훨씬 쉽다. ‘부모’로 하고 싶은 알림에 다른 알림을 끌어다 놓으면 나중에 부모 알림을 눌렀을 때 하위 작업 같은 드롭다운 메뉴로 표시된다. 하위 작업과는 달리 계열 알림은 시간, URL, 위치 등 일반 알림에 표시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있다.
 

알림을 목록으로 정리하기...

특정 프로젝트와 관련된 여러 개의 알림이 있다면 하나의 목록으로 그룹화할 수 있다. 이전 버전의 미리 알림에서도 목록이 있었지만 이제는 사용하기가 더 쉽고 더 많은 사용자 정의 옵션을 제공한다.

새 목록을 만들려면 메인 미리 알림 인터페이스의 우측 하단에 있는 목록 추가를 누른다. 목록에 이름을 설정하고 특정 아이콘을 설정할 수 있는 메뉴가 표시된다. (우산부터 게임 조종기까지) 60개의 아이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12가지 색조 중에서 아이콘 배경색을 선택할 수 있다.

목록 인터페이스에서 직접 생성하거나 일반 알림 옆에 원이 표시되는 파란색 ‘I’를 눌러 개별적인 알림을 목록에 할당할 수 있다. 표시되는 메뉴에서 목록을 누르면 거기에서 목록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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