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스마트폰

“폴더블 아이폰, 2023년 출시” 밍치 쿠오

Michael Simon | Macworld 2021.05.04
아직 노치가 더 작은 아이폰 13을 기다리는 중이지만, 애플과 관련해 정확한 전망으로 유명한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가 좀 더 앞을 내다보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쿠오는 애플이 2023년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소문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쿠오는 조금 더 강하게 이야기했다. 애플이 이미 부품 공급 업체를 확보하고 대량 생산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애플이 18인치 QHD+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블 아이폰을 2023년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한다. SDC가 디스플레이를 독점 공급하고, DDI 파운드리 독점 공급 업체는 삼성 파운드리다. 애플의 물량 계획에 따르면, 2023년 폴더블 아이폰이 약 1,500만~2,000만 대 출하될 것으로 예상한다. SDC의 Y-Octa 기술과 비교해 몇 가지 장점이 있는 TPK의 실버 나노와이어 터치 솔루션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한다.”

8인치 디스플레이 크기는 아이패드 미니(7.9인치)와 삼성의 갤럭시 Z 폴드 2(7.6인치)보다 크다. 

쿠오는 애플이 터치 인터페이스로 실버 나노와이어를 사용할 것이라면서, 이것이 현재 삼성이 사용 중인 Y-OCTA(Youm On-Cell Touch AMOLED) 기술에 비해 애플에 장기적인 경쟁 우위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의 폴더블 디바이스는 여러 번 접는 터치 기술(현재는 한 번만 접음), 롤러블, 중대형 크기의 디스플레이, 내구성 등이 필요하다. 이런 사양을 고려하면 실버 나노와이어는 SDC의 Y-OCTA보다 비슷하거나 뛰어나다는 것이 쿠오의 설명이다.

애플은 수년간 아이패드와 애플 워치에 실버 나노와이어 기술을 실험했고, 최근에는 홈팟(HomePod)과 홈팟 미니(HomePod) 미니에도 적용됐다. 내구성은 1세대 폴더블 폰의 문제로 삼성은 여러 엔지니어링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2019년에 갤럭시 폴드 출시를 연기 한 바 있다. 

얼마 전, 애플이 2종의 폴더블 아이폰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나는 듀얼 스크린 디자인이고, 또 다른 하나는 세로로 접히는 플립형이다. 애플이 힌지와 관련해 고집을 부린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쿠오는 이번 보고서에서 이와 관련해 언급하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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