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스마트폰

애플, 아이폰 중심으로 1,239억 달러 매출 기록…주당 순이익 2.1달러

Michael Simon  | Macworld 2022.01.28
지난 연말 다양한 부문의 제품 생산에 악영향을 미친 공급망 문제가 애플에는 아무 것도 아니었던 것일까? 목요일, 애플이 2022년 회계연도 1분기 1,239억 달러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아이폰 단독으로만 716억 달러라는 기록을 세웠고, 거의 모든 부문에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률이 올랐다.
 
ⓒ IDG

아이패드를 제외한 모든 제품 부문에 매년 상승세였는데, 특히 맥, 서비스, 웨어러블 모두 기록적인 성과를 올렸다.
 
  • 아이폰 : 716억 달러(9%)
  • 맥 : 109억 달러(25%)
  • 웨어러블 : 147억 달러(13%)
  • 서비스 : 196억 달러(24%)

반면, 아이패드 부문의 매출은 14% 하락한 73억 달러로 보고되었다. 분기 시작 직전 아이패드 미니와 9세대 아이패드를 출시했는데, 이 제품은 공급망 문제의 여파로 연말 연휴 기간에는 거의 재고를 구하기가 어려운 상태였다. 이미 애플은 아이패드 공급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연초 IT 주가가 연이어 폭락한 상황에서 애플의 실적 발표에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 일반적인 예측은 완전히 빗나갔다. 애널리스트는 주당 순이익 1.88달러, 매출 1,187억 달러를 예상했는데, 실제 주당 순이익은 2.10달러, 매출 1,239억 달러로 기존 예측을 훨씬 넘었다. 실적 발표에서 CEO 팀 쿡은 공급망 긴장이 야기한 비용이 60억 달러로 평가된 지난 분기 비용보다 훨씬 컸다고 언급했다.

실적 발표에서는 활성화 기기의 설치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팬데믹이 진행 중이었던 직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다음 분기 예측과 지침은 발표되지 않았다. 애플 CFO 루카 마에스트리는 다음 분기부터 신제품 발표까지 아이폰 부문 성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