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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3으로 업그레이드했을 때 시도해보고 싶을 13가지

Jonny Evans | Computerworld 2019.09.20
애플이 iOS 13을 정식 배포했다. 4일 후엔 iOS 13.1이 나오긴 하겠지만, 우선 iOS 13으로 업그레이드했을 때 가장 먼저 시도해볼 향상된 기능들을 소개한다.
 

애플 아케이드

생산성 향상과 관련 없지만, 재미를 선물하는 업그레이드이다.

애플은 iOS 13 베타 테스터를 대상으로 이 게임 서비스를 ‘소프트 런칭’해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며, 지금까지 피드백도 아주 긍정적인 편이다.

필자는 게임을 즐기지 않지만, 오션본(Oceanborn) 2, 신세카이(Shinsekai), 오버랜드(Overland), ‘프로젝션: 퍼스트 라이트(Projection:  First Light)’ 등 몇몇 게임을 확인해봤다. 애플은 이들 게임에서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멋진 게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집중했다.

필자의 말만 믿을 필요 없다. 애플은 월 .4.99달러인 이 서비스에 대한 무료 트라이얼을 제공한다. iOS 13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대부분이 한 번 시험 이용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 APPLE


실행 취소 방법 배우기

iOS 13/아이패드OS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법으로 장치에 입력한 텍스트나 작업을 실행 취소할 수 있다. 누구도 좋아하지 않고, 사용하지 않았던 ‘흔들어 실행 취소’를 대체하는 방법이며,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된다.

새로운 방법이기 때문에 지금 배워두는 것이 좋다.
• 실행 취소: 세 손가락으로 화면의 오른쪽으로 민다(스와이핑).
• 다시 실행: 변경사항을 다시 실행하려면 세 손가락으로 화면의 왼쪽으로 민다.
 

다크 모드 켜기

WWDC에서 애플이 다크 모드를 소개했을 때 청중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iOS 13을 설치한 후 쉽게 다크 모드로 변경할 수 있다. 시리에게 ‘다크 모드 켜!”, “다크 모드 꺼!”라고 명령하면 된다. 컨트롤 센터에 다크 모드 버튼이 있다. 밝기 조절 부분을 길게 눌러 이 모드를 켜거나 끌 수도 있다.
 
ⓒ Leif Johnson/IDG
 

사진 앱

애플은 사진 앱과 카메라를 향상시키기 위해 정말 많은 일을 했다. 사진 앱에는 훨씬 더 멋지게 엄선된 이미지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일, 월, 연도별로 콜렉션을 만든다. 이 콜렉션을 스크롤하면 자동으로 라이브 포토가 재생되고, 라이브 포토를 쉽게 편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기능이 많지만, 필자가 특히 좋아하는 기능 한 가지를 설명한다. 크게 이미지를 미리보기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되는 부분을 지능적으로 확대한다. 내장된 머신 지능이 해당 이미지에서 초점이 맞은 부분을 파악하는 것이다.
 

비디오 편집

사진 앱으로 이동, 가로 모드로 재생해야 하는 데 세로 모드로 촬영한 비디오를 찾는다.

• 선택한 후 편집, 그리고 자르기 버튼을 누른다.
• 화면 맨 위를 본다. 생략 부호 버튼 바로 옆에 여러 사각형으로 구성된 이상한 버튼이 있다.
• 이 버튼을 탭해 비디오 클립의 보기, 화면 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비디오를 조금 편집해야 할 수도 있다.

이렇게 카메라와 사진에는 전화기에서 비디오를 편집하는 기능을 포함, 많은 변화가 도입되었다.
 

사진 촬영

인물 사진 모드로 사진을 촬영하자. 이때 새로운 조명 강도 도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포트레이트 컨트롤 부분 아래 가로로 스크롤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를 이용, 조명 강도를 가상으로 변경할 수 있다. 조명 강도를 올려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고 눈을 반짝거리게 만들거나, 반대로 강도를 낮춰 더 미묘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이제 이미지에서 조절, 조정을 한 모든 부분의 강도를 변경할 수 있다.

포트레이트 모드에 하이-키 라이트 모노(High-Key Light Mono)라는 새로운 모드가 있다. 피사체를 흰색 배경의 흑백 사진으로 촬영하는 모드이다. 아주 효과적이다.
 
ⓒ APPLE
 

애플 파크 엿보기

애플 iOS 13 지도에 새로 도입된 룩 어라운드는 스트리트 뷰보다 훨씬 더 우수한 환경에서 방문 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그렇지만 지금 당장은 소수 지역만 지원한다. 여기에는 애플 파크 주변 지역도 포함되어 있다. 어느 장소에 있던 지원되는 지역을 엿볼 수 있다.

룩 어라운드에서 다음을 시도해보기 바란다.
• 지도에서 애플 파크를 찾아 주변 장소 중 한 곳을 탭한다.
• 지도에 표시되는 쌍안경 아이콘을 탭한다.
• 그러면 해당 지역이 작은 이미지로 표시되기 때문에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애플 파크를 완전히 탐험할 수는 없다. 애플이 본사의 가상 탐험(답사)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스티브 잡스 극장 주변 나무가 가득한 지역도 마찬가지이다.

덧붙이면, 주변 둘러보기 기능에서 애플 파크를 답사하기 가장 좋은 장소는 N. Tantau Ave에 위치한 방문객 센터 인근 지역이다.
 

예상 도착시간 통보

맵에서 방문, 또는 도착할 장소를 탭한다. 그리고 표시되는 정보 창을 확인한다. ‘ETA 공유’라는 항목이 있다. ‘사람 추가’ 바로 위에 위치해 있다. 후자를 탭하면, 선택한 연락처는 ETA(예상 도착시간)를 받게 된다.

맵의 새로운 기능들을 탐색하는 데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 쉽게 집과 직장 주소를 정의하고, 즐겨찾는 장소를 만들고, 휴가계획을 세우면서 다른 사람과 공유할 필요가 있는 장소들을 콜렉션으로 만들 수 있다. 실시간 교통정보도 유용할 것이다.
 

항공편 정보

여기에서 언급할 필요가 있을 정도로 유용하다. 지도 앱은 시리를 사용, 메일과 캘린더, 월렛(지갑)에 저장된 항공편 관련 정보를 검색한다. 그런 후 터미널, 게이트 위치, 출발 시간, 심지어 항공편 지연이나 취소 여부 등 항공편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새로운 입력 방식

퀵패스는 손가락을 키보드에서 뗄 필요 없이, 글자들 사이를 밀어 옮기면서 입력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글자 입력 방식이다. 키보드에서 손가락을 밀어 옮길 때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흔적 같은 이미지가 표시된다. 머신 러닝이 사용자가 입력한 내용을 파악해 반영을 한다. 지금까지 사용한 결과, 꽤 정확하고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판단한다.

아이패드 사용자는 한 가지 일을 더해야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입력을 하면서, 키보드 위에서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함께 밀어 ‘플로팅’ 키보드를 만든다. 그러면 손가락을 글자들 사이로 밀어 옮기면서 입력을 할 수 있다. 단어 사이의 스페이스를 걱정할 필요 없다. 시스템이 영리하게 스페이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파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이패드를 중심으로, 이메일 작성이나 업무용 문서 편집 때 많은 시간을 절약해줄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맞춤 폰트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이메일 편집

메일에 필요했던 기능들이 도입되었다. 입력을 할 때 키보드 위에 새로운 서식 지정 막대가 표시될 것이다. 여기에 새로운 서식 지정 옵션을 포함, 다양한 도구가 포함되어 있다.

• 굵게, 기울임, 밑줄, 정정 선
• 폰트, 폰트 크기, 색상
• 불릿 및 번호
• 정렬, 들여쓰기, 내어쓰기

새로 포함된 불릿 포인트가 특히 유용하다. 90년대 후반 애플 메일 앱에 도달한 것 같다. 그러나 여전히 더 많은 기능이 필요하다. 부메랑의 기능을 예로 들 수 있다.
 

파일 압축 및 압축 해제

90년대 후반처럼, 파일 앱에서 파일을 압출, 또는 압축 해제할 수 있다.

• 장치에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다.
• 파일을 길게 탭하면 새롭게 바뀐 컨텍스트 메뉴가 표시된다.
• 압축을 탭해 파일 항목에 대한 아카이브(보관 압축 파일)를 생성한다.
 

웹사이트 가독성 높이기

사파리를 처음 실행하면 즐겨찾기, 가장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 사용자의 작업에 토대를 둔 시리 제안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시작 페이지가 표시된다.

사이트를 방문하면, 검색창에서 새로운 보기 메뉴 항목을 발견할 것이다. 큰 A와 작은 A로 표시되어 있다. 이 항목을 탭해 폰트 크기를 확대/축소할 수 있다. 또 데스크톱 사이트를 요청하고, 프라이버시 컨트롤 등 웹사이트 설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사이트가 자동으로 리더를 사용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iOS 13에는 이 밖에도 조정된 기능, 추가된 기능, 향상된 기능이 아주 많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유용한, 가장 최고의 기능을 알려주기 바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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